불과 3개월(3월~6월) 사이에 주가지수는 코스피는 700p(+48%), 코스닥은 320p(+73%)가 상승을 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있는 돈 없는 돈 다 땡겨서 주식투자로 불경기를 이겨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모험을 시도한 수많은 사람들이 큰 돈을 벌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특이한 주식시장은 정말 앞으로 또 언제 있을지 모르는 아주 손에 꼽을 정도로 특이한 주식시장이였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이렇게 큰 돈을 빚을 내어서 한탕으로 벌어본 사람들은 쉽게 벌어들인 돈 맛을 잊지 못하고, 또 다시 주식시장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이런 무서움을 우리는 경계해야한다.
주식투자를 하면 안되는 사람의 유형
내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에 댓글이나 쪽지로 문의를 하는 사람들은 이런 시장에서 조차 돈을 벌지 못한 사람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시점에서 주식을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왜 나는 실패하는지 이유를 근본적인 원인에서 찾아야한다.
그리고 앞으로 아래와 같은 유형에 내가 해당된다면 주식투자를 해서는 안되는 유형으로 분류를 하고, 다른 성실한 방법의 재테크, 혹은 전문가를 통한 자산 증식을 노려보기 바란다.
목 차
주식투자 하면 안되는 유형 ① - 투기형(도박형)
항상 말하지만 가장 경계해야하는 유형이다. 나는 부동산처럼 주식도 공부를 하라고 말한다. 경제를 공부하건 혹은 차트를 공부하건 기업분석을 공부하건 말이다.
그런데 이런 일련의 노력이 없이 그냥 잠깐 작은 돈을 땡겨서 큰 돈을 벌고 싶어하는 도둑놈 심보를 가지고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웃긴 말이 "한달안에 10%만 먹고 빼야지"라는 말이다.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주식을 투자가 아닌 도박형 게임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다.
강원랜드의 도박장에가서 슬롯머신을 땡기면서 "10번중에 1번만 걸리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무엇이 다른가? 운을 바라는 마음가짐 자체가 있다면 절대로 주식을 하면 안된다.
항상 말하지만 주식을 매매하는 돈은 사이버 머니가 아니다. HTS, MTS가 너무 잘 갖추어져있어서 클릭 몇번으로 주식을 사고 팔고 하게되지만 일종에 내가 사는 자동차나 집이다.
"내가 사는 자동차가 사자마자 똥값이되면 좋겠는가?, 내가사는 집이 사자마자 집값이 떨어지면 좋겠는가? 자동차와 집을 살때는 수백번 수천번을 고민하고 알아보는데 왜 주식은 알아보지도 않고 클릭(매수)을 누르는가?"
주식투자 하면 안되는 유형 ② - 궁핍형(결핍형)
사실 나는 주식투자만큼 좋은 재테크 수단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부동산과 같이 수억원대의 돈이 없더라도 내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정말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재테크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주식에 접근해서는 안되는 유형이 있는데 바로 지금 자금이 너무 급한 사람들이다. 급전이 필요하거나, 무언가 조금만 보태지면 목표를 채울것 같은 결핍이 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과거에 글을 쓸때도 최초에 이야기를 했지만 여유자금을 가지고 주식에 접근하라고 이야기한다. 절대로 마이너스 통장이나 대출을 땡기거나 돈을 빌리거나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서 주식에 접근하지 말라고 한다.
나 역시나 수없는 깡통계좌를 경험을 했었고, 마이너스통장에도 손을 댔었고, 이런 빚을 갚아나가느라 내 인생의 몇년을 허비를 했다.
일단 돈에 목마름이 강한 사람일수록 정상적인 투자가 어렵다. 특히나 시간에 쫒기는 단기 대출 등의 압박은 사람의 심리를 땅끝까지 끌고 내려간다.
"대출로 5천만원을 빌려서 1년만에 2,500만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1년뒤에 갚아야하는데, 벌수 있겠는가? 5천만원으로 100만원조차 벌어들일 능력이 없는 사람이 매꿀수 있겠는가?"
차리라 내 여유자금이면 진짜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고 묻어두거나 주식투자를 떠나면 되지만 금융권에서 빌린돈이라면 거기에 묶여서 빚을 갚는데 나의 추가적인 몇년이 허비가 된다.
주식투자 하면 안되는 유형 ③ - 감성형(감정형)
내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많이 보게되는 유형 마지막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이런 감성적인 사람들이다. 굳이 주식투자를 잘 할 수 있는 유형을 전공으로 구분지어 나눠보자면 공대생 > 이과대 > 경영대 > 예체능 순으로 나눌수 있지 않을까 한다. (위 순위는 이해를 돕기 위한 주관적인 순위다)
그만큼 주식은 하루하루에 일희일비해도 안되고, 차트를 무슨 예술로 보듯이 그림으로 바라봐도 안된다. 게다가 시장의 변동에 대해서 매일매일 과민하게 반응을 하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로 단명할 것이다.
주식시장은 하루에도 몇번에서 수십수백번 변하고, 주식종목은 더욱 휘향찬란하게 변화하며, 차트와 호가창만 하루종일 보고 있어서 수백 수천가지의 심리가 오간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숲을 봐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자신만의 원칙이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수많은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면 모두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이는 일종의 수학공식과 같이 변수만 바뀔뿐 공식에 대입해서 정해진 답을 두고 자산을 운용하라는 의미인데, 1+1=3이지 않을까라는 상상 일주일만 더 가지고 있으면 5%는 더 오르겠지? 망상으로 자신의 계좌로 깡통으로 만들 것이다.
"지금 이 순간 '-3% 손실이 내일은 회복할 거야', '시장이 좋으니까 어떤 종목을 매수하더라도 상승하겠구만' 등의 막연한 상상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감성형일 확률이 높다."
주식투자를 잘하려면..
사실 나도 주식투자를 잘하지는 못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쓸 자격이 있는가 싶기도 하지만 나는 수년간 주식투자를 하면서 실패의 경험을 수도 없이 했고, 수년간 내가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나름대로 고쳐나가려는 노력을 했던 사람이다.
난 주식투자로 대박나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자신이 왜 실패를 했는지 실패의 원인들만 잘 고쳐나가더라도 분명 어느순간 내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라는 논리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 동안 기술적 이야기, 그리고 주식종목에 대한 이야기, 시장의 흐름에 대한 내용, 경제흐름과 테마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을 주제로 다루면서 나는 스스로 2~3시간씩 하나의 글을 쓸 때마다 공부를 한다.
내 피같은 노동의 댓가로 얻은 돈을 공중에 뿌리지 말자! 주식은 수학과 경제의 복합체이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시장이다.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이해가 안되도 공부하자!
아래의 글들은 꼭 한번씩 읽고 생각해보기 바란다. 내가 그동안 정말 못했던 잘못들을 바로잡기 위해 나 스스로를 반성하며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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