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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주식차트연구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 5. 감당 안되는 투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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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투자를 하면서 수많은 유튜브 동영상들을 보고 스스로 차트도 연구하고 조건검색식도 다시 검증해보고 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상황에서건 특정종목을 아주 확실하게 선택해서 매수매도가 들어갈 수 있도록 투자가 진행되고 수익을 깔끔하게 보고나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고 하고 있는 것이지요.

돈에 대한 욕심이 끝도 없다라고 느껴지는 것이 스스로 수익이 나는 매매를 진행하였고, 이런 종목들을 포스팅하면서 즐기기 시작하고, 몇번이 반복되니 이제는 몇십만원이 수익같이 느껴지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를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지속적으로 연재를 하면서 제 스스로를 다잡는 것도 있지만 혹여나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정말 가슴속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 보셔야할 사항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강조하게되네요.

개미투자자의 주식투자 실패이유 그 다섯번째
개미투자자의 주식투자 실패이유 그 다섯번째

어쨌거나 무서운 감정이 들었기에 스스로를 다시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라고 생각했고, 많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수익이 꾸준하게 나면서 일희일비했던 제 자신에게 채찍질을 해보려고 합니다.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1 - 조바심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2 - 시장을 읽는 눈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3 - 포트폴리오 부재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4 - 뇌동/충동매매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 5. 감당 안되는 투자금

지금부터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정말 내가 어느순간 투기꾼이 되었구나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어느때인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아마 느낄 것입니다. 내가 지금 벌었던 돈맛을 잊지못해서 좀 더 큰 돈을 부으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겠지라는 무서운 생각을 하게되지요.

아마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90%이상의 사람들이 투자를 진행하다보면 느끼게 될 것이고 결국 더 큰 자금을 쏟아부음과 동시에 폭락하는 주가를 견디지 못하고 대규모 손실을 맞이하게 됩니다. 

3%가 주는 수익의 달콤함에 취해 5%수익을 바라보고 10%수익을 바라보고, 1억 투자금이 었으면 500만원 수익인데, 100만원밖에 없어서 5만원 수익이라는 아주 단순한 논리에 빠져서 투자를 하게되는 것이지요.

투자금이 주는 안정감은 100만원과 1억원인때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100만원이였기에 특정 주식종목에 과감하게 매수를 할 수 었지, 1억원이였다면 그렇게 투자를 할 수 있었을지를 생각해봐야합니다.

자신의 마인드가 컨트롤이 안될 정도의 투자금은 투기를 만든다.
자신의 마인드가 컨트롤이 안될 정도의 투자금은 투기를 만든다.

1억원의 5%손실(500만원)
100만원의 5%손실(5만원)

100만원의 투자금이였기에 소액이라도 수익이 나면서 일희일비 했지만 1억원이 투자가 었다면 내 자신이 어느순간 투기를 하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고, 대출이건 중요한 자금들을 손실을 매꾸기 위해서 쏟아붓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나 자신은 투기꾼으로 변모하여 폐가망신 하고 한강으로 뛰어 들고, 인생을 끝내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투자금을 감당이 될 정도만 가지고 운영을 해야한다라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빠르게 매꿀수 있거나 혹은 이정도 돈이 사라지더라도 삶에 지장이 없을 정도만 운영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월급이 100만원인 사람이 1억원이라는 투자금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면 손이 떨릴 것이고, 매일같이 호가창을 쳐다보면서 왜 안오르지 발만 동동 구르게 됩니다. 

일반적인 개미투자자들은 분석이라는 것도 없고, 감과 지인이 이야기하는 투자정보를 통해서 주식종목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고 계속해서 떨어지다가 어느순간 1억원이 5,000만원(50%손실)이 되었다라고 생각해보십시오. 

본인의 5년치 연봉이 순식간에 날아갔다라고 생각해보십시오. 이때 대부분의 개미투자자들은 5,000만원이라도 건져야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가 이 정도로 많이 빠졌으니까 돈을 구해서 물을 타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입니까? 더 구할돈도 없고 나중엔 전세자금까지 잠깐 굴려서 빼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전재산을 날리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심리는 정말 전형적인 투자자의 면모라기 보다는 전형적인 투기꾼의 면모, 도박꾼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대 그렇게 되서는 안됩니다. 

다시 100만원으로 돌아가 볼 까요? 내 월급이 100만원이고 투자금도 100만원이고 그냥 한달치만 내가 고생해서 날렸다라고 생각하게되고, 설령 100만원에서 5%손실이 나서 5만원이 손해를 본다고 하더라도 크게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그냥 '술 한 번 먹었다고 생각하자'라고 치부해버릴 수가 있다라는 것 입니다. 심리적인 안점감의 차이가 투자금에 따라서 심하게 차이가 납니다.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본인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만한 투자금을 운용하자!!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만한 투자금을 운용하자!!

얼마의 투자금이 적당할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고민을 해봤는데 일단 분석을 잘 하고 내가 투기꾼이 아닌 투자자로써 나름의 선방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된다라고 생각하는 분과 그냥 주식투자 초기입문자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개미투자자들은 500만원이 손실나도 500만원을 매꿀수 있는 역량이 많지가 않습니다. 자신의 분석 노하우나 투자 노하우가 없기 때문이고, 어쩌다 운이 좋아서 성공하는 것 말고는 더 큰 손실만 발생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준은 완전 주식초보인 사람들을 기준으로 할 때 내가 1년동안 정말 아끼고 해서 모으면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의 투자금이면 적당하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들어 생활비로 100만원씩 나가는데 아끼고 아껴서 80만원의 생활비로 살수 있다면 240만원(12개월x20만원)이 적당한 투자금이 아닐까합니다.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1 - 조바심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2 - 시장을 읽는 눈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3 - 포트폴리오 부재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4 - 뇌동/충동매매

개미투자자들에게 전하는 말

주식투자가 재테크 방법이긴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주식투자는 주식투기이고, 본인의 투자금이 원금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전부 잃어 버린다고 하더라도 내 생활에 아주 큰 지장을 줄 정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 본인의 계좌를 공개하면서 운영할 정도의 사람들은 정말 초고수이고 이들이 보여주는 순식간에 수백 수천만원의 수익을 내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현혹되시면 안됩니다. 

없는돈 끌어모아서 1억원으로 수백만원을 만들 생각하지 말고, 적금으로 1년정도 주식투자 공부를 병행하면서 투자금을 마련해 놓고 100만원정도로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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