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블루칩이란 용어는 주식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가 아니라, 포커에서 돈을 대신해서 사용되는 칩중에서 가장 비싼가격의 칩(Chip)이 파란색(blue) 칩인 것에서 비롯되어 주식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용어입니다.
주식종목에 빗대어서 이야기하기 전에 그 순서를 먼저 말해보자면, 블루칩>옐로칩>레드칩>블랙칩>그린칩>퍼플칩 순으로 정해지는데요. 블루칩은 가장 좋은 칩인 것이지요.
자! 그러면 주식종목으로 보자면 블루칩은 어떤것을 말하는지 보도록 할까요? 주식에서의 블루칩은 말그대로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이 아주 높은 대형우량주를 이야기 합니다. 다 좋은 것이지요.
그리고 여기서 생각해볼 관점은 대형우량주라는 것 그리고 모든것이 좋다라는 것을 볼때 재무적관점이 많이 녹아 있으며, 굉장히 무거운 주식(시가총액이 높은 주식)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주식종목중에 블루칩은 무엇이 있을까?
흔히 블루칩이라 불리는 주식종목을 이야기 해볼까요?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일 것 같은데요. 일단 코스피에서 시가총액이 높은 대형우량주 종목을 보자면, 삼성전자가 가장 대표적일 것이고, SK하이닉스, 네이버(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닥에서 시가총액이 높은 보자고 한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CJENM,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케이엠더블유, 헬릭스미스, SK머티리얼즈, 메디톡스, 휴젤이 시총 상위 10위에 랭크되어있네요.
자! 대형우량주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뽑아봤습니다. 다음으로 각각의 주식종목에 대한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칩의 좋은 요건은 반드시 저 3가지가 다 잘 갖추어져있어야 좋은 주식종목이라고 평가를 받게끔 되어져있습니다.
코스피 블루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셀트리온
<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수익성/안정성/성장성 >
주식종목 | 수익성 |
안정성 | 성장성 | 비 고 |
삼성전자 | 이익 3년연속 성장 (이익률 24%) |
부채비율 37% | 매출 3년연속 성장 반도체 사업이슈 |
블루칩 |
SK하이닉스 |
이익 3년연속 성장 |
부채비율 36% | 매출 3년연속 성장 반도체 사업이슈 |
블루칩 |
NAVER |
흑자 3년연속 (이익률 17%) |
부채비율 66% | 매출 3년연속 성장 |
블루칩 |
삼성바이오로직스 | 이익 3년연속 성장 |
부채비율 44% | 매출 3년연속 성장 |
|
현대차 | 흑자 3년연속 |
부채비율 145% | 매출 3년연속 성장 자동차 산업 변화 |
|
셀트리온 | 흑자 3년연속 (이익률 35%) |
부채비율 35% | 매출 3년연속 성장 제약/바이오 이슈 |
블루칩 |
현대모비스 | 흑자 3년연속 (이익률 6%) |
부채비율 40% | 매출 하락세 자동차 산업 변화 |
|
LG화학 |
흑자 3년연속 |
부채비율 67% | 매출 3년연속 성장 2차전지 기대 |
|
신한지주 | 이익 3년연속 성장 |
부채비율 1,154% (부채 과다) |
매출 보합 |
위는 코스피 종목중에서 블루칩이라고 불릴만한 종목이 무엇이 있을까라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실 너무 무거운 종목들이기때문에 주가의 큰 변동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종목들이긴 합니다.
일단 신한지주는 부채비율이 너무 과다합니다. 보통 부채비율은 200%이상이 되면 과다하다라고 판단을 많이 하게되는데요. 해당 기준에서 많이 벗어난 신한지주는 블루칩에서 제외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장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보자면 하락세에 놓여있는 현대모비스도 제외시키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자동차 산업이 수소차/전기차/자율주행차로 흐름이 흘러가고 있지만 해당 산업은 최종 산업으로 그 수혜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많이 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래저래 앞으로 볼때 산업별로 이슈들이 존재를 하지만 일단 반도체 업계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블루칩이라 불릴만한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주식종목인듯하네요.
LG(엘지)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특허 분쟁 주가 영향은?
추가적으로 NAVER, 셀트리온이 IT와 제약바이오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주식종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익률이 일단 10%이상을 기록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인데요. 셀트리온의 35%는 어마무시한 수준인 것이지요. (시가총액 24위에 카카오가 무섭게 올라오고 있는 만큼 NAVER와의 2파전도 기대됩니다.)
코스닥 블루칩은?
CJ ENM,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SK머티리얼즈, 메디톡스
<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수익성/안정성/성장성 >
주식종목 | 수익성 |
안정성 | 성장성 | 비 고 |
셀트리온헬스케어 | '18년 적자 (지속 하락세) |
부채비율 80% | 외형 하락세 (제약/바이오 이슈) |
|
에이치엘비 | 3년연속 적자 |
부채비율 45% | 외형 성장 전환 (제약/바이오 이슈) |
|
CJ ENM | 이익 3년연속 성장 (이익률 7%) |
부채비율 97% | 매출 3년연속 성장 (엔터테인먼트) |
블루칩 |
펄어비스 |
18년 이익폭등(8배) |
부채비율 74% | '18년 매출폭등 |
블루칩 |
스튜디오드래곤 | 이익 3년연속 성장 (이익률 11%) |
부채비율 28% | 매출 3년연속 성장 |
블루칩 |
케이엠더블유 | 적자 3년연속 | 부채비율 217% | '18년 상승전환 (5G관련주) |
|
헬릭스미스 | 적자 3년연속 |
부채비율 106% |
매출 100억 이하 | |
SK머티리얼즈 | 이익 3년연속 성장 (이익률 27%) |
부채비율 248% | 매출 3년연속 성장 (반도체) |
블루칩 |
메디톡스 | 이익 성장세 (이익률 42%) |
부채비율 53% | 매출 3년연속 성장 (제약/바이오) |
블루칩 |
코스닥 시장에서도 블루칩이라고 뽑힐만한 종목을 선정해보겠스빈다. 사실 코스닥에서 뽑는 것은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일단 대형우량주는 코스피 주식종목이고 코스닥 종목이 아니기때문이지요.
하지만 재미삼아서 시총 상위에 있는 종목들을 기준으로 한 번 봐볼까요? 제가 굳이 코스닥 부문에서 뽑아보자면 블루칩으로 볼 수 있는 주식종목은 CJ ENM,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SK머티리얼즈, 메디톡스 5개의 종목을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주는 4차산업혁명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이기때문입니다. IT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제공가능한 컨텐츠의 활용법위는 수도없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가 되기때문입니다. 다양한 플랫폼들 기반하에 과거 기술제약으로 만들지 못했던 콘텐츠들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아머지 블루칩인 SK머티리얼즈와 메디톡스는 어찌보면 코스피에 있는 주식종목(반도체, 제약/바이오)와 연관이 있다라고 보여지고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이 좋기때문에 선정을 해보았습니다. ^^
수익성/안정성/성장성 그리고 대형주
블루칩 = 장기투자에 적합
일단 대형우량주라는 주식종목 자체가 성장성/안정성/수익성을 기반으로 선정을 했다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엄청난 성장이 이루어진다라고해도 기본적으로 무거운 주식종목인지라 단기간에 주가의 수익을 내고자하는 분들에게는 큰 매력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노리시는 분이라면, 블루칩에 해당하는 종목들을 찾아서 묻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손실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과거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시점(거의 최고가)에 사서 묻어두고 1년이 넘게 경과를 했는데요. 52,000원에서 38,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지금은 다시 회복해서 해당 주가를 넘어서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블루칩은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배당금까지 생각하면 수익을 보고 있는 셈이지요. 이래저래 은행이자보다 낳은 선택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블루칩을 만약 선택하신다면 산업분석등을 좀 더 많이 해보시고 5년이상의 장기투자를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물론 꼭 블루칩이라 불리는 주식종목이 아니더라도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두루갖춘 주식종목이라면 더욱 안정적인 투자가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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