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면서 계속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생각하는 것이 손실을 축소시키는 것입니다. 11월은 전반적으로 장이 많이 안좋았고, 10월말에 대규모 손절을 하게되면서 실현손익이 마이너스로 11월을 마감하였습니다.
증시의 메인지표인 코스피 지수만 확인해보더라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주는 장세였습니다. 물론 NFT나 게임주와 같은 테마성 주식들이 상승흐름을 타기는 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출몰하고 불안감이 고조가 되면서 증시역시나 3,020P를 넘어서지 못하고 월말에는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삼성증권 계좌 주식투자 수익(21.10월) +377만원 - 삼화네트워크, 한송네오텍 성공
삼성증권 계좌 주식투자 수익(21.11월) -132만원 : 삼아알미늄, 키네마스터, 노랑풍선, 에코플라스틱
목차 - contents
11월 증시 : 지속적인 조정으로 하락세 지속
올해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가 되는 시점부터 지수는 사실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하락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매하기가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게다가 11월의 KOSPI(코스피) 지수는 하락세가 강한 시장이였으며, 월 막판에는 강력한 매도세로 인해서 지수가 3,000p를 이탈하고 불안감이 강하게 고조되는 시기였습니다.
이유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출연으로 인해서 과거와 같은 불안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며, 저 역시나 큰 낙폭을 보여주는 하락장세에서 손절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버티기란 쉽지 않고, 손절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종목을 덜어냈습니다.
11월 매매분석 : 월말 갑작스런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증시 급락
이런 상황속에서 11월25일까지만 하더라도 실현손익이 +276만원으로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1월26일부터 전반적으로 증시의 반등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서 확진자가 5천명대가 넘어서면서 버티던 증시도 무너질 기미가 보여 보유하려했던 종목을 모두 손절처리를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지막주에 408만원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11월 종합 132만원의 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12월 증시를 지켜봐야겠지만 코스피 지수가 3,000P에 안착을 하지 않는 이상 증시가 쉽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미국의 나스닥이나 다우지수도 하락세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종목 위주로 담아서 투자를 진행해야할 것입니다.
가장 큰 수익이 발생한 종목 : 삼아알미늄, 키네마스터
일단 삼아알미늄, 키네마스터 모두 동일한 흐름에서 매매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래의 2개의 차트에 제가 매매를 진행한 지점을 표시해두었습니다.
삼아알미늄 : 62번 조건검색식 발견
일단 삼아알미늄은 62번 조건검색식을 통해서 발견되었습니다. 저는 모든 종목의 1차적인 발굴을 조건검색식을 통해서 확률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운용하는 조건검색식은 70~90%의 달성률을 보여주는데, 62번 조건검색식의 경우, 79%의 성공률을 보여주는 검색기입니다.
위에서 보면 삼아알미늄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은 상승을 가져가지 못했으며, 아무리 확률이 높은 조건검색기를 통해서 발견을 했더라도 어떤 종목을 선별하느냐가 중요한 과정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키네마스터 : 52번 조건검색식 발견
마찬가지로 키네마스터 또한 조건검색기로 발견을 하였고, 동일한 패턴으로 선별된 종목중에서 차트의 흐름을 보고 투자를 진행한 종목입니다. 52번 조건검색식의 경우, 73%의 확률로 1개월내 10%달성을 하였습니다. 조금 낮은 확률로 보일 수 있지만 저중에서도 잘 선별하면 좋은 종목을 고를 수가 있습니다.
키네마스터는 삼아알미늄과 너무도 비슷한 차트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락세를 보이다가 수급이 들어오고 조정을 받은 이후에 급등하는 형태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가가 더 상승하긴 했지만 제 역량 만큼만 먹고 수익 매도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큰 손실이 발생한 종목 : 에코플라스틱, 노랑풍선
주식투자가 진행된 종목중에 가장 큰 손실이 발생한 종목은 노랑풍선과 에코플라스틱입니다. 에코플라스틱같은 경우에는 제가 사용하는 조건검색식에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검색기로 발견이 되어서 나름 믿고 공격적으로 들어간 종목이며, 노랑풍선의 경우 위드코로나와 함께 여행산업 호재를 기대하고 뇌동매매로 매수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80%이상의 확률의 검색기라도 내가 투자하는 종목이 20%에 속하는 종목이라면 성공이 어려웠으며, 테마와 관련된 종목은 테마의 소멸이 큰 악재로 작용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해주는 매매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에코플라스틱의 경우, 굉장히 높은 확률을 조건검색기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정말 90%의 확률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필 매매로 선택한 주식종목이 10%에 속하는 종목이였습니다.
에코플라스틱으로 반성을 하게된 사항은 반드시 수급이 동반한 주가 변동이 있어야 된다라는 것입니다. 하락이건 상승이건 말이죠. 위와 같이 에코플라스틱은 이미 앞선 9월과 10월에 변동을 모두 주고 조정밖에 남지 않은 종목에 몸을 던졌던 경우가 되겠습니다. 막연한 이평선을 기준으로 한 눌림목구간일 것이라는 섣부른 판단이 화를 불렀고, 결국에는 큰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노랑풍선도 정말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조건검색식을 통해서 발견했느냐 아니냐만 차이가 있을뿐 전혀 수급이 동반되지 않는 하락세의 움직임속에서는 정말 속절없이 당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손절을 하긴 했지만 야금야금 하락하는 주가는 막연한 기대감만 만들뿐 어떤 이평선 부근에서도 반등을 주지 못했습니다.
11월 매매평가 및 반성 : 거래량이 없는 종목에 투자하지 않는다. 특히나 조정중인 종목이라면 더욱 그렇다
정말 장이 안좋은 상황이고 불안정한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원칙을 지키는 매매를 한다고 하면서 10월에 나름 잘 매매를 진행했고, 11월도 잘 마무리하는 듯 했으나, 시장에 나온 강력한 변수와 불안정한 종목의 매매가 화를 불러오면서 마지막 일주일에 대규모 손절을 발생시켰습니다.
25일간 고생하며 매매한 수익금을 모두 손절금액을 매꾸는 것도 모자라서 손실금액을 발생시켰다는 것으 후회를 하면서도 이렇게 매매월지를 작성하면서 다음부터는 이런 종목들에 대해서는 매매를 하는데 조심해야겠다라는 반성을 크게 느끼게되는 11월이였습니다.
12월 대응전략 : 결산기 고려, 안정적인 종목 투자 + 배당주
연말이고 결산기가 다가오고 있으니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종목은 되도록 피해서 투자를 진행해야할 것이며, 월말경에는 배당주를 노리는 것도 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12월의 주주명부가 폐쇄되기전에 잘 들어가서 배당주들을 노린다면 나름 쏠쏠한 이자수익을 챙길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12월 증시가 오미크론이라는 변이바이러스를 잘 버텨주고, 기관과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오면서 주가지수를 코스피는 3,000P, 코스닥은 1,000P에 잘 안착시켜준다면 조금 공격적인 매매를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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