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처음보는 상황을 뭐라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주식시장이 멈춰버리고 온동네가 파란색불빛으로 물들고, 무슨 GOD팬클럽이 온것도 아니고 -_-;
사이트가 발동, 서킷브레이커 발동 등 알아들을 수 없는 기사들과 함께 온동네가 시끌벅쩍했습니다. 과거에도 주식투자를 하면서 봤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심도 있게 공부를 시작한 이례로 처음겪는 일이였기에 이것이 무슨 상황인지 무슨 뜻인지 무엇을 어찌해야하는지 감도 잘 오질 않았습니다.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무슨 뜻?
주식시장의 주가 급등/급락시에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을 정지시키는 제도
일종의 주식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으로 인해 지수의 등락이 심해질 경우, 매매를 제한시키는 것입니다. 시장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인 것이지요.
아래는 폭락중인 우리나라의 코스피와 코스닥 종합주가지수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3월 19일에 코스닥은 -11%까지 하락을 했으며, 코스피 역시나 9%까지 하락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장중에 변동이 생기면서 계속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이 되었고, 증시가 멈췄다가 다시시작하는 등 역대급 혼란을 겪게 되었었죠.
역대급 폭락세를 기록중인 크스닥 종합주가지수
역대급 폭락세를 기록중인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우리나라의 경우, 일단 크게 3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주식시장의 주가 변동율이 ±30%로 변동이 되면서 단계 역시나 3단계로 나누어서 발동될 수 있도록 마련을 해두었는데요. 각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단계별 재제>
서킷브레이커 | 지수 변동 기준 | 적용 제도 |
1단계 | -8% | 20분간 매매 중단, 10분간 단일가거래 |
2단계 | -15% | 20분간 매매 중단, 10분간 단일가거래 |
3단계 | -20% | 모든 주식거래 종료 |
어쨌거나 이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이 되었다는 것은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에 11년만에 처음 발생하고 있는 일인데요. 그만큼 지금 전 세계의 경기가 미쳐가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 지표라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만 발동이 된 것이 아니고 미국의 증시에서도 발동이 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난리도 아닌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사이드카는 무슨 뜻이냐면, 서킷브레이커와 유사한 개념으로 선물시장에 발동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선물시장의 가격이 5%이상 변동이 일어날 경우에 매매가 정지되는 것이지요.
일단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좀 더 타이트하게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선물이란것이 기관과 외국인들의 전유물이라서 그런지 일종의 선행지표와도 같게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사이드카는 서킷브레이커의 변동폭보다 더욱 작습니다. 코스피는 ±5%의 변동, 코스닥은 ±6%의 변동이 발생할 경우 매매가 정지되게끔 제도가 정해져있습니다.
옵션과 선물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과거에 설명을 드렸었기 때문에 포스팅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주식시장의 급등 급락으로 인해서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변동될 경우에 시장을 일시적으로 정지를 시키면서 과열현상을 막으려는 제도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그만큼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급등을 하였건 급락을 하였건 정상적인 시장의 변화는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투자를 할 때 조심해야하는 시장상황이라는 것을 알려준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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