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야금야금 오르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힘겹게 올렸놓았던 이평선을 하락세로 급격하게 전환시켰습니다.
어찌보면 8월부터 특별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야금야금 오르고 있었던게 이상했던 상황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이슈들이 해결이 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해결이 안되고 있었어서 그런지 무덤덤해졌던 것인지 그냥 지수는 끌어올려지고 있었죠.
12월 증시 어떻게 대응할까?
발 빠른 사람들은 이미 현금화를 하였고, 증시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로 돌아갔으며, 외국인은 3주연속 매도를 하면서 한국 증시를 무너트리는 주범이였고, 지난주에는 기관도 매도세에 동참하면서 결국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개인들이 엄청나게 털어내는 물량으르 다 받아먹으면서 증시가 일단락 되었고, 불안한 12월의 증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소비가 활발해지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은 우리나라에는 특별하게 해당은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12월 증시전망 그리고 2020년
수급 살아나려면 내년 1월은 되어야할듯
12월의 증시는 눈치보기 싸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규모로 빠져나간 수급은 어느정도 주가지수가 안정세게 접어들었다고 판단할 경우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모이며, 미중무역협상, 한일무역분쟁, 홍콩인권법 등 조용할 뿐이지 해결되지 않은 이슈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시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듯이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도 54,000원 부근에서 미끄러져서 50,000원부근으로 8%가량 하락하였으며, 상승한(양봉)의 종목으 찾기가 힘들정도로 파란색 음봉만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11월의 하락장을 막아준것이 SK케미칼 등 SK그룹의 폭발적인 수급과 펭수열풍으로 인해서 특정 테마종목이 조금 활기를 띄웠기 때문이지 이런 호재성
무너지는 코스닥 증시 | 무너지는 코스피 증시 |
기사들 마저 없었으면 아마 지금 코스피 주가지수는 2,100이 아니라 2,000도 깨졌을지 모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코스피의 주가지수를 보면 힘들게 회복했던 주가지수 회복기간(약 2주)를 3일만에 순식간에 잡아 먹어버렸으며,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그 심해가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에 비하면 나스닥과 다우는 너무 얄미울 정도로 상승추세를 타고서 멀리멀리 날라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미국의 상승은 우리나라의 보합세를 만들고 미국의 하락세는 우리나라에 폭락장을 만듭니다.
계속해서 빠지고 있는 외국인 수급
기관/외국인의 수급이 유입될 때를 기다려야
12월 증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눈치보기 시장입니다. 이런 시장에서는 장 막판에 갑자기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투자를 신중히 해야하며, 장 초반에 매수하고 투자종목이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보합선에서라도 빠르게 다시 현금화를 하던지 전략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승중인 나스닥 증시 | 상승중인 다우 증시 |
사실 12월 증시가 되기 전부터 포스팅을 할 때 스스로 불안감을 많이 내비치면서 포스팅을 많이 했었는데요. 12월은 실적주나 우선주(배당주) 중심으로 움직이되 테마주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미국보다 중국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로 바뀌었으며, 중국이 미국과 싸움을 벌이고, 홍콩과 이슈가 있고 중국이 힘든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회복된다는 것이 좀 말이 안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중국 증시가 살아나야 우리나라도 살아나..
12월중에 중국과 미국의 협상이 진척이 되고, 홍콩 인권법에 대한 논쟁이 좀 잦아들어야 우리나라도 증시 회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인데요, 지금 어떤 이슈건 피로도가 극에 달해있는 상황이고 12월중에는 양측이 어떠한 결론으로든 협상안을 제시하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라는게 저의 막연한 생각입니다.
주가지수가 이렇게 순식간에 빠져버린 것은 어떻게 보아도 좋지 않은 상황인 것은 확실한데요. 이런 상황에서 약간의 조정과 회복기미가 더해진다면, 약반등을 보여주기는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지속해서 빠지고 있는 중
하지만 증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이런 분위기가 다시 2주정도는 지속되어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지금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황금선을 깨버리고 하락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장대 양봉으로 지수회복이 어려운 우리나라 혀실을 감안했을 때 다시 황금선 20봉이평에 안찾하려면 최소 2주 길게는 3주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12월의 증시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도 끼어있고, 내년에는 구정도 1월에 있기 때문에 소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환경적인 변수들이 놓여있고, 이에 따라 조금 국가적이나 국민적 분위기가 녹여질 수 있다면 증시에도 이런 훈풍이 불어서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량주 위주로 선택하셔서 급락의 리스크를 최소화 하시고, 연간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별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3분기까지 누계실적이 이미 전년도 실적에 육박하는 기업들 말이죠. 이런 기업들은 연말이 가까워지면 주가가 오를 것이고, 실제로 실적발표가 이루어지는 시점이 되면 기대감에 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도 빠져나갔고, 기관도 지난주부터 이에 동참해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지수는 2,000부근까지는 하락세를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12월의 초까지 매도세가 이어지고 나면,, 우리나라 주식종목들이 바닥이라는, 저가라는 인식이 잡힐 때쯤 수급 유입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진입해도 늦지는 않아보입니다.
12월의 증시 실적주/배당주 노려라
12월은 안전한 투자&20년 투자종목 발굴 시기
고점찍고 무너지고 있는 삼성전자
12월에 주식투자를 하시려면 증시현황을 체크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마지막 실적이 기록되는 월이며, 연간실적이 만들어지는 달이고 실적발표중 가장 큰 변동폭을 안겨주는 변수이긴 때문에, 12월의 증시현황을 체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2020년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실적주들 중에서 저평가되어진 종목들을 발굴해 놓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어쨌거나 올해의 증시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2,000선을 회복해 놓은 한해였습니다. 저 역시나 수많은 종목들을 기록관리 하면서 포스팅을 진행하였지만 아직도 부족한게 많다고 생각하는 한해였기 때문에 좀더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12월은 2020년을 준비하는 한달로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준비가 2020년의 투자 실적을 다르게 만들것이라고 확신하고요. 떨어진 종목들을 보면서 아쉬워하지 마시고, 빠르게 매꿔야지하면서 뇌동매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총알을 장전하고, 19년 투자를 반성하는 한달로 삼으시길 바라며, 내가 실패한 종목은 왜 실패했는지, 성공한 종목은 왜 성공했는지 조목조목 따져보고 20년에는 같은 실수를 안하도록 하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습니다.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찌쏘와 함께 주식공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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