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제가 내부회계감사제도의 강화로 인해서 우리나라 증시에 불어올 파급효과가 어마무시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던바 있습니다.
검토 수준에서 감사로 전환되면서 회계적으로 철저하다는 미국증시에서도 상당수의 상장사가 상장폐지가 되었고 우리나라는 더욱 큰 피해가 올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는데요. 반기부터 적중을 해서 의견거절 및 상장폐지 상장적격성 심사 등 영향을 받는 곳이 급증하면서 쌓여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코오롱티슈진이며, 캔서롭, 한류AI센터,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차이나그레이트, 데코앤이 등 수도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기에 이정도라니 연말이 되고나면 더큰 파장이 예상되는 바입니다.
상장사 감사의견거절 이제 시작인가?
예상된 상장폐지 코오롱티슈진
코오롱티슈진은 사실 이정도의 파장이 있을꺼라고 애상은했지만 한도초과와 같은 느낌입니다. 이미 인보사와 과거에도 한번 이가 있었던터라 안정적인 느낌은 아니였거든요.
하지만 결국 2번째 이슈가 터지고 나서 바로 의견거절 이슈가 터지고 결국엔 상장폐지의 수순을 밟게 되었지요. 사업적인 이슈가 더 크긴하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어쨌건 고관절치료제의 프로젝트성 작업이 사업보고서 상에서 평가로 회사의 재무제표에 반영이 되기때문에 해지가되고 실패한 프로젝트가 되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된것이지요.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뉴스
회계감사 강화에 까발려진 캔서롭 데코앤이
캔서롭과 데코엔이는 진짜 회계적인 이슈에 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회계에는 회계 추정의 원칙이란게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를 보수적으로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반품충당부채라던지 재고자산평가충당금이라던지 이런 것들을 느슨하게 운용하죠.
이는 회계 손익상에 기업이 정상적으로 잘 운용되어지고 있다라고 판단시킬만한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나 그 손익 규모가 적은 기업일수록 티가 잘 나타나지를 않죠.
손익이 좋다라고해서 그냥 믿고 투자할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제가 재무제표에 대한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상장사들은 매분기 공시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매분기 감사의견거절이라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어정쩡한 기업의 경우 그러한 리스트에 더욱 많이 노출이 되어져있기때문에 주식투자를 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지요.
캔서롭 감사의견 거절 뉴스
중국발 미중무역분쟁 피해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차이나그레이트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차이나그레이트는 중국발이슈와 관련이 높습니다. 최근 미중무역분쟁 등 이런절너 이슈로 인해서 회사의 자금사정이 안좋아 졌고, 특히 차이나그레이트는 전환사채(CB)를 제대로 상환하지 못해 기업에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받은 케이스이죠.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의 경우 유예기간을 내년 5월까지 받은 상태이긴하지만 보통 이렇게 의견거절이 나오고 거래정지를 받은 기업이 다시 살아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한번 기업이 신뢰를 투자시장에서 잃어버렸기때문에 더이상 자본시장(거래시장)에서 존재할 이유가 바로 없어지는 무서운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휴지조각이 되었다라고 생각하시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감사의견 거절 뉴스
상장폐지는 이제 시작 - 한류AI센터
한류AI센터는 최근에 감사의견거절을 받고 폭락중인 회사입니다. 이미 주가가 말해주듯이 바닥권으로 내려온 상태고, 참다참다 털사람들은 모두 털어버린 상황이 되어버린 회사입니다.
자세히 뭔가 설명이 나온 상태는 아니지만 캔서롭이나 데코앤이와 동일한 상황에 처한것으로 보여지며, 이 역시 회생은 거의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류AI센터 감사의견 거절 뉴스
올해 주식시장은 대외환경 이슈보다 대내환경이 더 무서울 것
앞으로의 주식시장은 냉정하 정도로 무섭게 움직일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회계 비리들이 하나둘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하는 한해가 될것으로 보이기때문입니다.
과거에 감사와 유착관계로 그냥 넘어갔던 재무제표(손익 등)이 이제는 갑이 을이 되고 을이 갑이되는 상황으로 회계의 권한이 막강해졌으며,
현재의 감사인들이 본인들이 있는 동안에 문제가 되지 않기 위해서 더욱 더 철저한 감사 원리 원칙을 내세우면서 기업들을 옥죄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에서도 봤듯이 어마무시하게 큰 대기업도 휘청하고 쓰러지는 마당에 그렇지 못한 기업들이 많은 우리나라 증시의 상황에서 연말이 되면 이 여파는 더욱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른 어떤 시장의 이슈들 보다도 정책적으로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것들이 있기때문에 올해의 주식투자는 다른 어떤 때보다도 위험성이 높다라는 것을 인지하시고 적절한 투자를 하심이 옳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항상 조심하시고요. 개인의 자본을 안정적으로 지키실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성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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