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포스팅은 정말로 필요한가?

조금은 현실적인 궁금증이들었습니다. 수많은 블로거들이 1일 1포스팅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하고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이를 지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사실 왜 필요한지에 대한 정확한 내용도 없음에도 그냥 해야 검색엔진에 좋다라는게 어느순간 확고히 자리를 잡아서 그렇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궁금증이 생기면 항상 구글에 질문을 던집니다. 국내 블로그는 너무 광고성 포스팅이 많아서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굳이 고급영어도 필요없습니다. 대충 치면 구글에서는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블로거들이 전 세계에 많기 때문이죠. 불현듯 어떤 블로그가 1일1포스팅이 반드시 필요한지에 대해 작성한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너무나 통쾌하다라고할까요? 솔직한 이야기를 담이서 써두었는데 나름 일리가 있는 의견 같아서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이 만들어낸 이론

사실 가장 설득력있는 말이기도 하고 명확한 내용이기도 해보입니다. 과거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소셜마케팅이 성황을 이룰때 누군가 나를 좋아요라고 누르고 그 사람이 끊임없이 나를 방문하게 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무언가 업로드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유지를 할 수 있고 들어오는 고객을 끌어들일수 있다는 어찌보면 조금 무식한 전략(?)으로 1일 1포스팅은 의무화가 되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나에게 의미있는 포스팅보다 남에게 자극적으로 보일수 있는 포스팅을 지속하게 되면서 블로그에 수많은 이슈들만 잔뜩 채워나갑니다. 그런 뉴스기사를 채우기 위한 블로그가 되고, 이는 어찌보면 그냥 포털의 뉴스를 봐도 될 법한 포스팅으로 가득 채우게 되죠.

눈을 감고 진실되게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고 열정을 갖고 즐기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말이죠. 요리를 잘한다거나, 사진찍는걸 좋아한 다거나, 아니면 저처럼 주식투자를 공부하신다거나.. 등등등

나를 위한 공간에 나를 위한 포스팅으로 채워넣는 것은 어떨까요? 

1일1포스팅보다 포스팅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누구를 위한 포스팅인가?

자! 그럼 여기서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 포스팅을 내가 지금 뭘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쓰고있지? 라는 의문을 품어야합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하는 것이죠.

물론 전업으로 시간이 많고 내가 능력이 있고 그때그때 이슈성 기사들을 빠르게 편집해서 올릴수 있다면 상관없습니다. 과거의 방식이 그런것이니까요. 

누가누가 뉴스기사를 좀더 자극적으로 구미에 맞게 글을 작성해서 올려서 이슈화를 시키느냐이지요.

위와 같은 이야기일수 있지만 이런 것에 매몰이 되면 방문자의 수에 집착하게되고 블로그 광고로 들어오는 수익에 집착하게 되고 어떤 내용보다 자극적인 포스팅에 매료되어 갈수 밖에 없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1일1포스팅을 하더라도 분명한 목적성은 있어야합니다. 그런 것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검색을 해서 들어오는 방문자들에게 진정으로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포스팅을 통해 하고싶은 이야기가 뭔가요?

저도 블로그와 관련되서 키워드관련 포스팅도 해봤지만, 실제로 키워드 사이트는 정말 가끔들어가 보는 정도이지 그걸 통해서 무언가 만들지는 않습니다. 물론 도움이 될때도 있지만요.

포스팅을 하면서 글을 쓸때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서 글을 쓰고, 심지어 블로그 최적화 까지 생각하면서 글을 쓰고 있는 분들이 몇분이나 될까요?

키워드에만, 이슈에만 너무 집착하지 마십시오. 그냥 지금 이순간 하고싶은 이야기를 블로그에 나만의 공간에 담고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면 되는 것입니다.

블로그 최적화라는 주변의 수많은 도구들이 있고, 블로그 외적으로 유혹하는 다양한 변수들이 있지만 그냥 쓰고싶은데로 쓰세요.

정말 본인의 감정과 의견 분석 기록 등이 들어간 의미있는 포스팅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수천마디의 글을 쓰면서 10년뒤에 나중에 내가 다시 꺼내봤을때 의미있는 기록이 남아있는 자서전처럼 말이죠.

1일 1포스팅을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이 모이면 정말 엄청난 시간입니다. 하루에 1시간이면 365시간이고 15일이나 되는 시간이네요. 2시간씩이라면 한달입니다.

지금의 시간과 열정을 기왕 사용하는거 의미있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의 꾸준함도 좋지만 가끔 시간 날때 몰아서 쓰기도 하고 몇일 쉬기도 하세요.

혹자가 이런말을 합디다. "취미는 취미일때 즐겁지 일이되면 괴롭다."라고.. 1일1포스팅에 매몰되서 스트레스 받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저의 포스팅 아이디어는 술을 먹고 들어가는 버스에서 대부분 생기네요~ㅎㅎ 또 너무 많이 주저리주저리~^^

블로그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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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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