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이런글을 써도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운영한지 이제 막 9개월차에 접어드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처음시작했던 시기로 돌아가면 7년이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냥 정성들여서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이런저런 다양한 이웃들을 만나게되고 그런분들과 제 블로그를 분석하다보니 이런 블로그가 사랑을 받고, 오래 남을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누구나가 블로그를 시작하면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를 원하고 이런 추세가 지속되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뜻한바와 같이 성장하기란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전업블로거들처럼 매일 같이 포스팅을 3개이상씩 쓰면서 어떤 내용을 검색하더라도 본인의 블로그에 다 들어오는 그런 포탈(?) 성격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하지 않는 이상 쉽지가 않죠. 특히나 직장인이나 다른 직업이 있으신 분에게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장수하는 블로그 만드는 방법
이슈보다는 지식을 포스팅하라!
제가 요즘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순간의 방문자 유입을 꿈꾸기 위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거나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내용을 키워드로 잡아서 포스팅을 바로바로 올리는 것이 결코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런 이슈성 키워드를 포스팅하면 나중에 검색엔진에서 걸러내기도 한다라고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직 겪어보지 못해서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짜로 좋은 포스팅은 오랫동안 남을 지식을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물론 쉬운일은 아닙니다. 지식을 올린다고 해서 블로그 제일 상위에 항상 노출된다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식은 지금의 이슈가 아니라 평생의 검색어가 될 것입니다. 이슈는 지금 한순간 지나가지만 말이죠. 예전에 서점에서 블로그 운영에 관련된 책을 본적이 있는데 거기에 이런 말이 써 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래의 말과 유사한 말이 써있었죠)
“도서를 30권 잃고 그에 대한 독후감 30편을 포스팅하라” 지식을 30권 포스팅하라는 이야기이고 책에 대한 이야기는 평생남아있습니다.
저 역시나 대충보기에 매월 3,000~4,000의 조회수가 몇개의 포스팅에서 발생을 합니다. 이번달만이 아니고 매월 똑같습니다. 이것은 하루에 100이상이 동일한 포스팅으로 계속해서 유입이 되고있다라는 것이지요. 이는 이슈성 글에서는 절대로 발생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식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검색을 하게되는 것이지요. 이런 글들이 쌓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감성이 중요한 시대로 변해가고 있다.
두번째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소통의 중요성 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웃의 중요성을 가볍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제가 왜 이런이야기를 하냐면 시대의 변화를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고 마케팅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서 텍스트와 콘텐츠에서 콘텍스트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많이 나왔던 용어인 UCC(User Content Create)도 이런 시대에 나온 용어로 기업이 만드는 콘텐츠 보다 개인이 만든 콘텐츠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시대에 살게되었죠.
최근에는 한발 더 나아가서 포스팅을 자동으로 해주는 AI까지 만들어져서 로봇들이 포스팅을 작성해서 올리는 시대로 까지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식차트 뉴스도 AI봇들이 작성을 해서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AI들이 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감성적인 소통입니다. 이를 블로그에 빗대어 이야기 하자면 이웃과의 소통입니다.
이웃을 만들어서 블로그의 방문자를 늘리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이웃과 소통을 하면서 감성적인 치유를 받고 위로를 받고 자신의 포스팅이 인정받고 있다라는 자존감을 느끼게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유튜브를 하거나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분들도 댓글과 별풍선등으로 사랑을 먹고 사는 것도 바로 이런 상황을 대변해준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별성은 반드시 가져가야한다
마지막으로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잠시 이야기를 했었지만 블로그의 차별성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하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포스팅을 잘써서 이상하게 계속 읽게된다던지.. 그냥 이상하게 저 블로그는 별글 아니여도 들어가고 싶은 매력이 있다던지,.. 다른블로그에 없는 무언가가 본인의 블로그에 특정 캐릭터화 되듯이 이미지가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동일 주제의 블로그들 사이에서 그런것을 갖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다르게 느끼게 만들수는 없겠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그렇게 느끼게 할 수 있다라면 대단한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제 이웃인 2막은 님의 블로그에 제가 매일들어가서 시황을 확인하고, 스타일러스니 블로그에 들어가서 사업은 잘되고 계시나 확인하고, 태호님 블로그에 들어가서 요즘은 뭐하시나 보기도하고, 윰댕댕님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오늘 재미있는 소식 머 올리셨나 보기도 하고, 아바다님 블로그에 들어가서 워드프레스 동향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하는 것처럼 말이죠)
전 이 모든 블로그님들의 이름을 벌써 다 외웠네요 ㅎ 어쨌거나 저에게 이분들의 블로그는 분명 차별성이 있습니다. 뭐라고 정리하자면 좀 길지만 결론은 차별성 있는 블로그는 어떤 동일 주제 안에서라도 분명히 다시 사람들이 찾게되는 블로그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블로그에 대한 제 주관적인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정답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뭔소린지ㅎㅎ)
지식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 진짜 지식과 메타인지(Meta 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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