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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관리제도에 따른 주식투자 위험/경고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따른 주식투자 위험/경고

제가 예전에 이런저런 포스팅을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된 포스팅을 해드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해당 포스팅시점을 전후해서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1.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중지 → 이후 해소
  2. 한화 지연공시→ 지연공시 해소
  3. 아시아나항공 한정의견 → 이후 해소
  4. 코스닥 28곳 의견변형으로 상장폐지 사유 발생

문제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데만 시작했는데 이 난리가 난것인데요. 1천억원 이상의 자산규모는 22년까지(상장기업 전체는 23년)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고있지만, 이런 분위기면 22년이 되기전에 오만 기업들이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결산 감사로 인해 정신을 못차리는 분위기가 지속되리라 생각됩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것과 같이 미국이 최초 시행할 때 16%가 비적정 의견을 받아서 난리가 났었는데요. 문제는 미국처럼 시스템 체계가 잘 갖추어져있고, 이래저래 제도에 대한 압력이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16%가 비정정이였습니다.

자! 우리나라 얼렁뚱땅 임기응변식 대응 많은 회사들이 대부분입니다. 지금은 문제없었으니 괜찮아 식의 제도관리였죠. 사업에 치중하고 돈에 대한 부분은 다소 비중이 낮았습니다. CFO, CIO 등 중요 조직을 지원조직으로 분류했죠

주식투자자라면 알고있고 조심해야하는 내부회계관리제도주식투자자라면 알고있고 조심해야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40~50% 기업 상장폐지 될 수도...

제도가 제대로 장착되는 초기에 예상컨데 우리나라는 40~50%정도 기업이 비적정 의견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더더욱 그렇게될 것입니다. 그럼 우리나라 자본시장구조 완전 난리난리 개난리가 나게될 것입니다.

감사는 크게 2가지입니다. 기본적인 결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와 내부회계관리제도(프로세스)에 대한 감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결산실적을 맞추는데 급급했지요

제일 문제가 심각한 것이 내부회계관리제도입니다. 어찌저찌 결산실적을 맞추고 공시를 했다고 치더라도, 규정과 프로세스에 의해서 처리된 것이 아니라 감사인이 지적한 이후에 개산된 것이라면 결산 감사는 적정일지라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맞으면 비적정을 맞아 상장폐지 요건이 발생합니다.

자! 말이쉽지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회사에서 발생하는 전표는 수십만건 수천만건 수억건이 될 수 있는데요. 이 모든 전표가 익월초에 끝나고 감사인에게 결산이랑 프로세스가 증빙될수있게해서 10일쯤까지 제출이 되어야합니다.

단순한 감사의견이 아니라 기업의 존폐가 걸린 일이지요.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의견 한정을 받고 나중에 사유를 해소하였으나, 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대표이사 사퇴되고 현재 채권단이슈까지 발생하면서 매각이 결정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우리나라에서 자산규모로 상위에 랭크된 회사입니다. 이런 자산규모가 상당히 크고 나름 잘 갖추어져있다고 생각되는 기업도 단순이슈 하나가 기업 매각까지 이어졌습니다.

회사의 이런 지원성업무라고 불리는 재무와 IT는 사실 말이 지원성이지 회사의 존폐를 좌우하는 역할의 조직입니다.. IT는 4차산업혁명과 더불어서 사업적으로 많이 부각이 되고있지만, 사실은 회사내에 돌아가는 모든 정보를 관리/운용하는 곳이며, 재무는 회사의 1원까지도 돈의 흐름을 추적관리하는 곳입니다. 

언제 어디서 썼는지도 모르는 회사의 돈을 1원단위까지 맞추려면 재무/IT의 역할은 단위조직만의 책임으로 귀결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감사인에게 10일까지 모두 마쳐서 제출하려면 이건 사전에 모두 완벽해야되는 것이지요. 그게 바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지향하는 바입니다.

전사적인 협업이 없으면 내부회계관리제도 완벽히 구현하기 어려워...전사적인 협업이 없으면 내부회계관리제도 완벽히 구현하기 어려워...


최초 돈을 사용하기 전부터 빵꾸나지 않게 관리해라

상장법인은 공시를 합니다. 주주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죠. 그런데 눈에 보이는 실적(결산)에 대한 것도 중요한 정보이지만 해당 숫자가 제대로 작성되었는지(프로세스)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특히나 감사인은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알려주는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자료 요청하고 문제니까 비적정 때려버리죠. 즉, 이말은 회사내부에서 완벽한 처리를 하지 않으면 언제든 감사의견 거절이나 비적정을 맞게되는 것입니다. (쇼킹쇼킹, 재무쪽을 등한시했던 기업들 어쩔...)

'재무제표 작성능력이 부족했습니다.', '말씀하신 공시나 결산오류사항은 즉시 반영하겠습니다' 이런게 안통한다는 것이지요. 봐주기식 감사는 끝났습니다.

자산규모 2조원이상의 회사만 감사를 받는 19년결산실적(20년초)는 그나마 괜찮을수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사태가 벌어졌죠. 20년결산실적(21년초) 자산규모 5,000억원 감사받는 시점부터 22년결산실적(23년초)에는 아주 사단이 날 것입니다. 주식투자를 잠시 떠나야되나 고민도 되네요

회사의 1원단위 모든 프로세스가 투명해야..회사의 1원단위 모든 프로세스가 투명해야..


업무분장이 명확하지 않아도 비적정 받을 수 있어..

국내에는 사례가 없기때문에 미국이 적용했을 당시에 사례로 보면 완전 전문적인 회계지식 필요로하는 부분에 대한 오류가 대부분이겠지만 그렇지 않아보이는데도 비적정을 맞는 것이 있습니다.

완벽히 결산했는데 공시가 좀 늦어졌다거나.., 문서화가 잘 안되어있다거나..회계처리에 대한 업무분장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을 경우.. 등 '머 이런거까지 바로하면되는건데 뭐라고하나..' 싶은 것들로 인해서 약 30%가 비적정을 맞았습니다.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항은 없는데 변화관리에 미흡했다는 사유로 감사인에게 뚜드려 맞은 것입니다. 

이게 우스게소리 같지만 기업문화가 사무적이고, 개인의 업무역량을 중시하는 미국에서 30%가 나왔습니다. 자! 가족적인 문화에 단체생활을 중시하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아주 기대(?)가 됩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로 인해 투자자는 깡통(상장폐지)을 찰수있다내부회계관리제도로 인해 투자자는 깡통(상장폐지)을 찰수있다



모든 회사들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잘 대응하고 개선해서 저같은 주식투자자에게 피해가 없게끔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래정지는 참아도 상장폐지는 정말 못참을 것 같거든요 ㅠㅠ)

아래는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있는 과거 포스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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