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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에 끝이 없다 - [주린이 탈출 도서 -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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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책만해도 7권이 넘을것입니다. 대부분의 책들을 공부를 위해서 구매를 한 책들도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얻게된 책들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모든 책이 전혀 다른 관점을 논하고 있다라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이번에 읽게된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라는 책 역시나 가장 최근의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21.6월에 초판이 인쇄된 아주 따끈따끈한 책이고, 저자(이상우)가 유튜브를 운영하는 분이여서 그런지 내용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갈수있도록 출판되었다.

나는 항상 책을 볼 때 인트로성격으로 들어있는 작가의말에 집중을 해서 보는 편인데, 왜 이책을 출판했으며, 출판의 의도가 다분히 묻어나는데, 첫줄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마도 팬데믹이 덮친 상황에서 정말 주변의 모든 사람을 통해서 들은 말중에 하나였다.

주식 공부에 끝이 없다 - [주린이 탈출 도서 -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주식 공부에 끝이 없다 - [주린이 탈출 도서 -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주식 공부에 끝이 없다 - [주린이 탈출 도서 -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목  차

     

    "주식 공부를 왜 해요? 그런거 안해도 수익률이 45%인데?"
    "그냥 몰빵했는데 2배 수익률이 되서 차 바꿧어"

     

    내 주변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벌어진 직후에 이렇게 수천수백만원을 벌었다는 말들을 늘어놓았고, 자신의 모든 자신을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주식투자를 할 정도로 엄청난 붐이 일어났다. 모든 사람이 그냥 돈을 넣는 족족 수익을 챙겼으니 모든 사람들 입에서 주식이 가장 쉬웠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나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지만 우연히 좋은 장에 타이밍 잘 맞춰서 올라타서 엄청난 수익을 거둔것이 자신의 실력은 아니다. 이를 실력이라고 착각을 하고 지금은 쥐도새도 모르게 조용해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팬데믹이 진정이 되고 주식시장이 평소와 같은 모습을 한 상황에서의 주식투자는 그때와 모든 것이 달라져있기 때문이다.

    본 도서에서는 정말 주린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들로 가득 채워진 내용을 담고 있다. 제목만 보더라도 하나하나 놓치기 싫을 정도의 내용들이 담긴것처럼 나열되어 있어서 하나씩 정독을 안할수가 없었다.

     

    1장. 돈 버는 주린이는 시작부터 다르다

    항상 주식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배운것을 그대로 정말 자신의 것을 만들어서 실행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물론 주변에 직장인들 동료들을 보면 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 산업트렌드를 반영해서 투자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단기적투자를 하는 사람치고 잘하는 사람은 찾아보지 못한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종목을 고를 때 '좋아보여서'라는 것이 이유다. 구체적인 내용을 몇분이상 나열하면서 자신이 투자하려는 종목에 대해 알고 브리핑할 수 있는 사람은 본적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언제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업분석은 여러가지 다양한 채널로 자신의 구미에 맞는 정보를 취할 수 있지만 언제 사야하는가 매수를 해야하는가는 또다른 관점이며, 이 영역은 나도 아직 극복을 하지 못한 부분이라 반성이 많이 된다.

    또 하나 주식종목의 주가가 하락을 하건 주식시장이 하락을 하건 하락장을 버티는 힘이라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하락장의 끝은 정말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바닥인줄알고 들어갔으나 무릎인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어깨인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 가장 많이 필요한 훈련이 단기 조정인지 진짜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폭락장인지 구분할 수 있는 감각은 필요하다고 본다.

    또 하나 주린이에게 해주는 뼈를 때리는 말이 있다 "큰 수익보다 중요한 건 수익을 유지하는 꾸준함"이라는 말이다. 주린이가 가장 못하는 것이 바로 자가당착에 빠지는 것이다. 내가 수익내면 '1억 넣었으면 얼마를 벌었을텐데'라는 형태의 이야기는 아마 모두들 한 번씩은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진짜 실력은 주식투자로 한 번에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로 위험도 관리를 하면서 꾸준하게 수익을 내는 것이 정말 진짜 실력인 것이다.

     

    2장. 주린이 레벨업 핵심 Q&A

    2장에서는 주식투자를 하는 주린이들이 조금만 공부를 해봤다면 생각해봤을 질문들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설명한다. '개인투자자가 세력을 이길 수 있을까?', '귀찮은데 한 방에 사면 안돼요? 꼭 분할매수를 해야하나요?', '시드머니가 작은데 꼭 분산투자를 해야할까?' 등 정말 한번쯤 생각해봤을만한 내용들이다.

    세력을 이길수 있는 방법은 그들의 주가 조작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다. 기업이 좋은데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거나, 단순 차익실현을 위해 수급을 끌어올린 후 빠져나가거나 하는 등 세력의 흐름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력의 매수평단을 예측해서 알아야하고 그들보다 빨리매도하는 것이 그들을 이기는 방법이다.

    그리고 분할매수나 분할매도나 시나리오가 있어야한다. 나도 자주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방법이지만, 당일 매수한 종목을 당일 다시 매수하지 않는다. 일정기간을 두고 원하는 자리 부근에 오면 다시 추격매수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하루에 매수하려고 하는 금액 역시나 한방아ㅔ 매수하지 않는다. 최대한 평단을 낮추기 위해서 말이다.

     

    3장. 성장주 투자, 제대로 알고 하자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가장 먼저 접하게되는 지표가 바로 PER이다.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하는데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판단하는 지표인데, 이와함께 PBR, ER/EBITDA 등이 많이 사용되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하는 기업의 대부분은 이 수치가 상당히 높다. 지금 거꾸로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 PER기준으로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 삼성전자, 카카오, 테슬라와 같은 기업은 매수를 하면 안된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를 해서 성공을 하려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고싶다면 사회의 욕망을 읽어야한다. 너무 중요한 이야기인데, 사람들의 욕망이 움직이는 곳에 돈의 움직임이 있고, 투자를 지배하는 것은 이성이나 합리가 아니라 심리다. 코로나이후 가장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주목을 받은 섹터는 바로 언택트 섹터이다. 자의적이건 타의적이건 시장이 원하는 방향의 섹터로 돈이 몰리고 경제가 그곳으로 움직였다. 정부의 정책, 산업의 성장, 기업의 투자스토리, 수요의 증가 등 모든 유동성은 하나의 방향으로 흘러가게되어있고, 그것이 곧 성장주가 된다.

    그런면에서 한국의 성장주는 아직도 저평가라고 생각한다. 나도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지만 저자 역시나 앞으로 4차산업과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다른나라보다 우월한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IT강국이라는 말이 코로나시대에 제대로 빛을 발한 것이다.

     

    4장.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을 실전 매매법 10가지(성장주편)

    4장부터 6장까지는 실전매매방법에 대해서 언급이 되어진 챕터이다. 총 28가지의 매매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중에서 내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투자방법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크게 성장주에 대한 장기적 관점의 가치투자와 단타에 대한 매매방법들이 언급되어 있는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일단 성장주의 투자 관점에서도 거래량이 중요하다. 거래량은 주가보다 선행하므로 거래량이 터지는 종목은 예의주시를 하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거래량이 터졌다는 것은 외국인/기관 등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는 것이고, 매수에 경쟁이 붙었다는 뜻이다. 

    카카오 주가 변동 추이(월봉)
    카카오 주가 변동 추이(월봉)

    위의 카카오 주가 차트만 보더라도 우상향을 하면서 거래량이 들어올때 주가가 상승하고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다가, 다시 전저점부근에서 거래량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다시 주가가 하락하고 거래량이 줄어들다가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으로 주가가 상승을 하기 시작한다. 이런 성장주는 실적이 당장 부진하더라도 주가에 큰 타격을 주지 않으며 미래의 실적/미래가치를 반영하여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다.

    요즘 나도 자녀의 계좌를 만들어서 이런 성장주를 발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을 찾고 있는데, 거래대금이 유입이되었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형태의 모습을 가진 성장주를 발굴해서 투자를 한다면 아주 좋은 증여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아래의 2가지 차트 모양은 위의 카카오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거래량이 터지면서 우상향을 하는 성장주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어떤 성장주던지간에 차트를 길게보고 거래량을 확인하다보면 신호를 주고 상승랠리가 이어지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이런 기업의 적정 타이밍을 잡아서 투자를 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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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량이 터지면서 우상향하는 성장주 차트 유형 2개

    또 하나 우리가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지표라고하면 이동평균선이 있을 것이다. 본 도서에서는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매매방법을 소개하는데, 어떤 이동평균선을 활용해도 상관이 없지만 남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동평균선을 사용해야 다른 사람과 엇박자를 내지 않으며 투자를 할 수가 있다.

    이동평균선을 활용할 때는 5일선이 20일선을 돌파하는 골든크로스, 주가가 반등하면서 240일선을 상향돌파할때 매수하는 것이 정확도면에서 탁월하다. 단 모든 전제는 이동평균선이 우상향하고 있다는 전제하에서다. 성장주에 추세와 방향성만 확실하다면 위에서 이야기한 거래량 매매방법과 조화롭게 활용한다면 장투와 단타를 병행하면서 안정적인 매매가 가능할 것이다.

    아래는 5일선과 20일선의 골든크로스이후에 급등하는 위지윅스튜디오 사례와 주가가 반등하면서 240일선을 상향돌파한 삼성SDI와 카카오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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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한 성장주 매매방법

     

    5장.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을 실전 매매법 10가지(가치주편)

    사실 성장주 투자는 시장을 읽는 눈이 중요하지만 가치주는 회계적인 지식과 통찰이 필요하다. 적정 주식가치를 구하고 과감하게 해당 가치에 주가가 도달하면 매도를 하는 과감함도 필요하다.

    가치주는 보통 우량주로 해석되는 기업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이유는 대규모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 제조업체이고 안정된 실적을 보이지만 성장성이 제한적이며 주식시장에서 투자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업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곤 하는데 이런 가치주에 속한 기업들은 원자재가격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POSCO만 보더라도 철광석으로 철강제품을 만들어서 납품을 하는 사업구조이기 때문에 철광석 가격이 중요한 요소이며, 대한항공을 보더라도 석유를 메인 원료로 사용하며 항공기로 운송을 해야하기때문에 석유가격이 중요한 기업투자의 변수이다. POSCO의 주가 상승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뒤따르기 때문이며,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은 석유가격 하락에 따른 원자재 비용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의 효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가치주는 제한된 성장성이라는 한계로 인해서 대부분 주가의 변동폭이 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기업의 실적은 우량하고 좋은 기업들이 이에 많이 해당되곤 한다. 그래서 배당금을 통해서 투자자에게 이익을 분배하는 특징이 있는데, 주주명부폐쇄일(12/28일) 이전에 해당 주식을 매수하면 언제든 배당금을 받을 수가 있다.

    배당금 높은 주식 투자로 연금(연 이자)받자

     

    배당금 높은 주식 투자로 연금(연 이자)받자

    배당주라고 알고 계신가요? 사실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은 주가에만 관심이 있기때문에 배당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배당주를 연말에 잘 노린다면, 다음

    jjisso.tistory.com

    그리고 가치주 기업중에 경쟁우위인 제조업체는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비례해서 여유재고를 확보한다. 이는 우리가 재무제표를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는데 재고자산과 영업이익이 함께 올라가는 기업을 찾는다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재고자산은 판매 대기중인 자산이며, 재고자산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증가한다는 것은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수요가 있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이익증가는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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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의 재고자산과 영업이익 추이 및 주가 종합차트 현황

     

    6장.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을 실전 매매법 8가지(종합편)

    본 챕터가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바라볼만한 챕터가 아닐까한다. 아무래도 성장주와 가치주를 발굴한 투자보다는 차트분석을 통한 투자 그리고 단타를 중심으로한 투자기법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아직 책을 보고 실전에 따라해보지는 못했지만 승률 90%의 단타필살기 15/60기법을 공개를 했는데, 분봉차트의 15분봉과 일봉을 기준으로 60일선을 활용해서 매수타이밍을 잡는 방법이다. 일봉차트에서 양봉캔들을 형성후에 5일선을 터지하는 자리에서 매수를 하고 15분봉 차트를 기준으로 60일선을 올라타는 자리에서 매수를 해서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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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비세미콘의 15/60기법 설명 차트

    우이 방법은 유용하게 사용할만한 아주 쉬운 접근법의 예시인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공통적으로 했었던 이야기가 책에도 나와있어서 너무 반가워서 다시 한 번 언급을 해보면 호가창에 매도잔량이 매수잔량보다 많아야하고 체결강도가 강해야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 

    그런데 사실 이런 호가창은 너무도 흔하게 많이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느타이밍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웠는데 본 도서에서 그 해답을 제공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바로 매수잔량과 매도잔량이 일치한 다음에 매도 잔량이 매수 잔량을 역전하는 그때가 바로 그 타이밍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교과서처럼 나오는 주가와 거래량과의 패턴인데 너무 잘 정리가 되어져서 첨부해본다. 해당 내용은 외우기는 어렵고 필요할 때 찾아서 볼 수 있을 정도로 기억을 해둔다면 분명 투자를 함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주가와 거래량이 보여주는 패턴 공식
    주가와 거래량이 보여주는 패턴 공식

     

    수많은 주식책을 보았지만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이번 책은 정말 쉽고 알짜베기 정보만 모아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도서에 대해서 더욱 많은 부분을 정리를 해두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게 조금 아쉬운점이다. 본 도서에는 성장주/가치주/차트분석매매기법 등 다양한 파트에 걸쳐서 핵심적인 정보만을 다루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소장용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전문적인 투자자가 아니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되어져있는 도서이며, 아마 주린이로 주식투자에 입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무작정 상한가만 노리는 투자보다는 본 도서를 참고해서 나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적절한 매매방법을 선택해서 주식투자를 한다면 성공적인 투자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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