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코인, 왜 급등할까? 암호화폐 시장 다시 활성화 되나?

암호화폐쪽에 투자를 하다보면 알트코인, 김치코인 등의 용어를 접할수가 있습니다. 한동안 폭락을 거듭하고 있던 코인시장에서 요즘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시세의 변동이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서 현상을 조금 파악해보고자 합니다.

김치 코인, 왜 급등할까? 암호화폐 시장 다시 활성화 되나?

목  차

 

김치 코인, 왜 급등할까? 암호화폐 시장 다시 활성화 되나?

알트코인? 김치코인? 무슨 뜻?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이 메이져 코인이 아닌 코인을 알트코인이라고 칭합니다. 본래는 얼터너티브 코인(Alternative Coin)이라고 불리는 코인의 축약어로 쓰이는 것이 알트코인입니다. 동전주(100원단위), 지폐주(1,000원이상), 엽전주(100원이하)으로 구분지어서 불리고 있습니다.

김치코인은 우리나라에서 발행되어 우리나라 사람들만 거래를 하고 있는 코인을 칭하는 말로 한국인들의 전유물과 같은 코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주식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러한 김치코인들은 아무래도 글로벌 시세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세력이라고 불리는 이들의 전유물이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김치코인에는 디카르고(DKA), 픽셀(PXL), 센티넬프로토콜(UPP), 보라(BORA), 이하토큰(AHT), 무비블록(MBL), 퀴즈톡(QTCON), 메디블록(MED), 메타디움(META), 밀크(MLK), 캐리프로토콜(CRE), 코박토큰(CBK), 썸씽(SSX) 등 엄청나게 많은 김치코인들이 암호화폐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상장폐지가 결정된 김치코인 들에 대한 업비트 공지사항

김치코인 대학살 -조선일보

금요일 밤마다 김치코인 대학살... 25%가 상장폐지 직면

최근에 특금법이 시행이 예고가 됨에 따라서 실질적인 가치가 없는 김치코인들에 대해서 칼날을 빼들은 빗썸과 업비트의 내용을 보면서 대대적인 학살이 진행될 것과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고, 이렇게 되면 두개의 거래소에 상장된 163개의 김치코인중에 1/4이 상장폐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업비트는 유의종목으로 지정되었던 25개의 코인중에서 24개의 코인이 28일 서비스가 종료가 됨에 따라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눈물을 선사를 했다. 주식시장에도 상장폐지가 일어나기는 하지만 이렇게 코인시장처럼 대규모로 일어나지는 않는데, 어찌보면 그만큼 실체가 모호한 코인들에대한 대대적인 변혁이 예고되는 것으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28일 상장폐지가 진행된 종목들과 반대로 별다른 호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성격으로 시세가 급등하는 암호화폐코인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김치코인들이며, 아무래도 안전하다는 이유로 갈아타기성격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급등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시세가 급등중인 알트코인과 김치코인

상장폐지 연기로 인해 9배가량 상승한 아인스타이늄 시세

이유없이 폭등중인 김치코인 - 매일경제

호재없는데 하루 300% 폭등…수상한 `김치코인`

아인스타이늄의 경우에는 상장폐지가 연기됨에 따라서 60원이던 시세가 475원까지 2일만에 8배가까이 급등 시세를 연출하면서 시장을 아주 혼란스럽게 만들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7월3일경에 상장폐지가 되리라 생각은 하지만 변동성은 그 전까지 엄청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외에도 코인빗등에서 상장폐지가 연기된 코인들 역시나 수십배가 오르는 기현상을 보이면서 김치코인들의 상장폐지 연기에 따른 반란이 되고 있으며, 시세의 움직임을 눈으로 쫒아가기도 어려울 정도의 분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상장폐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잡코인(알트코인, 김치코인)

일단 1차적으로 대대적인 김치코인에 대한 정리가 진행되면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소송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특금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대대적인 김치코인에 대한 상장폐지 정리작업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타겟으로 오르고 있는 코인인 오브스, 스팀, 피르마, 휴먼스케이프, 보라, 아더, 엠블, 캐리프로토콜, 메인프레임, 무비블록 등에 대해서는 각별하게 투자주의를 하셔야할 것으로 보이며, 상장폐지가 되는 아픔을 격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