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식투자를 공부하고, 암호화폐도 투자를 해본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주식투자와 암호화폐 투자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식투자와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의 유일한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24시간 장이 운영된다는 것말고는 차트분석 관점에서 시가, 종가, 고가, 저가가 존재하는 사람의 심리가 녹아져있는 투자면에서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암호화폐 매매방법은 주식투자와 다르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들이 매매하는 영역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보여지며, 일반적인 구조와 논리는 똑같습니다.
목 차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매매방법은 주식투자와 다르다?
어차피 사람이 매매하는 것이고, 사람이 돈을 넣는 것이고, 주식투자로 대부분 차트분석을 익힌 사람들이 매매를 하게되어져있기 때문에 비슷한 관점에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차트분석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시세(주가)가 형성되는 하루하루 봉과 거래량에 사람들의 모든 심리가 담겨있다'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혹자는 '심리학의 최고봉이 바로 주식투자(증시)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는 'Case by Case'라고 이야기하는 상황에 따른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며, 모든 경우의 수를 만들수도 없고, 해석하기도 어려운 것이 주식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차트분석은 어찌보면 이런 경우의수들 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심리학적 관점에서 설득 논리가 있는) 매매방법들이 책으로 나와 있는 것이며, 우리가 흔희 이야기하는 골든크로스, 지지선과 저항선, 매물대, 수급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매매방법은 24시간이라는 변동성이 더욱 생길 수 있는 시간이 많다라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차트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암호화폐 투자
오히려 차트분석만으로 투자할 수 밖에 없는 도박과도 같은 시장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주식은 실체가 있습니다. 회사가 있고, 기업이 있고, 산업이 있고, 재무실적이 있고,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돈이 어느기업(주식종목)에게 들어가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실체가 없습니다. 코인의 기술이 어떤 의도로 만들어졌냐라는 것 이외에 알 수 있는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며, 풍문만 돌아다닐 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차트분석 매매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경우의 수에 모험을 걸어야하는 도박과도 같은 시장인 것입니다.
물론 대외적인 환경변화나 경제적인 요인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논외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추세동향을 한두달 지켜보면서 그것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비트코인이 보여준 지지선과 저항선의 이탈은 차트분석관점에서 너무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으며, 주식투자의 차트분석보다 정확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구간도 명확했습니다.
안좋은 신호에 정말 안좋게 움직였으며, 좋은 신호에는 정말 극명하게 좋게 움직였습니다. 이 말은 정말 타이밍을 잘 맞춘 투자를 한다면 극단적으로 좋은 수익이 날 것이며, 극단적으로 깡통을 만들게 될 것이라는 것과 같습니다.
지지와 저항이 명확한 코인투자
아마도 대부분 차트분석을 기반으로 한 매매를 하는 사람들이 주식시장보다 암호화폐 시장에 많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일 것이라고 보여지며,
주식과 같이 정보가 많인 것과 달리 코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이 특정정보에 따라서 군중심리와 같은 차원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특정 코인에 자금이 일시에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견해에서 나오는 생각이긴 합니다. 하지만 차트분석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오히려 주식시장에서보다 더욱 정확하고, 극단적이다라는 말로 밖에 표현을 할 수 가 없을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시세만 잘 따라가도 대응이 용이한 암호화폐 투자
그리고 코인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주식시장에 삼성전자가 있지만 삼성전자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지는 않다라고 보면, 코인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주는 시장의 영향력은 어마무시합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면 대부분의 모든코인이 상승을 할 정도로 비트코인 시세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다른 암호화폐의 시세가 움직이는 것이 결정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반대로 비트코인이 4~5%의 하락세만 발생을 하더라도 20~30%의 하락세를 연출하는 알트코인들이 많아질 정도로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흐름만 잘 따라가면서 매수매도를 반복하더라도 시장의 대응을 할 수 있다라는 점이며, 오히려 주식시장보다 무언가 선동하는 세력이 있듯이 이정표가 되어주는 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트분석의 관점에서 바라본 코인시장(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매매방법은 정말 다른 가치분석 등의 필요성을 떠나서 차트분석 하나만으로도 매매가 가능한 시장일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만큼 도박과도 같은 시장이기 때문에 항상 투자에 주의를 해야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며, 투자는 개인의 판단하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도박과도 같은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개인의 책임입니다.
※ 저는 주식투자를 공부중인 개인/개미투자자입니다. 제 주관에 의한 개인적인 투자방식을 정립 중이며,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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