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간과하게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증시현황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개인(개미)투자자들 중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내가 주식투자를 할 때 증시를 먼저 체크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우리 개미투자자들의 특이한 습성중에 하나가 급등하는 주식종목만을 바라본다라는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가장 많이 흔들리는 상황이고, 이를 두고 뇌동매매/충동매매가 발생한다고 이야기하죠.
이런 사람들은 나무(종목)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좁은 가지(주가)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사업을 하건 투자를 하건 나무(종목)이 아니라 숲(증시현황)을 먼저 보고 체크해봐야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증시현황(숲) = 코스피/코스닥, 다우/나스닥 등 대표 지수의 흐름
왜 큰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할까요? 주식시장은 심리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전쟁터입니다. 약 3,000여개의 주식종목 ETF, 선물 등 다양한 것들까지 따지면 엄청난 양의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이들을 대표하는 주요 경제금융지표(숲)가 바로 대내적으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있으며, 대외적으로 다우/나스닥/상해종합/금값시세/환율 등이 있습니다.
이런 지수들의 상관관계를 이해한다면.. 이해를 못하더라도 이른 경제금융지표들이 상승흐름이라면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흐름을 타게될 것이고, 하락추세라면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흐름을 타게될 것입니다.
다시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면 숲을 나타내는 이런 주요지표들이 상승흐름일 때 성공적으로 수익나는 투자가 될 확률이 높고, 하락흐름일 때는 어떤 투자를 하더라도 손실날 확률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Check Point
증시현황 → 기관/외국인 매매동향 → 주요섹터 → 주식종목 → 차트 → 현재가(호가창) 흐름
제가 생각하는 숲에서 나무 그리고 가지를 주식투자 순서는 위와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점검하는 순서를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증시현황을 점검한다
- 선행지표인 다우/나스닥 지수의 (상승/하락) 흐름 확인
- 후행지표인 코스피/코스닥 지수의 (상승/하락) 흐름 확인
- 기관/외국인 매매동향을 점검한다
- 주요 매수업종은 무엇인지 확인
- 주요 매수종목은 무엇인지 확인
- 주요섹터(테마)를 점검한다.
- 주가급등/거래급증이 많은 주요 테마가 무엇인지 확인
- 단발성인지 2차수급이 예상되는지 확인(경제기사들 확인)
- 주식종목을 선별한다.
- 거래량급등 또는 조건검색식을 통한 대상종목을 1차 선별한다.
- 어떤 테마주인지 기업실적은 어떠한지 등 고려하여 선별한다.
- 차트를 분석한다.
- 월봉/주봉/일봉을 기준으로 주가가 높은 위치에 형성된 것은 아닌지 선별한다.
- 월봉/주봉/일봉을 기준으로 주가가 상승흐름인지 확인하여 선별한다.
- 현재가(호가창) 흐름
- 시간날때 호가창 체결내역 중 대량거래/반복거래 발생내역이 있는지 확인한다.
- 거래량의 연속성을 확인한다.
맺음말 : 주식투자 = 재테크, 재테크는 공부해야..
보통의 개인(개미)투자자들은 역순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역순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6에서 5번에서 끝나거나 6번, 5번, 4번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만큼 눈을 현혹시키기 너무 좋은 상황에 높인체로 주식시장에 접근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요즘 저 역시나 느끼고 있는 것은 경제에 대한 흐름을 읽는 눈입니다.
주식투자에서 주가가 형성되는 것이 후행지표라고 한다면, 그 이전에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 추척하면서 연구를 해나가다보면 반대의 흐름으로 숲(증시현황)을 미리 바라본 이후에 나무(종목 차트) 혹은 잔가지(현재가)를 찾아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도 재테크라고 생각한다면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험도 공부고, 책을 보는 것도 공부고, 모의투자도 공부고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만들어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 저는 주식투자를 공부중인 개인/개미투자자입니다. 제 주관에 의한 개인적인 투자방식을 정립 중이며,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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