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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시장의흐름

주식시세 변동, 주가 대응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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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도 않는 3월19일(코로나이슈 해제)이후 끊임없이 달려온 주식시장에 주춤하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과거처럼 시세가 분출되는 것이 아니라 변동성이 줄어들고 주춤하는 모양세가 연출이 되고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종목들의 주가대응도 전체적인 증시흐름에 맞추어서 투자가 되어야할텐데, 지금의 시장상황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제 나름대로 주관적인 생각으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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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세변동 - 코스피/코스닥 지수 변화 & 외국인/기관 수급 변화

목  차

     

     

    정점 찍은 코스피, 코스닥 지수

    쉽없이 약 3개월 가량을 상승을 하던 주가지수에 변동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이 빠져나가고 이익실현을 하기 위한 모습이 포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때문인지 양대증시(코스피, 코스닥)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갭상승이 무색하게 장중에 무서운 하락세를 연출하는 종목들이 다수 포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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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코스피 주가지수 변동현황,     우) 코스닥 주가지수 변동현황

    이렇게 'V'자 형태를 그리면서 급락과 급등을 동시에 보여준적이 있을까싶을 정도로 올해 상반기는 정말 무서운 장이였다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태원 코로나 사태, 쿠팡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다시 불안감이 조성되어지면서 코스닥의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들이 반짝 상승을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테마로 분류되서 급등을 하는 종목은 크게 없어보였습니다. 

     

    기관/외국인 의존적 증시 - 지금의 매도세 일시적일까?

    수천억원씩 매도가 기관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들만 열심히 매수세로 들어오면서 시장을 방어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이냐 매도세이냐에 따라서 이제는 증시가 극명하게 갈릴정도로 그들의 수급이 중요해진 시장이 되어버렸고, 동학개미운동으로 더이상 커버가 안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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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일 시장종합현황 - 빠져나가는 기관/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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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코스피 개인/기관/외국인 매매현황,     우) 코스닥 개인/기관/외국인 매매현황

    월요일부터 코스피를 중심으로한 기관과 외국의 매도세로 인해서 주식시세는 장중 하락세를 직속적으로 보여주었고, 오히려 코스닥쪽으로 외국인의 연속된 매수세가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상승흐름을 이어간 것에 비하면 조금 의외의 장이 월요일부터 펼쳐졌고, 일시적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한꺼번에 쏟아지는 물량때문에 불안감만 커져가게된 것 같습니다. 

    과거와 달리 개미들의 매수세도 그만큼 받쳐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 움직임을 조금은 신중하고 주의깊게 확인을 하면서 주식시장에 대응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코스닥종목의 경우에는 이런 매도물량이 쏟아질 경우, 장중에 고가대비 5%이상의 하락세도 심심치않게 자주 연출이 되기 때문에 물량조절을 잘 하지 못하면 그대로 물려서 큰 손실을 불러올 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와중에 열심히 매수하는 종목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일주일정도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를 하고 있는 종목을 보면, 중복되는 종목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4개의 주식종목인데요. 

    이들은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된 주식종목이기 때문에 이들의 매수세가 지수가 상승하는 것과 같은 움직임을 연출시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주일 기관/외국인 주요 매수/매도 주식종목

    주가지수는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종목들의 주가가 어떻게 변하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을 하게되는데 상위의 종목들에 매수세가 들어가면서 주가 상승을 했으니 주식시장 시세도 덩달아서 상승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기관과 외국인이 열심히 매수한 종목이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에는 별로 없다라는 해석이 되고, 이는 상위의 종목에서 매도세가 발생을 하면 증권가 시세는 순식간에 급락을 할 수 있다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끝나지 않은 미중 무역분쟁(전쟁) 다시 시작할 것

    사실 코로나이슈로 수면 아래로 잠겨있었을 뿐이지, 미중 무역전쟁은 진행중인 상태였습니다. 어찌보면 코로나가 강제로이슈가 종결된 것처럼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게 만들었는데요. 

    서울경제 - 미중 무역전쟁 다시 시작되나?

     

    무역전쟁 다시 시작되나...'中, 미국산 농산물 구매 중단 지시'

    지난해 7월 29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중국이 대두와 �

    www.sedaily.com

    사실은 서로 코로나대응에 바빠서 잠시 안보였던 것일 뿐이지 코로나가 조금 대응가능할정도라고 판단되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고, 그에 따라서 우리나라 주식시세는 급락세를 다시 한 번 연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 양강구도의 싸움은 사실 어느하나가 항복을 선언하기 전까지, 혹은 어느하나가 대통령자리에서 내려오기 전까지 젤대로 끝나기 어려운 싸움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최근에 기사도 나오고 있지만 지금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맺음말 : 오판하기 쉬운 주식시세, 신중하게 돌이켜볼 것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단 3개월 끊임없이 상승만을 해오던 주식시장의 시세변동이 감지가되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승만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될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호재보다 악재가 더욱 많은 상황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을 바라볼때 이런저런 아름다운말로 포장된 껍데기는 조금 버리고 바라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주변에 주식투자를 최근에 시작하신 분들이 내 수익률은 몇프로야 하면서 자랑을 하는 것을 보면서 내심 불안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식시장은 자신의 실력으로 성공했다기 보다는 어떤 종목을 들어가더라도 수익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의 시장이였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시장을 조금 냉철하게 바라보고 집중해서 투자를 해야하는 시기가 올 것으로 보이며, 그 흐름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매도 물량의 흐름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가자는 마음으로 상반기 시장상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성투하시고 하반기에도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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