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계속 포스팅을 통해서 언급을 해드리기는 했지만, 카카오라는 기업을 저는 매수를 했었다고 했고, 기업을 거의 찬양하다시피 포스팅을 했습니다.
사실 정말 오랫동안 보유를 하려고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그냥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고 매매를 종료시켰습니다. 주가가 최고점을 찍었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그 이후의 수급변화가 감지되어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했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 차
카카오 기업분석 포스팅 :
이전 글에서도 언급을 한것과 같이 카카오의 주가 상승률은 최근 2개월간 정말 무서웠다라고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습니다.
카카오는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해있는 종목들중에서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인 주식종목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매매가 종료가 되었기 때문에 매매일지를 작성한다는 기분으로 매수를 했었던 이유와 매도를 결정하게된 이유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주식 매수 이유 : 사업성 그리고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
사실 카카오와 같은 우량주 매매를 저는 잘 하지는 않습니다. 안전하기는 하지만 단타나/스윙으로 접근을 많이 하는 저에게는 그렇게 큰 수익률을 안겨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카카오' 라는 기업은 제가 어느날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와중에 거의 모든 앱이 카카오그룹 관련 어플이었던 것을 확인했고, 카카오뱅크, 카카오증권 등의 공격적인 행보가 관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매일같이 카카오톡을 사용을 하면서 카카오라는 기업을 등한시하고 살았던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이지요. ㅎㅎ
그리고 기업을 하나하나씩 뜯어보기 시작하였고, 코로나 사태가 나온 2월~3월중순경에 급격하게 빠진 주가를 소강상태가 되면 빠르게 회복을 해줄것이라는 강력한 확신도 한몫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3월19일에 코로나 사태가 종료가 되었지만 3월5일에 총 414만원정도를 매수를 했습니다. 매입단가는 18만원이였고, 23주를 샀네요.
어쨌거나 3월5일(매수가 180,000원)에서 3월19일(저가 127,000원)까지 무려 30%가 하락하는 상황을 인내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증시분위기가 개똥같았기 때문에 굳이 추가로 돈을 끌어서 분할매수를 하려고 생각을 전혀하지는 않았습니다.
카카오 주식 매도 이유(2가지) : 최고점 돌파후 수급의 변화
사실 카카오라는 기업의 주식은 배당금이 코딱지만하긴 하지만 10년을 들고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정도로 애정과 무한신뢰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뉴스기사 그리고 외국인들의 수급변화가 매도를 결정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단 뉴스기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자면, 스톡옵션과 관련된 기사였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제공을 엄청 했었고, 역대급 주가를 기록하게되면서 이 옵션이 발동을 하게되어서 모든 직원이 대박잔치를 하게되었습니다.
자! 그럼 이렇게 직원들에게 풀린 주식물량이 어떻게될까요? 스톡옵션으로 인한 차익실현을 위해서 매도물량으로 나오게될 것이 뻔하겠지요. 이것이 첫번째 매도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지속적으로 카카오 주식을 매수해오던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전환을 하고 있는 신호가 포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세력의 한축을 담당하는 외국인이 연속해서 매도세로 전환을 했다라는 것은 그전에 매수세로 모아놓았던 물량의 차익실현 물량이 시장에 매도세로 던져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시기가 카카오의 주가가 최고점을 찍고나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였기 때문에 저는 상기와 같은 2가지의 이유로 매도를 260,500원에 정리하여 처분하게되었습니다.
카카오 주식 매매로 느낀점
결과적으로 잘된 매매가 되었지만 증시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얼마나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의 존버 전략을 펼친 것은 좀 무모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매매원칙이라고 한다면 10%가 하락할 경우에 반을 손절을 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고, 만약에 그 반을 저점에서 매수를 해서 들어갔었더라면 조금 더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또 하나 느낀점이라고 한다면, 우량주 매매도 나름 재미가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변동성이 크지 않아서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고 있기는 했지만,
정말 카카오와 같은 괜찮은 기업이라고 하면 우량주식을 1개월 보유를 하는 것이 코스닥 가벼운 주식종목 단타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비슷한 수익률을 내는 것보다 훨씬 나은 방법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매매는 저에게 무언가 깨달음을 주는 매매가 아니였나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저는 주식투자를 공부중인 개인/개미투자자입니다. 제 주관에 의한 개인적인 투자방식을 정립 중이며,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유익하셨다면, 공감(♡)클릭 및 댓글 부탁드리며, 블로그/유튜브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주식투자 > 수익률공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디아이 주가 및 주식 단타 매매일지(7/15~7/17) (0) | 2020.07.20 |
---|---|
주식단타 매매일지(7/8일) - 잇츠한불, SK네트웍스우, SG&G, 휴마시스 (2) | 2020.07.10 |
뉴지랩 주식 매매일지 - 주가 분석의 미흡함을 느끼다 (10) | 2020.06.12 |
화일약품 배당금 입금 (4) | 2020.05.06 |
SK바이오랜드 배당금 입금 (0) | 2020.04.28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