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단타 매매일지(7/8일) - 잇츠한불, SK네트웍스우, SG&G, 휴마시스

요즘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이런저런 것에 신경을 제대로 못쓰고 있어서 계좌도 거의 방치를 해두고 있었고, 전날 저녁에 관심으로 담아둔 종목으로 투자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전업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보통 투자를 결심하게되는 조건은 시간이 날 때 / 타이밍이 괜찮다고 생각했을 때 / 정말 괜찮은 종목이라고 확신이 설 때 등의 상황인데요.

7월8일(수)에는 망가진 계좌를 빨리 복구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기존종목을 모두 정리(손절매매)를 해버리고, 수급이 확실하게 형성된 종목에서 과욕부리지 말고 분할매수 분할매도 원칙을 지키면서 대응을 해서 회복을 시켰습니다. 

목  차

 

7/8일 주식단타 매매수익률 13.9%

일단 수익금액은 275,563원입니다. 키움증권에 굴리고 있는 계좌에 남아있던 금액이 197만원이였고 수익률은 13.9%를 하루에 기록을 했습니다. 

정말 스캘퍼 못지 않은 대응을 펼친 상황인데요. 과욕을 버리고 중간중간 조금이라도 이익실현을 하려고 생각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만족을 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매매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시기를 보면서 주식단타를 시행했던 반성문(매매일지)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타매매종목 : 잇츠한불, SK네트웍스우, SG&G, 휴마시스

아마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단타투자를 함에 있어서 왜 해당 종목을 선정해서 투자를 했는지? 그리고 왜 해당 가격대에 매수/매도를 했는지?일 것입니다. 일단 2가지 관점을 중심으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15분봉 단타 조건검색식 (좌) 7/6일(월) 10:00시 조회화면,   (우) 7/8일(수) 10시 조회화면

잇츠한불과 SK네트웍스우는 조건검색식으로 발견이 되었던 종목입니다. 7월6일에 모두 정리매매를 하고 잇츠한불로 갈아탔죠. 그리고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G&G는 다른 조건검색식을 통해서 발견이 되었고, 휴마시스는 거래량 변화가 있는 종목중에서 골라서 매매를 진행하게되었습니다. 

 

주식단타종목 1. 잇츠한불 : 지속적인 수급체크로 대응

잇츠한불 매수매도 시점

7월 6일에 매수를 분봉상으로 눌림목구간에서 나누어서 매수를 하였고, 지켜보다가 7월8일 급등시점에 분할매도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보시면 오후쯤에 급등대비해서 주가가 많이 빠지지 않고 간간히 들어올리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재매수를 들어갔고, 일부물량을 처분해서 약간의 수익을 또 남긴 케이스입니다. 

 

주식단타종목 2. SK네트웍스우 : 수급은 배신하지 않는다.

SK네트웍스우 매수(B) 매도(S) 시점

그렇게 잇츠한불을 정리를 함과 동시에 바로 다음 종목을 검색하였고, 조건검색식에 잘 알고 있는 SK네트웍스우가 발견이 되어서 단타매매를 진행하게되었습니다.

역시나 15분봉을 기준으로 급등후 조정받는 모습이 있었기에 잇츠한불 매도한 금액으로 분할매수로 대응했고, 상승흐름이 있을 때 매도 그리고 20%를 넘기면서 강한 탄력을 받는 모습을 보고 추격매수 이후에 상한가 매도를 진행하였습니다. 

 

주식단타종목 3. SG&G : 스윙종목은 역시 단타랑 안어울림

SG&G 매수(B) 매도(S) 시점

SG&G는 7월7일경에 발견이된 종목입니다. 일봉차트를 보면 엄청난 급등을 한 종목이고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가 들어갔는데요. 

하루종일 장중에 별다른 수급의 변화가 없는 상태로 주가의 횡보가 지속되어서 아주 약간의 수익만 살짝살짝 챙기면서 매수매도가 들어갔습니다. 

 

주식단타종목 4. 휴마시스 - 고점매수로 대응이 어려웠다.

휴마시스 매수(B) 매도(S) 시점

휴마시스로 단타매매를 결정한 것은 수급이 몰리는 것을 보고(10시30분경) 부터입니다. 사실 조건검색식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그냥 거래량 변동성만 보고서 들어갔는데, 꼬임에 넘어간 케이스입니다. 

보시면 매수를 했었던 시점이 지난이후에 거래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정말 지지부진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장 중간에 일정부분을 매도하고 크게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타격없을 정도로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직장인의 주식계좌관리는 어렵다

정말 일이 바빠지니 어찌 좀 보면서 대응을 하고싶은데 아주 짧은 시간도 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하루 큰맘먹고 대응을 해야겠다 결심을 했습니다. 너무 계좌가 무너졌기 때문이지요. 

7월8일 실현손익 275,563원(+14%)

그냥 종목하나 넣어두고 누구말처럼 안쳐다 봐도 나중에 그냥 승승장구할 수 있는 그런 스윙투자가 되고자 했었는데 망가진 계좌를 보니 어느순간 손쓸수 없을정도까지 무너져서 급하게 매매를 진행하게되었네요

4개의 종목으로 총 57번의 매수와매도 체결을 진행하였습니다. 호가창을 보고 중간중간 차트도 보고 시간을 많이 할애한 보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단타를 하려면 호가차에 지속적인 안정적인 수급이 형성되고 체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지를 잘 지켜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런 흐름속에서 주가를 내렸다 올렸다하는 움직임이 있는 종목을 골라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된 하루네요.

이번주(목,금)에 손실금액을 모두 매꿀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바쁜일만 없다면 짬을 내서 시도를 해야하는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곧있으면 대회도 종료인데 말이죠.. ^^;; 남은 2주간 잘 대응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