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 주식 매매일지 - 주가 분석의 미흡함을 느끼다

매매일지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사실 조건검색식을 통해서 종목을 발굴하거나 시간이 날 때 여러가지 종목을 쭈욱 스캔하면서 관심종목을 꼽아놓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왜 해당종목을 선정을 했으며, 왜 해당종목을 해당 가격에 매매(매수/매도)를 하였는지에 대한 기록이 없다보니 자꾸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매매를 진행한 뉴지랩이라는 주식종목을 통해서 제가 분석했던 주가 대응구간 분석과 실제로 투자가 그렇게 진행되지 못한 반성(미흡함) 등을 기록함으로써 더 좋은 투자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합니다. 

뉴지랩 매매일지 - 수익보다 중요한 매매원칙

목  차

 

앞으로도 동일하겠지만, 매매일지를 작성하는 패턴은 일단 해당 주식종목을 선정하게된 사유, 그리고 내가 어떻게 대응을 하려고 했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대응하려고 했던 주가분석내용과 부합하게 투자를 진행하였는지 못하였는지에 댛나 반성의 순서로 작성해보겠습니다. 

 

뉴지랩 종목선정 사유

뉴지랩이라는 종목은 사실 5월20일경에 조건검색식으로 발견이 되어서 주가의 흐름을 지켜보고 있었던 수많은 주식종목중에 하나였습니다. 

뉴지랩이 발견된 조건검색식 - 거래량분석 11번

사실 다른 조건검색식에 비해서 그렇게 확률이 높은 조건검색식이 아니였기 때문에 눈여겨보지는 않고 매매를 하려고 생각을 하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장이 한동안 너무 좋다보니 관심종목으로 분류된 종목이 너무 많아서 여유가 생기는 시간에 담아두었던 모든 종목의 차트를 하나씩 돌려보았습니다.

나름 한종목을 볼때 대략 10초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냥 선택해서 넘기고 넘기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기준은 상승흐름이냐/눌림목이냐/거래량증가추세냐 등의 몇가지 조건을 가지고 다시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뉴지랩 주가 일봉 차트흐름

1차적으로 조건검색색으로 이미 선별이 된 종목들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차트의 모양만을 보면서 어떻게 대응할지 주가구간을 찍어서 보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뉴지랩의 차트에서도 보이지만 뉴지랩은 눌림목 차트였습니다. 주가가 조정을 받았고, 앞선 급등한 주가를 깨지 않으면서 버티기에 들어가고 있었던 종목인지라 매매를 결정하였습니다.

 

뉴지랩 주가 분석 및 대응 전략

위의 차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뉴지랩의 주가는 정확히 눌림목 구간을 형성을 했습니다. 사실 언제 이처럼 급등을 할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한차례 거래량이 폭발하고 주가가 급등을 한 이후에 눌려있는 상태였죠.

제가 매수가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은 바로 6월 3일(수)입니다. 15,000원을 기준으로 일시에 매수가 들어갔습니다. 계좌 안에 들어있던 금액을 모두 넣어버렸죠. 

뉴지랩 주식매매일지(매수, 매도 내역)

분명 위의 차트에도 표시는 해두었지만, 차트에서는 14,300원에 대응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있었고, 매도는 16,600원쯤에서 하려고 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위의 내역에서 보이지만 오히려 14,300원에서 손절을 진행을 일부했습니다. -_-;; 여기서 1차적인 손실이 한번 발생을 했죠. 

그리고 매도도 16,600원을 넘어서 17,000원까지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16,000원도 아닌 15,600원선에서 전량 매도를 결정하고 수익을 극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뉴지랩이라는 종목이 월요일이 되자마자 급등을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불안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즈레 겁먹고 이익실현을 하자는 생각에 매도를 해버린 것이지요.

 

뉴지랩 주식투자 절반의 성공

뉴지랩 매도 실현손익  (+11만원)

뉴지랩을 통해서 제가 4일매매를 진행하였는데 수익금은 고작 11만원밖에 되지는 않습니다. 404주나 매수가 들어갔으면 투자금이 606만원인데요. 11만원이면 2%도 벌지 못한 매매였던 것이지요.

사실 뉴지랩과 같은 매매는 일지를 쓰면서 반성할게 너무도 많습니다. 적은 금액의 투자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제 기준의 매매원칙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이걸 성공적인 매매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썩 좋은 매매는 아니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뇌동매매와 충동매매를 하지 말고 제 기준의 원칙매매를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일시에 투자금을 한방에 매수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하는데 뭐가 급하다고 404주를 일시에 매수를 체결시켜버려서 이후에 주가변동이 생길때 단가를 낮추지 못하고, 오히려 손절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쨌거나 잘못된 매매에서 손절까지는 잘 진행되었으나, 이후에 나머지 잔량의 매도는 그래도 내가 정해놓은 기준선에서 매도가 체결될 수 있도록 했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장시작부터 매도가 끝날때까지 정신없이 움직이던 호가창이 제 판단을 흐리게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 저는 주식투자를 공부중인 개인/개미투자자입니다. 제 주관에 의한 개인적인 투자방식을 정립 중이며,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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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쏘와 함께 주식공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