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카카오라는 주식종목의 시가총액 상위 진입에 대한 이야기, 최근 급등한 주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서 카카오라는 기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는 주식투자를 단타나 스윙위주로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기업의 가치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요즘 카카오를 보면서 가치투자의 중요성/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 제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해드리기는 했습니다만, 카카오라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역동성과 창의성 그리고 혁신기업의 전형적인 사업전략을 보여주는 모습들은 모든 기업들에게 이렇게 사업을 해야한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워렌버핏이 말했던가요? 자신은 10년이상 보유할 가치가 있는 기업에만 투자를 한다고 말이죠. 그말은 그만큼 기업의 미래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미래의 산업을 전망하고 투자를 한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목 차
시가총액 5위 진입 초읽기 들어간 카카오
저는 지금 우리나라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주식종목, 특히나 코스피에 있는 주식종목 중에서는 그런 미래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뽑을 기업이 단연 카카오 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래를 바라보는 산업, 향후 10년뒤를 생각하는 4차산업혁명이 불러올 여러가지 테마들과 그리고 그런 시대가 왔을때 기업이 갖추어야할 이상적인 모습 등을 연결지어봤을 때 말이죠.
저는 우리나라 대기업의 오너경영체계, 가족경영체계, 이해관계에 얽힌 능력이 배제된 혈연주의 경영체계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정말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도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그들을 끌어내리는 경향이 있고 하향평준화 시키려는 경향들이 종종 보입니다. 아무리 잘나도 사장이 되긴 쉽지 않습니다.
오너일가가 본부장으로 갑자기 날라오고, 밑바닥부터 일해오던 사람은 더러운꼴을 많이보고, 꿈을 갖지 않고 그냥 일만하게되는 일개미로 전락을 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는 오너리스크가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특히나 대기업들중에 즐비한 상황인데, 카카오를 비롯해서 IT기업들을 중심으로 그런 지배구조를 탈피하고, 과감한 경영혁신의 바람을 불어넣는 기업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 주가 급등, 그리고 역대급 신고가
사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을 해드렸지만 카카오는 최초 상장했었던 99년 11월 초반에 급등을 했었던 이후에 주가가 13,000원까지 하락을 했지만, 20년이 지난 이후 현재 주가는 280,000원까지 올라왔습니다. 무려 주가가 2,150%가 상승을 한 것입니다.
우리 생활 속 모든 편의를 대체하고 있는 카카오 패밀리
물론 이런 주가의 변화는 이미 카카오톡이라는 혁신적인 메신져가 나오면서 예견된 사항이였을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상대방이 확인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려주는 '1'이라는 사소한 심리로 전국민의 스마트폰에서 메시지 기능을 완벽히 대체해 버렸지요.
이런 카카오는 이미 생활속에 엄청나게 많이 침투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져만 알았을 뿐이지, 카카오그룹은 이미 24개의 관계사를 가지고 있으며, 102개의 연결대상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공룡입니다.
계열사로 보이는 회사들의 이름 그리고 회사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서비스들중에서 지금 현재 내 스마트폰에 설치가 안되어있거나,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사용하고 있는 것보다 사용하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것이 더욱 빠를 것입니다.
멈추지 않고, 더 큰 미래를 준비중인 카카오 그룹
예전에 검색엔진(DAUM)과 인수합병이 되었을 때부터가 본격적으로 변화를 시작하려는 큰 움직임중에 하나였을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빅데이터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판도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고, 소비자의 심리를 가장 잘 알수있는 것이 바로 소셜채널이며,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검색엔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네이버와 구글이라는 양대산맥이 강하게 버티고 있지만 카카오의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다음(DAUM)이라는 도구가 필요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를 중심으로 핀테크 사업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시작했고,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까지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현재 누적수익률 약 50%, 얼마나 더 오를까?
저는 예전 제가 올린 포스팅 시점부터 해서 카카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고, 그렇게 저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묻어둘 생각으로 카카오를 매수를 했습니다.
물론 코로나 이슈로 증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매수가 들어가서 완전 저점에서 잡지는 못했지만, 미래가치에 대한 굳은 확신과 전고점은 쉽게 넘어설 것이라는 강한 확신으로 계속해서 보유를 했고,
현재 카카오 주가는 급등을 지속하면서, 시가총액 9위에 올라서 버렸습니다. 사실 카카오의 3/19일 주가는 약 13만원수준이였습니다. 그때의 시가총액은 10조원 수준으로 거의 25위권이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불과 2개월만에 시가총액 9위의 기업으로, 삼성전자우(우선주)를 제외하면 시가총액 8위의 기업(23조원)으로 LG생활건강과 현대차를 제치고 올라섰습니다.
게다가 시가총액 5위(삼성전자우 제외)인 셀트리온이 29조원인데, 불과 6조원(약 23%)차이밖에 나지가 않는 상황이며, 주식시장의 상한가 기준이 +30%로 확대된만큼 한방이면 역전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카카오 그룹이 주가가 지금과 같이 초급등을 보인 이유는 코로나이슈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도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카오가 준비한 사업전략들이 2020년을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래의 참고하면 좋은 글에 우량주식으로 장기투자 매매하는 방법에도 써있지만, 과거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지금의 시가총액 상위권(10위 이내)에 남아있는 기업은 몇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IT기반의 온라인 기반의 체계적인 사업전략을 구사하는 기업만이 미래의 10년을 좌지우지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치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점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참고하면 좋은 글 :
#카카오주가 #카카오수익 #가치투자 #장기투자 #카카오시가총액 #카카오전략 #4차산업혁명 #카카오톡 #카카오다음인수 #카카오뱅크 #카카오증권 #핀테크
'주식투자 > hot이슈종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재생에너지(테마2-태양광) 관련주 - 수혜주 그리고 대장주는 무엇? (2) | 2020.06.14 |
---|---|
신재생에너지(테마1-풍력) 관련주 - 수혜주 그리고 대장주는 무엇? (10) | 2020.06.03 |
보안(with 블록체인) 관련주 - 수혜주 그리고 대장주는 무엇? (2) | 2020.05.22 |
데이터3법 관련주 - 수혜주 그리고 대장주는 무엇? (2) | 2020.05.18 |
아이폰(i-phone) 관련주 - 수혜주 그리고 대장주는 무엇? (4) | 2020.05.08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