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비상상황이 걸린 가운데, 진정될 국면은 안보이고 사망자가 늘어가면서 오히려 확산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민심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의 사재기로 인해서 구하기도 힘들 정도이며, 기업들은 너도나도 직장 폐쇄의 이슈를 막기 위해 증상이 의심되면 재택근무를 시키고 있는 등 여러가지 사람들이 모이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학교/학원/유치원 등 아이들이 모이는 곳들도 휴교령이 내려지고 있으며, 일단 3월1주차까지 한시적으로 지침이 내려갔지만 장기화될 경우 3월 한달은 지속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서 수혜를 보고있는 관련주식들이 있는데, 바로 온라인(사이버) 교육업체입니다. 집에서 자가 교육을 위해서 사이버업체들이 덩달아서 부각되고 있는 것이지요.
일단은 일시적으로 휴교령이 결정된 날에 온라인교육 관련주들의 주가가 초급등을 하였고, 다시 조정이 들어갔으나, 확산되고 장기화될 기미가 보이자 주가가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코스닥이 근근히 버텨주고 있습니다. 지금 변동이 일어나는 종목들 모두가 코스닥 종목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런 테마의 수급이 그나마 시장을 활발하게 움직이게 해주는 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온라인 교육 관련주 (5개 주식종목)
아이스크림에듀, 메가엠디, 비상교육, NE능률, 메가스터디, YBM넷
위의 5가지 주식종목들의 특이사항은 앞서 말씀드린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학교/학원/유치원 휴교령에 따른 수혜 말고는 서로 비교할게 딱히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관련주들의 분석과는 조금 다르게 차트와 실적중심으로 브리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스크림에듀 (시총 : 1,331억원, 코스닥 431위)
아이스크림에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목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아이스크림 초등, 아이스크림 중등 이라는 온라인 강의 브랜드를 통해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1,000억원정도로 그 성장세가 일단 무섭게 올라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19년 매출은 3분기까지만 보자면 '18년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이 나고 있고, 당기순이익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정적인 기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일단 현재까지 온라인 교육 관련주 중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메가엠디 (시총 : 955억원, 코스닥 617위)
메가엠디는 니치마켓을 공략하고 있는 회사로 화학에 특화된 전문화된 교육을 표방하는 회사로 보여집니다.
생물학/일반화학/유기화학/물리학/자소서면접의 조금은 전문적인 분야에 집중 강의 콘텐츠를 만들어 인강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분야대비해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로 보여집니다.
사실 유아나 초중고 학생들과는 크게 관련은 없어보이는데 인터넷(온라인) 교육이라는 이유로 함께 테마에 편입되어서 주가가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비상교육 (시총 : 1,013억원, 코스닥 592위)
비상교육은 온라인 교육 관련주중에 가장 큰 매출을 보여주고 있는 업체입니다. 그런 면에 비해서 시가총액은 조금 아쉬운데요. 제가 보기에 현재의 영업이익이 악화된 모습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비상교육은 유아/초/중/고/교사/학부모/외국인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고,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들어본 회사인듯 합니다.
일단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만큼 관리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은데요. '19년부터 일단 영업이익 실적이 급격히 악화가 된 것은 다른 경쟁사에게 매출을 많이 빼앗긴 결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NE능률 (시총 478억원, 코스닥 1,079위)
NE능률은 역시나 조금 다른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영어/수학 중심의 학습지와 수험서 면접 등의 카테고리를 집중하면서 인강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게 회사를 하나씩 들어가서 보다보니 조금씩 약간 차이가 있기는 하네요 ㅎ, 지속적인 영업손실이 발생을 하고 있는 회사여서, 3년 연속 적자가 확실시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가의 급등과는 별개로 사업의 안정성이 조금 위협받고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고, 장기적인 투자의 접근은 피하는게 좋아보이는 종목입니다.
메가스터디 (시총 1,299억원, 코스닥 442위)
메가스터디는 제가 알고 있는 온라인 강의 콘텐츠 사업자중에 강제로 꼽히는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매출 역시 턴어라운드를 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스크림에듀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라고나 할까요? 조금 차이점이라면 고등학생 중심의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면서 입시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YBM넷 (시총 587억원, 코스닥 946위)
YBM넷은 YBM의 온라인 강의 사이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어교육과 자격증교육에 특화가 되어있는 회사입니다.
역시나 다른 교육업체들과는 조금 다른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이고, 마땅히 경쟁사라고 불릴만한 게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사업도 그렇게 크지는 못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오히려 주가가 외형축소와 맞물려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 때 아닌 수혜를 맞아서 관련주로 묶여진 주식종목이라고 보여집니다.
맺음말
이번 코로나19테마는 다른 테마와 달리 변동성도 크고 주가가 조정받는 기간도 짧고, 빠르게 수급이 돌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과거에 제가 대북관련주, 대선관련주 등을 분석해보았을 때는 정치적인 이슈가 관련이 많아서 기간이 크게 돌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 코르나 바이러스 사태는 마스크 > 손세정제 > 온라인 교육/게임 등 그 주기도 짧고 넘어가는 산업구간도 빠르고 참 대단한 수급이동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장기적으로 보면 온라인 교육은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이 2가지가 걸려있습니다. 일단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앞으로 활발한 산업전개가 이루어지는 점 하나와 저출산시대로 인해서 점점 수요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환경적인 요인이 있다라는 것이지요.
어쨌거나 코로나 이슈는 이제 마지막으로 돌만한 것은 치료제의 개발만이 남아있지 않나 싶고, 수급의 이동을 분석해보고 공부하신다면 다음에 유사한 테마가 돌았을 때 주식시장 대응방법도 찾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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