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블로그를 운영하건 유튜브를 운영하건 애독자 애청자가 있다라는 사실은 기분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기를 바라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구독자 늘리기 작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꼭 필요한 사항인지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구독자를 제가 애독자/애청자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해당 단어 안에 지금 제가 하고자 하는 내용의 설명이 모두 포함되어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거이고, 유튜브를 준비하려고 고민중인 새내기입니다. 물론 저도 잘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년정도 지나니 어느정도 운영에 대한 감(?)이 생긴다고 해야할까요? 여러가지 운영에 대해서 제가 느끼거나 도움이 될만한 사항들을 올리기는 했는데 이번에 쓰게되는 글도 그런 의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에 제가 왜 사람들이 구독자에 목을 매고, 왜이렇게 서로이웃에 대해서 구걸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털어놓으면서 한순간에 맺은 인연은 거기서 끝이고 더이상 이웃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드리게 되었고, 제 스스로 증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나름 뿌듯하다고 해야할까요? 지금 제 블로그를 구독을 하는 분들이 약 200명가량됩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천단위로 움직이니까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독을 하고 싶은 블로그의 매력은 무엇일까?
하지만 저를 구독을 하고 있는 200여명되는 분들 중에서 정작 본인의 블로그 글이 200명이상 구독이 되고있는 분은 불과 5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5%도 되지 않고 2.5%인 것이지요. 이들 블로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서 맞구독을 애걸복걸했을까요? 아닙니다.
이를 역으로 생각을 해보면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서 정말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사람이 혹할 만한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분이 2.5%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서 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구독자가 많지 않더라도 검색을 통해서 많은 유입을 이끌어내는 분이 있을 것이고, 굳이 구독자에 목말라있는 분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구독자가 많은 분들의 콘텐츠들을 보면서 느낀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니 그렇지 않더라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구독자가 많은 분들의 콘텐츠를 쭈욱 살펴보면 이상하게 다음 글을 기대하게 만드는 글을 쓰는 분들이 많이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매력적인 글이란 무엇일까요? 수 많은 검색엔진에 노출되어진 검색자들에게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냥 남들이 많이 다루는 콘텐츠, 이슈가 되는 콘텐츠 들이 아니라 그런 내용들 안에서 진정한 구독자 애청자가 될 수 있을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춘 포스팅/동영상을 제작한다라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그래야 첫 인상이 '아.. 이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는 정말 유용하다'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일회성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경우가 많고, 잠깐 유용한 정보를 통해서 구독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검색한/궁금한 정보를 담고 있는 블로그가 다시 눈에 보일 때 구독하게 돼
구독이 발생하는 경우는 이런 원하는 정보를 몇 번 검색을 해서 클릭을 했는데.. '어? 이거 내가 전에 방문했던 블로그네..'하면서 2차, 3차에 걸쳐서 나에게 좋은 정보를 주는 블로그를 구독을 하게된다는 것입니다. 정보의 신뢰성, 참신성 1차적으로 깊은 인상을 받고, 반복되는 경험에 점수가 부여되면서 다시 찾게 되는 것이지요. 이는 유튜브도 똑같습니다.
내가 알고자 하는 정보를 2차, 3차 계속 제공을 해주는 사람에게 매력이 끌리는 것이지 잠깐 만원짜리 쿠폰을 준다고 해서 해당 혜택을 계속찾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저도 사업운영을 해보고 사업관리를 해보고 느낀 공통점은 매력입니다. 사람에게도 매력이 필요하듯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블로거나 유튜버에게도 매력은 필요합니다. 매력이 없다면 장기적인 싸움에서 이길수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만약 제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이 블로그 운영이나, 구글 애드센스 수익과 관련된 정보를 한 없이 얻어갈 수 있고, 내가 그동안 간지러운 부분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담고 있다면, 제한된 시간 안에서 다 읽기 힘든 제 글을 나중에 다시 보기 위해 구독을 할 것이고 즐겨찾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혹자는 이슈가 되는 포스팅을 하루에 3~4개씩 올려서 블로그를 활성화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매일매일 포스팅을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 느끼는 정답은 블로그를 활성화 하고, 구독자 애청자를 늘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짜집기하고 이슈가 되는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말 고민하고 분석해서 남들의 시간을 벌어주는 콘텐츠를 꾸준하게 업로드 하라입니다.
저는 별다른 내용없이 그냥 제가 투자했던 경험담을 토대로 유튜브 동영상을 몇개 올리지도 않았고 업데이트도 제대로 못하고 있지만 40여명의 구독자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최선을 다한 포스팅을 500여개를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올리고 있으면서 200여명의 구독자가 생겼습니다.
실제로 제가 정말 몇일을 고민해서 쓴 글은 아직도 매달 검색이 되면서 월간 방문자수의 50%이상을 차지해주고 있습니다. 대충 그냥 그때 이슈에 맞추어서 쓴 글은 검색엔진에 전혀 검색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있으나 마나한 상태가 되는 글들도 있습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이는 의미하는 바가 큼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는데 왜 내 블로그는 같은 시기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독자가 200명이 되었을까? 어떤 사람은 왜 10명도 되지 않을까? 라고 말이죠.
구독자/애청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해
이제 블로그를 만들어서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억지로 구독자를 늘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실 안타깝기도 합니다. 양질의 글을 쓰십시오!! 그럼 양질의 글은 무엇일까요? 무작정 글을 많이 쓰는 것이 양질의 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반적인 정보는 중급의 글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내 글을 읽는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면 편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돈을 벌기 위한 욕심에서 기술을 얻고 싶은 욕구가 클 것이고, 이런 분들에게 제공해드린 정보와 같이 정말 수익을 내고한다면 이들은 제 기술을 얻기 위해서 계속해서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블로그 운영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루에 10명 100명 들어오는 분들이 제 글을 본다면 저 역시 같은 시기에 시작했고 비슷했던 사람이 하루에 1,000명 이상 방문자가 있고, 구독자가 200명이 넘는다고 하면 이 사람은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잘 육성을 했나라고 관심을 가질 것이고, 그런 사람이 글을 써서 노하우를 알려준다면 꾸준하게 찾게 될 것입니다.
유튜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를 제작해서 올리고 구독자를 끌어모으지만 어느순간 그들이 반응이 없고 구독자가 늘지 않는 상황이 온다면 분명 그들은 더이상 이 유튜버에게 얻어갈 것이 없다라고 판단한 순간이라고 보여지면 되고 수요자가 그만큼이 끝이라고 판단해야할 것이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제가 이런 전략 기반하에 글을 쓰고 관리를 했는데, 제 블로그가 3천~4천명 수준에서 일 방문자가 멈춘다면 이건 콘텐츠의 문제도 있지만 수요의 한계도 같이 고려해 봐야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주제도 중요하고 콘텐츠를 얼마나 어느시기에 어느정도 수준으로 공개할 것인지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D라는 생각으로 블로그/유튜브를 운영해 보라
이런 것이 어찌보면 마케팅이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주식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유튜버들의 대부분을 보면 구독자가 10만을 넘긴 유튜버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보통 5만 수준이죠. 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전문적인 수익 수십억원을 공개하면서 구독자를 단기에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감과 함께 실제 구독을 하는 사람들이 간지러워하는 어느 지점에 들어가고 어느지점에 빠지고를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지는 않고, 자신의 자랑만 늘어놓습니다. 이 순간이 자신의 임계점을 스스로 설정하는 순간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도 성장이 더디기는 하지만 분명 임계점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방법들을 오픈하면서 같이 해보고자 노력하지만 뜻대로 따라와주지 못하는 분들이 생기고 같이 공부를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도태가 되면서 남아있는 분들만 소통을 하는 순간이 생기겠지요.
블로그를 운영하건, 유튜브를 운영하건 구독자(Follower)가 생기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를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생겨나고 이들이 어느순간 자신의 글에 댓글을 달고 궁금증을 갖기 시작하고 소통을 하기 시작한다면, 분명 장기적으로 그리고 긍정적인 흐름으로 변화해가는 자신의 채널 통계를 보게 될 것입니다.
※ 술 취해서 주저리 주저리 갑자기 생각나는 이야기를 쓰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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