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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투자/블로그로 돈벌기

2020년 새해 인사 - 블로그 운영 회고록 및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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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약 13~14개월 정도가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의 다양한 목적들이 있기는 하지만 제가 블로그를 하려고 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이 3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블로그 만들고 운영하려는 이유

 1. 주식투자 등 스터디를 위한 공부/노트 용도

 2. 블로그를 통한 부수입으로 월 100만원을 만들기

 3. 글을 쓰는 능력을 키우고, 논리적인 사고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색엔진에 상위노출을 위해서 글을 쓰고 노력을 하지만 저는 순전히 저를 위한 블로그를 만들고 기록관리 용으로 사용하고자 했고, 그러던 와중에 수익까지 생기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것이지요. 

그렇게해서 어느덧 '18.11월에 만든 블로그가 '20.1월이 되었고, 앞의 한두달은 어리버리했다라고 치면 온전하게 1년이라는 의미있는 한해가 지나갔고, 1일1포스팅을 꾸준하게 지키면서 500여개의 글을 작성을 한 제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2020년 새해인사도 할 겸, 제 블로그를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찌쏘 블로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찌쏘 블로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스스로 노심초사하면서 '왜이렇게 블로그가 성장을 안하지?', '방문자수가 왜이렇게 적지?', '왜 이렇게 더디지?', '내가 글을 잘못쓰고 있나?' 라고 하면서 발을 동동구리기도 했었던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름 하루에 1,600~2,000명정도 들어오는 블로그로 성장을 시켰고, 수익도 버킷리스트에 작성한 수준으로 한발짝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나름 성취감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엄청나게 대단한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부러워한다고 제가 잘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냥 정도를 걸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고 디자인하고 웹마스터도구이니 이래저래 왜 검색이 안되지 하면서 찾고 허성세월을 소비했던 약 4~6개월이 기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집니다. 왜 그러냐면 블로그를 통해 검색되는 것은 이런저런 것보다도 콘텐츠와 키워드라는 생각을 경험으로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쓰는 모든 글이 어떤 로직에 의해서 상위에 뜰지도 모르는 검색엔진을 기준으로 작성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마 로보트거나 천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2월 저는 특별하게 이슈가된 포스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자수가 역대최고치(월 5.6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꾸준하게 블로그가 성장을 했고, 지금도 성장중이고, 매일매일 누군가는 내 글을 들어와서 봐준다라고 생각하니 나처럼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2019년 12월은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한달이였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 느꼈을 것이지만, 네이버에서 완전히 작년부터 막아놓았던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검색을 활성화 시켜주었기 때문입니다. 

'19년1월에 100명 수준으로 웹사이트 영역에서 간신히 유입되었던 방문통계의 수치가 '19년12월에 11,000명(1만1천명)을 넘어섰고, 실제로 열어주었던 '19년11월 네이버 검색유입 2,700명대비해서 거의 4배가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과 구글의 유입이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네이버의 유입은 정말 꿀같은 호재였고, 이런 부분은 고스란히 방문자통계로 반영되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너무 많은 글들을 주식과 관련해서 작성을 하였고,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하나하나 정리가 안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최초에 100여개의 글을 쓸 때만 해도 내가 예전에 이런 패턴을 연구했었지? 라면서 과거에 쓴 글이 기억이 났었는데 이제는 기억이 나지 않는 수준까지 이르렀고, 혹시나 중복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500여개의 글은 관리하기가 쉽지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가끔 시간 날 때 내가 어떤 글을 썼었고, 거기서 어떤 것을 느꼈으며, 왜 그렇게 차트를 분석했고, 어떠한 성과가 있었는지를 정리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를 잘 조합하면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제 노하우를 하나 정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무언가 공부를 할 때 요약노트를 만들고 요점정리를 하고 키워드를 만들어서 암기하듯이 저에겐 이 블로그가 그런 용도입니다.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나름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래저래 서브블로그라고 만들어서 해보겠다고 했지만 메인 블로그 하나 관리하기도 벅차고, 나머지 2개의 블로그는 정말 한달에 한개 포스팅하면 잘하는 식으로 방치되어 있지요. 

그래서 수익도 대부분 지금의 블로그에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목표한 수준까지 올라가려고 하면 아직 그 산이 너무도 높지만 1년 블로그에 대해서 연구를 했었던 것들이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2020년에는 블로그 운영에만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이제 수익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순수한 의도에서 제가 포스팅을 했지만 그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도용을 하는 분들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노하우와 같은 정보는 그냥 제 개인적으로만 취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혹시나 블로그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이나 느낀 것들이 생긴다면 그때 다시 고민해서 포스팅을 할지말지 결정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일단 스토리텔링 관점에서 글을 쓰고자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카테고리나 주제를 정할 때 다음 포스팅을 염두해두고 예약 발행을 하더라도 그렇게 글쓰기 연습을 했습니다. 

직장인에게 보고서가 중요하듯이 블로그에서 글을 쓰는 연습을 한다는 것도 저에게는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나름 노력을 하면서 한땀한땀 작성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검색엔진이 원하는 형태의 포스팅이 아니여서 1년동안 단 한번도 검색이 되지 않는 글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떠나서 제 스스로 어떤 주제에 대해서 몇천자의 글을 순서에 맞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서 글을 쓰고 이런 것이 나의 자산이 된다라고 생각하면서 자기개발을 하고 있는 것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큰 이유입니다. 


나름의 3가지 이유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일단 1년 제 스스로에게 70점을 주고 싶습니다. 30점은 앞서 이야기 드린 것처럼 글들을 한 번씩 중간중간 정리하면서 요점정리 노트를 만들었어야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이 있고,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이정도 운영하면서 더욱 고수익을 냈던 몇몇 블로거들을 보면서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해서 점수를 10점 깍았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진정한 노하우를 제 스스로 가지지 못했다고 느꼈기때문에 점수를 좀 깠네요

내년 1월에도 새해를 맞이하여 블로그 회고록 성격의 포스팅을 적으면서 목표한 것의 90%는 달성했다, 월평균 방문자수는 10만이 넘었다 등의 포스팅을 쓸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꾸준함으로 성실함으로 승부중인 찌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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