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투자를 하려고 생각해두었던 관심종목들 이외에는 관심있게 보고있지는 않은 상황이기는 한데, 요즘 주식시장이 엄청나게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일부 우량주에 관심을 가져보고자 생각날때마다 한종목씩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코스닥이나 코스피 시장의 지수의 80%이상을 20%이상의 종목들이 좌지우지 하기때문에, 코스피의 삼성전자, 코스닥의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같이 시가총액 1위 종목들은 시간이 될 때 함께 눈여겨봐두면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분석
저 같은 경우에 코스피보다도 코스닥에 투자를 많이 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심도있게 바라본 것은 사실 이번이 처음 같습니다. ^^ 주가가 어떻게 흘러가던지 말던지 무너지는 바이오주들이 코스닥에서는 상위에 포진되어있기때문인데요. 그리고 코스닥을 투자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조금 붙더라도 변동폭이 커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 많이 생기는 것이 이유인데, 이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이치엘비 같은 경우에는 시총이 4조가 넘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가총액은 6조7천억원이고, 에이치엘비는 4조가 넘죠.
그런데 제가 주가분석을 해보기로 마음먹은 타이밍과 조금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재도약을 시도하는 것 같은 반등의 움직임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여주고 있기때문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역대급 하락세를 기록한뒤에 최근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5만원 최고가 & 4만원 이탈후 재진입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한지 약 3년정도 된 회사입니다. 주식시장의 새내기로 입성해서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까지 순식간이였는데요. 최초 4만원정도로 시작했던 주가는 무려 15만원까지 상승을 하였었고, 야금야금 주가가 하락하더니 상장이래로 최저가인 3만원대(최저가 37,700원)까지 내려왔다가 4만7천원까지 주가가 회복되어져있는 모양세입니다. 사실 지금도 명확하게 상승흐름으로 전환을 했다라고 보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단 상장 초기의 주가를 넘어서서 시세를 주고있는 모습은 분명해보입니다.
물론 주가만 보면 그런데 긍정적인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만 두고 본다면 외국인이 무려 1,000만주 가량을 털어낸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올초에 4,360만주 정도를 보유하고 있던 외국인은 현재 3,420만주로 정확히 940만주를 털어냈네요 중간 주가인 55,000원정도의 주가를 적용했을 때 5,170억원 정도를 매도한 셈이 됩니다. 엄청난 양이죠. 시가총액이 당시에 대략 8조정도 된다라고 봤을 때 8%정도나 되는 지분을 털어내고 빠져나간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의 매매동향만 두고 봤을 때 지난주 금요일 외국인 매수세로 돌아섰다라는 기사가 나오기는 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도세는 7일 연속 지속되었고, 금요일에도 매도세가 추가로 있었으며, 일봉상 하락세를 견디지 못한 개인들까지 물량을 털었고, 이를 기관이 다 받아주는 모양세를 연출하였습니다.
일봉차트만 보더라도 하락세는 지속되었으며 10월말에 6만원 부근(59,800원/주)의 주가를 돌파하지 못하고 미끄러져서 현재 47,000원대의 주가로 약 20%이상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모양으로, 개인들의 손절물량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일봉에서도 보이지만 11월말에 일시적인 반등을 주면서 돌파를 시도했지만 그 힘이 강하지 못해서 다시 미끄러지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지속 하락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다만 제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2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하나는 실적주라는데 있고, 다른 하나는 최근 몇달사이 발생한 대규모 거래에 대한 기대감에 있습니다. 일단 실적주라는 것은 제약바이오 관련주에 속하면서 영업이익을 내는 주식종목을 찾아보기가 힘들며, 4분기 실적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전년도의 실적을 뛰어넘는 외형성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3분기를 기준으로 전년도 영업이익을 뛰어넘은 상태이기때문에 실적 부분에대해서는 큰 이슈가 없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가 상승흐름으로 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재무제표를 자세하게 분석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또하나 긍정적인 것은 바로 현금흐름이 안정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단 과거 2년(18년, 17년)의 현금흐름표를 보면 열심히 영업활동을 해도 손실이 지속적으로 나는 구조였으나, 올해 3분기까지의 실적을 보면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재무구조가 안정화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무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
일단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플러스 흐르이라는 것은 매출을 일으키고 비용을 제외하고 남는돈이 생기고 있다라는 증거이기 때문에 좋은 소식입니다. 물론 이제 개선이 되기 시작한 시점이고 아직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업이 안정화단계로 들어가고 있는 신호라고 보여지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연말실적이 공시가 되고 나면, 손익이건 등등 재무상황의 호전은 주가에 반영되어질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대규모 수급 동반한 상승흐름 시도
그리고 긍정적으로 보고있는 것은 특정 주가구간에서 대규모 거래가 동반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정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움직이려면 엄청난 자금이 유입이되어야 주가변동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봉 차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약 9,000억원의 거래가 2번 일어났습니다. 시가총액이 7조정도되는 주식종목에서 1조8000억원 정도의 거래대금이 발생했다라는 것은 엄청나게 큰 변동성입니다. 보통의주식들이 발행주식수의 5%가 거래되기도 힘든데 이정도 규모의 주식종목에서 20%이상의 거래대금이 돌았다는 것은 변동이 한 번 있을 수 있다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현재 주가상에 반영될 수 있는 특별한 호재가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최근 제약바이오주들이 번갈아가면서 수급을 주고 있는 상황이고, 올해 연말을 잘 버티고 나면 다시 한 번 테마주들이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을 이끌어줄수도 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는 있는 것으로 생각이되며, 매집을 들어간다라고 했을 때 45,000~50,000원 구간에서 대응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6만원을 돌파하고, 해당 주가라인을 잘 지지해준다면 명확한 상승흐름으로 전환을 할 것으로 보이며, 그 흐름이 지속된다면 8만원부근까지는 연중에 터치해주지 않을까라고 보여집니다. 가치투자를 하거나 장기적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찌보면 지금 셀트리온헬스케어라는 주식종목이 기회가 될 수도 있어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팔고 있는 주식종목들 중에 대부분이 제약바이오주이며, 그중에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그 비바람을 피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의 조정은 조금 더 있을 것이라고 분석이되고요. 어쨌거나 지금의 주가구간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한 이래 저점인 수준이기때문에 내년에는 반드시 해당 주가구간 위로 올라줄것이라는 기대감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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