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관련주

요즘 같은 증시에서 수급이 발생되고 있는 테마주들을 보면 대부분이 정치권과 연결이 되어져있는 종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말을 기점으로 국제정세 국내정세가 복잡하게 돌아가는 것이지요. 이번에는 지난번 김진표, 추미애 관련주에 이어서 이낙연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표 의원이 이낙연 총리를 대신해서 선임될 것이라 해서 김진표 관련주들이 움직일줄 알았는데 이낙연의 행보를 기대하면서 이낙연주도 움직이더라고요.

사실 이런 테마의 주식종목들은 관련주로 엮여있다고 하더라도 단발성 테마로 단기간 수급이 발생한 이후에 잠잠해지는 것이 특징이고, 급격하게 단타로 빠지는 세력들이 나가고 나면 소강상태로 접어들게 되는 주식종목들 입니다.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1위 - 경향신문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6개월째 1위···27.5%로 ‘최고치’

현재 국무총리로 재직중인 이낙연 프로필(출처:네이버)

이낙연 관련주

그리고 뉴스가 나오는 시점이 대부분 끝물인 경우가 많고, 그 때 이른바 세력들은 물량을 개미들에게 넘겨버리고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더욱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정치관련 내용의 사전 결과물은 기관과 외국인의 빠른 정보를 당해내 수 없으며, 이들은 사전에 매집이 들어가게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낙연 총리는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해 드린 것처럼 김진표 의원으로 교체가 거의 확실시 되어지는 상황에서 이후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 것이냐라는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고, 막연한 기대감에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낙연 관련주
남선알미늄, 이월드, SDN, 서원, 디와이

일단 가장 관련도가 높고 반응이 크게 오고있는 주식종목은 바로 서원입니다. 서원은 11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현재 주가가 2배가량 2주사이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정치권과 관련된 테마치고 이렇게 길게 2주가량 수급이 형성되면서 상승흐름을 가져가는 종목이 드문것이 사실인데요. 좀 특이하긴 합니다.

서원 주식차트(일봉) - 3주사이 2배 상승(출처 : 네이버)

서원은 함께 있는 회사 대표도 아니고 사외이사로 있는 분이 이낙연 총리와 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엮여있는 주식종목인데요. 가족도 아니고 대표도 아니고 사외이사와 연을 엮어서 2배의주가 급등이 만들어 진 것을 보면 정말 주식이 무섭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서원은 10월경에 52주 최저가를 찍은 상태였고, 바닥을 다지더니 주봉을 기준으로 W패턴의 쌍바닥 차트모양을 형성해주었고,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이낙연의 거취와 가장 관련이 높아 보이는 주식종목으로 보여집니다.

남선알미늄(우선주 남선알미우 포함), SDN, 디와이, 이월드 역시 좀 당혹스러운 형태로 엮여있는 이낙연 총리의 관련주들이기때문에 이낙연이 기사화 돈다면 함께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관검색어만 잘 보더라도 관련주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남선알미늄 - 과거엔 좋았지

남선알미늄은 과거에도 제가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데, 당시에 엄청난 수급을 보이면서 이낙연과의 친분을 과시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잠깐 반등을 하긴 했지만 급락세를 연출하면서 떨어져나가는 모양세의 차트를 형성하였고, 이후의 수급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남선알미늄 주식 차트(일봉) - 급락세 (출처 : 네이버)

위 차트에서도 보여지지만 남선알미늄과 관련된 세력들은 모두 빠져나간 것으로 보이고, 더이상 관련주라고 보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혹여나 주가가 하락세가 멈추고 상승흐름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켜봤다가 투자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듯하네요.

일단 3가지 종목 모두 52주 최저가를 찍고 상승하는 흐름에 놓여있기때문에 장기적으로 볼때도 나쁘지 않은 주가의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월드, 디와이, SDN - 꾸준한 상승세

이월드는 사외이사가 아니라 회장이 이낙연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점이 부각이 되면서 부각이 되고 있는 주식종목입니다. 아무래도 위의 서원의 사외이사보다는 관련도가 높겠죠? 하지만 주식이 이런걸로 주가가 더 오른다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세력님의 생각에 따라가는 것이지요. ㅎ

10월부터 꾸준하게 오르던 주가는 최근 남선알미늄처럼 급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총리 교체설의 이야기가 나오고부터 힘떨어졌다라고 보고 던지는 물량이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선나와서 당선되면 또 어찌될지 모르겠죠? ^^;

이월드 주식 차트(일봉) - 상승후 하락세 전환 (출처 : 네이버)

SDN 역시나 대표이사를 포함해서 임원들까지 총 3명이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낙연 관련주에 묶여있는 종목입니다. 역시나 쭉쭉 잘 상승하다가 총리교체설이 터지고 나서 급락세를 연출한 것이 이월드의 차트모양과 굉장히 유사해보입니다. 

3명이나 엮여있기 때문에 관련도가 더 높다고봐야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선알미늄처럼 하락세를 연출하지는 않았으니 조금은 힘이 강한 주식이라고 보여지며, 꾸준한 상승흐름은 꼭 이낙연만이 아니더라도 다른 호재성이 있기때문에 오른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위 차트에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SDN은 일시적 급락이후에 추가하락없이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알 수가 있는데요. 정말 의미없이 엮였던 남선알미늄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하지만 그 끝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해당 이슈가 좀 잠잠해지는 시점의 주가를 보고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와이도 SND과 유사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꾸준한 상승세 이후에 일시적 급락후 보합선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여지는데요. 일종의 눌림목이 형성이 된 것이지요. 

디와이는 이낙연 총리와 동문이라서 연결된 관련주식은 아닙니다. 과거 이낙연 총리가 전남지사 시절에 소형 전기차 생산공장 건설과 관련된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연결된 회사입니다. 이처럼 다른 테마로도 엮으려면 뭐든 엮는게 바로 주식중에서도 정치 테마주이죠. 

디와이주식 차트(일봉) - SDN과 차트흐름 동일 (출처 : 네이버)

대선 선호도 1위 언제까지 영향줄까?

사실 한 국가에 총리로 있었던 이낙연 의원의 거취도 그렇지만 김진표 의원이 총리로 임명되는 것이 더 큰 이슈일 것 같기는 한데.. 조금 우려스러운 것이 있다면, 현재 이낙연 관련주의 경우, 총리 이후에 더 좋은 자리가 어디냐라는 것이지요. 대선에 출마를 할려나? 일단 호감도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낙연 관련주의 매리트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김진표, 추미애 관련주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해드렸지만, 이런 정치권과 연결된 테마주들은 그 연결성이 산업적 테마보다 너무 약하기 때문에 언제 어느때고 급락과 급등을 연출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게 접근하시고, 고점에 물려버렸다면 과감하게 손절할 수 있는 상황도 대비하셔야하며, 반드시 탈출할 때를 지켜보고 있다가 나와야합니다. 

김진표, 추미애 관련주

김진표, 추미애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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