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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주식차트연구

주식투자 할 때 절대 매수하면 안되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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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제외종목 선별방법

사실 지금부터 쓰고자 하는 이야기는 어떤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분석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이 함께 공감을 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제 투자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주식투자는 정말 어렵습니다. 저는 시간이 나면 블로그던 유튜브던 주식투자 강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글을 자주 읽어보고 공부를 해보고 있는데요. 거기서 나오는 실패하는 이유들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똑같이 하는 이야기가 있고, 진짜로 제가 투자에 실패했었던 회사들을 보면 그런 경우가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봤으면 하는 분들은 바로 장기적인 투자를 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뇌동매매로 매수했다가 급락을 해서 엄청나게 손해를 봤던 분들이 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절대로 매수하지 말아야 할 종목들만 제대로 걸러보더라도 그냥 들고 묻어두면 수익이 날 수 있는 종목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최초 포스팅을 통해서 주식 종목들의 상승과 하락 비중에 대해서 다뤄본 적이 있는데요. 주식시장에는 약 2,000여 개가 넘는 주식 종목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지금부터 알려드리고자 하는 내용들만 적용해 보더라도 반이상을 매수대상에서 제외시킬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절대 매수하면 안되는 종목 쉽게 걸러내기
  1. 재무재표(매출, 이익) 3년치 스캔하기
  2. 최근 3년 or 5년 주가추이 스캔하기
  3. 바닥에서 적정 수급형성된 종목 스캔하기

항상 말씀드리지만 하루에 넣었다가 뺄 것 아닌 최소 하루이상을 보유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3가지 정보는 확인을 하고 투자를 진행했으면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이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요. 잘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단타 공부도 시작하고 있는 중이지만 전업투자자나 계속해서 종목 호가창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반드시 확인하셔야 물리고 후회하는 일이 없습니다. 

3가지는 정말 1분도 안걸려서 확인해볼 수가 있는 사항들입니다. 네OO, 다O 등 검색사이트에서 증권홈에 너무도 친절하게 많은 정보를 담아서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종목정보만 쓱 보면 그냥 바로 걸러지기 때문입니다. 이마저도 안보고 그냥 바로 거래량 터지고 막 주가 올라간다고 매수에 들어가는 분은 그냥 주식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내가 정말 초고수여서 차트를 보고, 나는 맥을 짚어서 내가 원하는 구간에 사고 팔고, 손절하고 익절하고 하는 매매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시면 상관은 없습니다. 적어도 그런 도가 튼 신의 영역에 들어선 분이 아니라면 반드시 위 3가지를 지켜주시고, 매수하지 말아야 할 종목을 걸러내서 피해가 없도록 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전에도 한 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이상한 종목을 부랴부랴 매수를 하는 것보다 매수를 할 종목이 없다면, 안사고 그냥 지나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상하게 막 주식을 사놓아야 마음이 편하고, 현금으로 있으면 괜히 손해보는 것 같고 그런 느낌을 갖고 계신다면 이미 주식에 중독이 되신 것이고, 그런 분들은 주식투자를 하지 않으시는 편이 나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경험상 그런 분들 대부분 손실 계좌를 만들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1. 재무제표 3년 or 5년치 빠르게 스캔하기

이건 뭐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인데.. 대부분 우리 눈에 띄는 종목들은 등락폭이 크고, 코스피가 아니라 코스닥에 있는 종목들입니다. 아무래도 고수익을 내가 위해서 진입을 하고, 주가를 지켜보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워렌버핏도 기업을 보고 웬만한 투자자들은 기업가치를 중요시하게 여기는데, 생활자금으로 조금 불려보겠다는 생각으로 큰 돈을 넣어서 주식투자를 하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해당 기업에 대해 정보가 1도 없이 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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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빨간색이고 3연속적자에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는 스카이문테크놀로지(시총 143억원)

그래서 최소한 재무제표를 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우리가 회계사도 아니고 재무공부를 했던 사람도 아니라도 이해할 수 있는 매출액과 영업이익만 보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매출은 사업이 잘되고 있느냐, 이익은 잘 팔아서 남기는 게 있는 구조로 운영이 되고 있느냐라는 딱 2가지 관점만 보자고 한 것이지요. 어렵나요? 클릭 2~3번이면 볼 수 있는데..

사실 매출액이 심각하게 꺼지는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면, 영업이익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권정보를 확인해보면 기본적으로 3년치 재무제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3년 연속 적자다라고 한다면 그냥 걸러버리시면 됩니다. 4년 연속이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그러면 끝도 없는 하락을 맞이하고 깡통계좌 차는 것도 순식간입니다. 망하가는 회사에 나의 금쪽같은 돈을 넣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 것이지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주식종목을 하나씩 보다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기업들을 봐야하는 것입니다. 어떤 주식종목은 1,2분기는 적자로 가다가 3,4분기로 흑자로 전환을 했고, 연간 흑자로 돌아선 기업들은 내부 비용구조가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을 의미하고 다음 첫 분기가 또 흑자라면 이런 기업은 성장세로 돌아서는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해당 종목의 주주가 되는 매수행위를 하면서 재무제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꼭 봐야합니다. 아놔~물렸네 라고 생각한 이후에 재무제표를 보고 발만 동동구르고 시간이 지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관리종목 지정되고 거래정지되고 하는 상황은 막아야하지 않겠습니까?

 

2. 최근 3년 or 최근 5년 주가추이 스캔하기

사실 뇌동매매가 발생하고, 지금이 저점같은 느낌이고, 지금 안들어가면 타이밍을 놓칠 것같고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일봉만 보고 매수를 해버리기 때문입니다. 진짜로 중요한 차트의 봉은 주봉, 월봉입니다. 큰 흐름을 봐야한다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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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문테크놀로지의 5개년 주가추이 (바닥이긴한데 망할 것 같다)

기관이건 외국인이건 슈퍼개미 세력이건 간에 이들은 하루아침에 요이 땅하고 매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렸고, 짧게는 몇달에서 길게는 몇년을 매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매수가 들어가는 것은 그들의 꼬임에 넘어가는 꼴이되고, 내가 저점이라 생각했던 지점은 상당한 고점으로 전락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큰 주가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은 딱 클릭 2번이면 끝납니다. 주봉, 월봉 많으면 년봉까지 그냥 라인의 추세만 보는 것이지요. 그렇게 한번 보고나면 내가 지금 사려고 하는 주가의 위치가 겁나 높은 위치구나, 이건 물리면 정말 답없겠다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걸러버리시면 됩니다. 앞선 재무제표와 최근 3~5년의 주가추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2,000개 이상의 주식종목중에 50%이상은 걸러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코스닥 시장의 약 1,300여개에서 주식종목을 선택하는 것이라면 60~70%까지도 걸러질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럼 대충 계산해봐도 매수하지 말아야할 주식종목이 900개나 되고, 이것을 제외시킬수가 있다라는 것은 400여개중에서만 선택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주식종목을 몇개 선택해서 주봉, 월봉 등을 같이 보면서 설명을 드리는 이유도 위 사항이 같이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물론 저는 아주 장기적인 관점은 아니라 가끔 그렇지 않은 종목들도 있기는하지만 지금까지 성공률이 높게나왔던 종목들을 보면 대부분 3년치 주가로 봤을 때 고점에 형성되어있지는 않았던 종목입니다. 관심종목중에서 제가 1~2개월 뒤의 수익률이 10%가 안되었다고 해서 실패했다라고 했지만 지금 다시 5~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확인해보면 수십%가 오른 종목들도 있습니다. 

 

3. 바닥에서 적정수급이 형성된 종목 스캔하기

마지막으로 위 두가지를 보고서 남아있는 종목이 300~400여개가 되었다라고 한다면, 수급이 꾸준하게 형성되고 있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 상태가 괜찮고, 지금의 주가 형성구간이 큰 흐름에서 그렇게 높은 구간이 아니라고 했을 때 마지막으로 받쳐주면 좋은 것이 수급(거래량)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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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이 하루에 3천만원정도인 세진티에스

거래량에 대해서는 제가 수도 없이 말씀을 드리고 있는 주요투자지표중에 하나인데요. 거래량이 없는 종목은 죽어있는 종목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런 종목은 아무리 주가구간이 좋고 재무제표가 좋아도 주가가 오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시가총액이 1,000억원인데 하루에 거래대금이 1천만원정도밖에 안되는 종목이 있다면, 이 종목을 누가 매수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죽어있는 종목이고, 그냥 그렇게 계속 몇달이고 흘러갈 종목이기 때문에 제외를 시키는 것이 맞습니다. 

내 투자금이 100만원인데, 하루 거래랴이 1천만원이면 내가 하루 거래의 10%를 차지한 꼴이됩니다. 만원정도 넣어두고 지켜볼 생각이 아니라면 이런 종목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호재가 기대가된다던지 하는 막연한 감으로 큰 돈을 넣었다가 야금야금 빠지는 주가가 전혀 체감이 안될정도로 누적이 되서 나중에 큰 손실을 만들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라면 하루에 10억이던 5억이던, 아니면 주단위로 볼때 30~50억원이던 지속적인 거래가 왔다리갔다리 하고 있는 종목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식종목 리스트에서 과감히 제외시키거나 어디 메모장이나 관심종목에 저장해두고 지켜만 보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거래가 어느정도 형성이 되어있다라는 이야기는 큰손들이 움직이면서 주가를 매집하고 있다라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진정한 세력들이 굴리는 금액은 최소 100~ 많게는 수백억원으로 알고 있는데 이정도의 금액을 굴리려면 그정도의 거래량이 형성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물론 5%이상의 대주주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5%이상의 대주주가 되면 공시가되기때문에 분명 적정물량에서 조절하거나 다중계좌로 돌려서 매수를 하던지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맺음말

종합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사업실적이 불안정한 종목 + 장기적인 주가 흐름상 고점부근에 형성되 종목 + 거래량이 없는 종목은 주식투자를 할 때 절대로 매수를 안해야되는 종목입니다. 이렇게만 거르더라도 눈에 들어오는 종목은 100여개로 줄어들 것이며, 그중에서 10여개의 주식종목을 선택을 해서 투자를 한다면 수익이 발생할 것이며, 설령 물리더라도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종목돌 것입니다.

수익을 내려는 욕심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수익을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의 투자방식으로 인해 원금회복을 하겠다는 분들치고 자신의 투자방법을 바꾸는 분들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해서라고 해야할까요? ㅎ 분명 크게 손실을 봤던 원금이 자꾸 생각나기때문에 점점더 고수익을 바라게되고, 안정적인 투자를 한다고 치더라도 조금이라도 수익이 난 기쁨을 만족하기 보다 더 큰 욕심을 내기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 역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로 고수익의 주식종목을 찾기위해 조건검색식을 만들고, 다양한 패턴을 연구하고, 퇴직후 미래의 전업투자자를 바라보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남들이 어찌벌고 어찌했건간에 안정적인 수익이 최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자 겸사겸사 작성을 해보았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1년 물가상승률이 4%, 월세의 연간수익 6%인데.. 주식투자를 바라볼때는 왜 하루에 10%를 보게되는 것일까요? 주식투자로 1년에 10%의 수익을 내는 것도 성공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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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찌쏘와 함께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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