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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BALMUDA)는 어떻게 성공했나? 2편 - 경영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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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BALMUDA)는 어떻게 성공했나? #2. 경영전략

이번에는 지난번 발뮤다(BALMUDA)는 어떻게 성공했나? 1탄 - 경영철학에 이어서 경영전략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요약하자면.. 발뮤다의 대표 테라오겐의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는 능력과 더불어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어야한다는 신념, 가전제품은 집 안을 살리는 디자인이 되어야한다는 철학으로 인해 발뮤다는 탄생하였고, 성공을 하게되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책이미지
0.1밀리미터의 혁신
국내도서
저자 : 모리야마 히사코,닛케이 디자인 / 김윤경역
출판 : 다산4.0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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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순하게 그런 신념과 철학이 있다고해서 모든 기업이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뮤다는 그럼 해당 신념과 철학을 어떻게 회사에 녹였고, 현실화 시킬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은 모두 나름의 고민을 거쳐 세상에 나옵니다. 하지만 가전제품을 예로 들어보면 특이한 기능적인 측면이 추가되었을 뿐이지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바람직한 제품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가습기를 예를 들어보자면 우리는 물탱크를 들고다니고 물을 담았다가 다시 끼우고, 물을 담는 구멍을 넓히냐 마냐를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테라오겐 대표는 그냥 일상적으로 여겨질법한(물탱크를 빼서 물을 담고, 다시 끼우고 하는) 행동 자체에서부터 편안한 삶을 방해하는 요소로 지목하고 제거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불편한 본래의 구조를 유지한 채 다른 불편을 조금씩 줄여(개선)나가는 방식이 아닌 본래의 불편 자체를 없애(혁신)버리는 방법으로 철저히 소비자의 삶을 기반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만들었습니다. 


혁신적인 발뮤다 가습기발뮤다의 가습기는 항아리 디자인으로 가정 친화적인 모습이며, 위에 물을 붓고 돌리면 바로 동작한다.


어찌보면 이런 '제품을 사용하며 느낄 수 있는 가치'를 내세우는 모습은 아이폰, 맥컴퓨터 등으로 잘 알려진 '애플'과 너무나도 흡사합니다. 

오감을 통해서 느낄수 있는 제품에 대한 만족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기 때문인것이지요. 예전에 맛있게 먹은 음식이 어른이되서도 맛있고, 한번 멋진 풍경 본것은 오랜시간이 지나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잠시 연관된 다른 생각>

위 내용을 보고 제가 바로 떠오른 것은 요즘 너도나도 끼고 다니는 무선(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생각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죄측(상)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좌측(하) 아이팟이후 출시된 블루투스 이어폰, 우측(상) 애플 아이팟 블루투스 이어폰

왜 애플의 에어팟처럼 만들지 못했을까요? 이어폰의 구조는 유지하고, 선만없앤뒤에 최대한 심플한 구조로 만들어져있는 에어팟 디자인은 명품과도 같은 가치를 제공합니다. 

20만원이 넘는 가격(약25만원)에도 사람들은 열광을 하고, 본인이 명품이 된양 어깨를 으쓱거리게 만듭니다. 

좌측(하)에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들 역시나 저가시장을 공략하며 우후죽순 생겨나지만, 애플에서 제공하는 가치만큼 나에게 프리미엄을 느끼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가격적인 측면의 효용만 있는 것이지요

발뮤다는 제품하나를 만들때도 아이디어 회의를 오래하며,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아이디어를 더했다가 빼는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을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발뮤다는 시장조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답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뿐더라 본인이 무엇이 불편하지도 정확히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술중심적인 발뮤다의 생각에 감각을 더해서 계속적인 아이디어 회의로 현실화 시켜나가는 것이지요

테라오겐 대표는 '소비자에게서 드러나는 욕구는 다양해보이지만 핵심적인 욕구에 대한 뿌리는 동일하거나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이 핵심을 고민하고 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품화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발뮤다 홈페이지 콘텐츠(주전자) 화면발뮤다제품은 모두 발뮤다 사장옆에서 콘텐츠가 제작된다. (발뮤다 홈페이지)


좋은 제품(명품)을 만들면 미디어가 알아서 소개해 준다

사업이 확장되고 커짐과 동시에 발뮤다는 제품의 가치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소비자와 소통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게되는데요. 여기서도 발뮤다 디자인과 동일한 가치가 부여된 소통방법이 적용됩니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운영하는 발뮤다는 친근함보다는 제품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을 중요시하며,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하되, 글을 읽지 않아도 제품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사진에 공을 들입니다.

실제로 발뮤다 제품들을 쵤영하는 스튜디오는 테라오겐 대표와 디자이너 자리들 바로 옆에 있으며, 모든 종류의 콘텐츠는 바로 발뮤다 사무실 안에서 제작을 합니다. 

발뮤다는 당시만 하더라도 50명정도의 조그만한 회사였고, 광고를 할 여유도 있지 않았습니다. 신문광고를 하기까지 무려 11년이 지나서야 하게된 것이지요. 그런데 그 때 바로 일이 터졌습니다. 제작발표회<그린팬>을 하자마자 낮는 소비전력의 제품에 대한 미디어의 소개가 줄을 잇게되고 단숨에 인지도가 급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오게됩니다. 

(이후의 마케팅 이야기는 책을 참고하시길.. ^^)


발뮤다 토스트기 콘텐츠(발뮤다 홈페이지)발뮤다 토스트기 콘텐츠(발뮤다 홈페이지)


스스로 변화하는 조직을 만든 발뮤다 경영혁신
(품질 제일주의)

테라오겐 대표는 이런 말을 합니다. "중국의 인건비가 일본의 1/7, 1/8수준이라면 일본 내 작업효율을 7배 8배 끌어올려 경쟁하면 됩니다."  너무 쇼킹하고 충격적인 말이였습니다. 보통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 타국가에서 사업/경영하는 리스크가 있더라도 해외에 공장을 세우고 운영하기 마련인데.. 발상의 전환인 것이지요

그리고 발뮤다는 이를 어떻게하면 더욱 효율화할지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소비자 친화적으로 만들수 있을지를 수없이 고민하고 반복하였습니다. 

심지어 [내일 생산량을 오늘 결정하는 시스템] 을 만들기 위해 성형, 생산, 조립을 빠르게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듬과 동시에 재고부담도 줄이는 경영혁신을 만들어 나가게됩니다.

또한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발뮤다는 3층짜리 한건물에 1층은 목업제작공간, 조립/발송 공간이 있고, 3층은 테라오겐 대표와 디자인팀이 함께 있으며, 2층은 개발팀과 영업팀이 사용을 합니다.

발뮤다는 디자이너들이 만족할 때까지 몇번이고 디자인을 수정하합니다. 그럼에도 개발이 지연되거나 불량품이 발견되지 안는 것은 바로 원스탑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사내문화를 만들어 발빠른 대처가 가능케한 사내처리 시스템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발뮤다는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체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조직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는 조직이 커가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발뮤다가 장기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지구력을 만드는 큰 발판이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지막으로 발뮤다의 성공법칙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도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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