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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BALMUDA)는 어떻게 성공했나? 1편 경영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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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BALMUDA)는 어떻게 성공했나? #1. 경영철학

요즘 책을 한권 읽고 있는데요. 발뮤다의 기업성장에 관한 책입니다. 사업쪽에 이런 저런 관심이 많다보니 기업성공스토리들과 관련된 책이나 잡지를 많이 보게되는데 요약정리를 해두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누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매하시거나 서점에 가셔서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책이 어렵게 작성되어져있지는 않고, 나름 쉽게 잘 정리되어져 있어서 보시는데 그렇게 오래걸리지도 않을듯합니다.

자.. 그럼 5년에 50배가 성장한 발뮤다(BALMUDA)의 경영철학과 디자인의 비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요약하는거다보니 3~4편정도로 포스팅을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이미지
0.1밀리미터의 혁신
국내도서
저자 : 모리야마 히사코,닛케이 디자인 / 김윤경역
출판 : 다산4.0 2017.04.26
상세보기

 

 

09년 도산위기에 처했던 스타트업 기업 발뮤다

발뮤다(BALMUDA)는 09년 도산 위기어 있었던 기업입니다. 탁상용 스탠드와 같은 사무용제품과 컴퓨터 주변기기를 개발하던 기업이였습니다. 당시에 3명정도 밖에 없었던 기업이지요. 지금 우리에겐 선풍기 '그린팬'이라는 제품으로 더욱 많이 알려진 기업입니다.

기업이 성공의 발판으로 삼을수 있었던 시기는 9.0 규모의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의 여파로부터 시작이되는데.. 당시에 심각한 전력부족 사태로 인해 절전형 선풍기를 찾게되고 사람들은 <그린팬>이라는 선풍기에 주목하게되면서부터 발뮤다의 기업성장은 시작이 됩니다.

위기의 상황에 시대적 환경변화를 기회로 바꾼 테라오겐 대표의 경영철학과 사업전략 그리고 디자인은 '09년 약 4.5억원 수준의 매출을 '13년 227억원까지 끌어올리며 무려 50배의 성장을 하게 됩니다. '03년도에 개발한 선풍기가 갑자기 발생한 자연재해(대지진 및 원전사태)로 초저전력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너무나도 잘 부합했던 상황이였죠.


독창적인 이중구조의 날개로 자연에 가까운 가장 순한 바람을 제공하는 발뮤다 선풍기독창적인 이중구조의 날개로 자연에 가까운 가장 순한 바람을 제공하는 발뮤다 선풍기


지구 온난화로 냉난방 분야에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측한 테라오 겐 대표

컴퓨터 보조기기, 사무기기 등을 개발하던 발뮤다(BALMUDA)는 왠 선풍기를 개발해놓았을까요? 그리고 수많은 선풍기들이 많이 있었을텐데 어찌하여 발뮤다 선풍기가 이렇게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칠 수가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어떤 분야에서 수요가 발생할지 분석에 분석을 거듭했던 테라오 겐 대표의 역량이 크게 작용을 했습니다. 

지구 온난화 이슈가 나왔을 당시부터 냉난방에 수요가 몰릴것을 예측했고,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사회적인 상황을 미리 대비해 두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철저하게 소비자가 좋아하는 제품, 그리고 해당 제품이 가지는 본질적인 특성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이런 결과물인 <그린팬>시리즈는 테라오겐 대표의 디자인 경영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제품입니다. 가장 염두에 둔 것은 제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비슷하게 만들면서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가' 입니다. 냉난방의 기초인 송풍에 촛점을 맞추면서 제품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지요

100개의 테스트 팬 제조과정을 거친 발뮤다 공기청정기100개의 테스트 팬 제조과정을 거친 발뮤다 공기청정기


기본에 충실한 제품, 고정관념을 뒤엎는 프리미엄 정신

소비자들이 <그린팬> 선풍기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큰 것부터 보면 '선풍기 다운 디자인', '안전해 보여서', '사용하기 편할 것 같아서' 입니다. 이런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다른 제품들 역시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시장에 안착을 합니다.

당시에 발뮤다(BALMUDA)는 선풍기를 시작으로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을 거듭 출시하며 계속해서 대박행진을 이어나갑니다. 우리나라 못지 않게 일본 역시나 중국발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울수 없었고, 이와 함께 발뮤다의 제품은 날개를 달고 팔려나게가 됩니다.

발뮤다(BALMUDA)는 마케팅보다는 제품의 연구개발을 끊임없이하며 노력하는 회사인데요(일본의 장인정신하고 유사하네요 ㅎㅎ) 일반적으로 어떤 제품을 만들든 시제품을 만들어야하는데 가전제품은 이런저런 기술들이 들어가기때문에 그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이 상당히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공기청정기(에어엔진) 같은 경우, 4차산업혁명을 가장 잘 이용해서 만든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바로 3D프린터를 활용해 공기청정기에 들어가는 팬을 100가지를 만들어서 테스트하고 수정하고 테스트하고 수정하고를 수도없이 반복했으며, 이로 인해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어 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반정도 걸리는 제품개발기간을 무려 반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테라오 겐 대표가 말하길...

"상자를 열고, 제품을 조립할 때 느껴지는 사소한 촉감의 차이가 브랜드 충성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도자기 모양의 발뮤다 가습기.. 집안 인테리어와도 너무 잘 어울린다.도자기 모양의 발뮤다 가습기.. 집안 인테리어와도 너무 잘 어울린다.


집안을 살리는 디자인, 집안을 죽이는 디자인

발뮤다(BALMUDA)의 제품을 보면 과거와 달리 디자인에 집착을 하지 않고 디자인적인 요소를 최대한 억제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테라오 겐 대표는 "가전제품이 사람이나 다른 물건에 비해 더 존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플라스틱이 얇고 가벼워야한다는 편견을 뒤집고 두껍게 무게감을 줌으로써 오히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제품을 만들어 냈으며, '나무로 만든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플라스틱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자인을 연출해 냈습니다.

이런 무게감을 통해 제품에 안정적인 느낌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하면서 고객에게는 충성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 결과 물이 바로 "고급 선풍기 = 발뮤다"라는 인식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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