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쏘>입니다. 오랜만에 주식투자와 관련된 글을 작성하는 것 같네요.
요즘 주식시장은 정말 핫하다고 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코스피나 코스닥이나 조정기간을 거치고 시세를 분출해주는 종목들이 다수 눈에 띄고 있으며, 시장에 거래대금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매도의 우려를 표명했던 것과 달리 오히려 활발한 거래대금이 돌고 있는 모습이 불안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최근에 시장은 우려와 달리 많은 거래대금이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소개할 매매방법은 탄력을 받는 거래대금 상위에 있는 주식종목을 매매하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거래대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누히 강조를 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거래대금 상위종목 매매방법이 잘만 하면 굉장히 좋은 투자방법이 되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 주식매매 방법
주식투자에서 특정 주식종목을 바라볼 때 해당 종목이 hot한 종목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있습니다.
거래대금은 그날 거래가 체결된 거래가와 거래수량의 곱(체결금액)의 합산금액입니다. 거래량은 체결된 전체 수량을 이야기합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바라보는 기준은 조금 상이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은 단순히 체결된 수량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동전주를 바라보고 1000만주가 체결되었다고 하더라도 500원짜리주식이면, 하루 거래대금이 50억원밖에되지가 않습니다.
거래대금은 실질적으로 해당 주식종목에 몰린 돈의 규모를 이야기하며,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여기에 해당하여 상위에 많이 랭크가 되곤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중요한 부분이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이외의 종목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시가총액 상위의 종목이라고 해서 제외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HTS나 MTS를 활용하면,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상위에 랭크된 순서대로 주식종목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특별하게 조건검색식을 만들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아래는 미래에셋대우 MTS에서 조회한 거래대금 상위종목의 리스트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전체종목을 기준으로 거래대금과 함께 등락률이 표시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경 거래대금 1천억원이상 종목에 주목하라
지금부터 제가 최근에 주로 사용했던 거래대금 상위 종목 중에서 매매 대상이 되는 종목을 선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보통 저는 오전 10시경에 조회를 했을때 거래대금이 1천억원이상 형성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선별을 합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경우에는 무려 1조6천억원의 거래대금이 움직였군요.
1천억원이상 형성된 종목을 선별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종목의 거래대금이 1천억원을 오전중에 넘기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우량한 종목이 아니고서는 1천억원을 넘긴다는 것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다는 신호입니다.
물론 주가가 폭락을 하면서 던지기 물량이 많이 나와서 1천억원을 넘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상승장에서 1천억원이 오전에 넘기면서 거래대금 상위를 기록한다는 것은 주가 급등과 관련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가 등락률이 10%이상(현재가가 전일대비 10%이상) 기록한 종목을 주목하라
다음으로 보는 것은 바로 주가의 등락률입니다. 내가 조회를 하는 시점에 거래대금이 1천억원이상 발생을 했는데 주가가 10%이하를 기록하고 있다면 일단 제외를 합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제가 바라보는 것은 1천억원 이상이 되었는데 10%를 못넘겼다는 것은 다음과 같이 2가지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시가총액이 상당히 큰 규모의 종목이라서 1천억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더라도 주가의 변화를 크게 주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시가총액이 작거나 어중간함에도 불구하고 1천억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했는데 주가 급등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던지기 물량도 많다라는 것을 의미하며,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높더라도 주가의 추세가 급등하고 있는 종목이라면, 10%가 안되더라도 관심종목으로 담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호가창이 정신없이 체결되는 종목을 매수종목으로 선택하라
위와 같은 2가지 기준만 가지고 거래대금 상위 주식종목을 바라보면, 오전에 1천억원의 거래대금이 넘는 30~40여개의 종목중에 3~5개정도의 종목으로 압축이 되게됩니다.
이제는 해당 종목을 기준으로 투자종목을 하나 선정해야겠지요. 선정기준은 호가창(현재가창)입니다. 실시간 체결내역이 단주가 아니라 수백주 수천주 수십주 기준으로 정말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로 체결이 되고 있는 종목을 선정해야합니다.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라는 증거이고, 프로그램매매가 들어온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이며, 세력이 대응하기 어려운 호가창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세력은 이런 종목도 대응하겠지만..)
자! 매매를 하고자 하는 종목이 결정이 되었다면, 결코 바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매매 방법은 4:2:2:2 분할매수 입니다.
한 종목에 1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면, 일단 40만원만 넣고, 나머지 2:2:2는 내가 매수한 주가보다 떨어질 때 20넣고, 2차매수한거보다 더 떨어지면 또 20넣고, 마찬가지로 한번더 20넣어서 평단 낮추기 작업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눌림목 매매방법을 활용해야합니다. 5분봉이든 15분봉이든 30분봉이든 당일 주가 차트의 흐름을 이용하여, 매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감각적인 부분도 적용을 할 것입니다. 거래대금 상위의 종목은 정말 변동이 심하고, 정신없이 체결되는 주가의 등락때문에 자칫 원치않는 매매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종목의 흐름을 눈에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익일 오전 10시경 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의 매수가 잘 마무리가 되었고, 갑자기 주가가 폭락을 해서 많이 빠진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평균단가가 최초에 매수했던 주가에서 크게 낮추지는 못할 것입니다.
분할매수를 하면서 주의할 점은 급락세가 장 막판에 연출되면서 주가가 흘러내리는 것인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위의 차트와 같이 주가가 지지를 잘 받는다면, 하루정도 기다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거래대금이 상상초월로 급등한 종목들은 대부분 익일에도 거래대금이 폭등할 수 밖에 없으며, 주가가 급등해서 형성된 종목은 익일 변동성을 크게 가져가기 때문에 노려볼만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매매는 개인이 알아서 주관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제가 시장이 좋을 때 거래대금이 상위에 있는 종목들의 흐름을 지켜봤을때 종목선정을 잘만 한다면 하루만에 만족할만한 수익을 주게될 것입니다.
※ 저는 주식투자를 공부중인 개인/개미투자자입니다. 제 주관에 의한 개인적인 투자방식을 정립 중이며,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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