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쏘>입니다. 저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그리고 제가 종목발굴을 하면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바로 조건검색식이고, 조건검색식에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보조지표입니다.
주식종목들에는 정말 수없이 많은 보조지표가 존재를 하는데, 이번에 알아볼 지표는 바로 일목균형표입니다. 우리가 거래량이나 거래대금, 그리고 주가를 기반으로한 이동평균도 보조지표인데,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보조지표가 바로 일목균형표이기도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대부분 나와있는 지표들은 예측이라기보다는 현재까지 주식종목이 움직인 결과물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목균형표는 약간의 예측을 기반으로 한 보조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목 차
일목균형표 : 가격이 아닌 시간개념의 추세 지표
일목균형표는 일목산인이라는 일본인이 1936년도에 개발한 지표인데, 9년동안 연구해서 만든지표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종목이 주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지표들이라고 한다면, 일목균형표는 시간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지표라는 것이다.
사실 여러 글들을 찾아보고 이해하려고 했지만 이해가 쉽지는 않았다. 그래써 이해가 된 부분을 중심으로 조금 쉽게 알아보고자 한다.
일단 일목균형표는 5가지 지표로 나뉜다. 하나의 개념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 6가지의 개념을 알아야하는데, 기본적인 개념은 기준선과 전환선에서 출발을 하고 나머지 개념은 참고정도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일목균형표 6대 지표
- 전환선 : 과거 9일간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간 가격
- 기준선 : 과거 26일간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간 가격
- 후행스팬 : 금일 종가를 26일전에 기입
- 선행스팬1 : 금일 전환선값과 기준선값의 중간가격을 26일후에 기입
- 선행스팬2 : 과거52일간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간가격을 26일후에 기입
- 구름대 : 선행스팬1과 선행스핀2 가격 사이
딱 봐도 참 복잡한 지표다. 단순하게 이해하면 전환선과 기준선은 특정 기간의 중간가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전환선은 최근(9봉)에 변동에 대한 중간값이며, 기준선 조금은 장기간(26봉)에 대한 중간값을 나타낸다.
다시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우리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주가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에 일목균형표의 전환선과 기준선은 최고가와 최저가를 기준으로 표시함으로써 현재주가가 위치한 지점의 고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가의 기준이 되는 전환선과 기준선
전환선(9)는 9봉간 최근의 변동성을 무시하고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간지점을 표시함으로써 단기 기준을 만들어주는 선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으며,
기준선(26)은 26봉간의 변동성을 무시하고, 해당 기간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간지점을 표시함으로써 등락과 상관없이 약 1개월간의 주가변동에 대한 중간값을 제공하는 것이다.
위 삼성전자의 차트를 기준으로 한번 알아보자면 전환선과 기준선이 상승흐름으로 이어지는 것은 2가지의 경우밖에 없다. 기준기간동안의 저점이 상승하거나, 고점이 상승하거나 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주가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와 미래의 표현 : 후행스팬과 선행스팬1,2
그리고 일목균형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기준선과 전환선이지만 일목균형표를 만든 일목산인은 후행스팬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한번 얘기해보겠다.
후행스팬은 저점/고점을 찾는데 유용한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차트에 너무 집중을 하다보니 본연의 모습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데,
일목균형표에서 후행스팬은 현재의 주가를 26일뒤에 표시를 해주면서 주가가 얼마만큼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를 보여준다.
후행스팬이 현재의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하락했는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지표라고 한다면, 선행스팬1,2는 미래의 주가를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기 보다 1,2를 통해서 사이를 보여주는 구름대로 매물대를 표현해준다.
위의 삼성전자 일목균형표에서 보면 빗살무늬로 표시되는 부분을 이야기 한다. 4월6월 부근을 보면 음운으로 표시가 되어있고, 그 이후에는 대부분 주가가 상승하면서 양운으로 보여지지는 부근을 구름대라고 이야기 한다.
양운과 음운과 상관없이 저부분을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가 의미하는 것을 기준으로 해석해보자면 전환선(9) 최근매매자의 평단, 기준선(26) 1개월 매매자의 평단, 그리고 2개월 매매자의 평단(선행스팬2)가 한 곳에 표시되는 것이 바로 구름대인 것이다.
한마디로 저 기준선이 모두 만나서 얇게 형성된 구간이 투자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구간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양운이건 음운이건 얇게 펼쳐져있어야 좋다라는 의미인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표현하는 일목균형표
어찌보면 일목균형표는 복잡한 개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기 중기 중장기의 주가를 과거 현재 미래로 표현하면서 기준선을 표시를 해주는 복합지표인 것이다. 일목균형표만 알아두더라도 정말 많은 것을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일목균형표를 기준으로 조건검색식을 만들어봤다. 내가 하고자하는 투자는 1개월의 10% 수익이 목표인데 해당 조건검색식을 통해서 93개의 종목이 발견되었고, 84개의 종목이 상승하였다. 90%이상의 확률이다.
조금더 연구를 해봐야겠지만 정말 매력적인 지표이다. 일목균형표의 복잡하지 않은 5대 지표만 가지고서 잘만 활용한다면, 주가의 등락에 휘둘리지 않고, 일목균형표만을 가지고서도 매매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지표들을 기록하면서 연구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봤을 때 가장 매력적인 지표라고 생각한다
※ 저는 주식투자를 공부중인 개인/개미투자자입니다. 제 주관에 의한 개인적인 투자방식을 정립 중이며,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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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찌쏘]'s 주식차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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