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쏘>입니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진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제는 왠만한 자금을 모아서는 부동산투자를 하기가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고, 소액으로라도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주식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주식투자를 한지는 10년이상이 되었지만 제대로 공부를 하고 시작한 것은 지금 이 블로그(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난 이후부터입니다. 종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매매일지를 작성을 하면서 과오를 방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혹자는 코로나때문에 폭락을 했었던 시절에 상당히 많은 돈을 끌어와서 재미를 보신분들은 대박을 쳤고, 돈벌기가 이렇게 쉬웠나?라는 생각을 갖게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아서, 타이밍이 좋아서 수익을 낸 것이지 부동산투자보다 어려운 것이 바로 주식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소액으로 하고 있지만 가끔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면 과감하게 적절한 시기에 운이좋아서 돈을 벌었건 어쨌건 수억원을 벌었다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라는 기사를 보게되면, 주식투자를 열심히 공부하는 입장에서 힘이 빠지는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유튜브가 발달이 되어서 여러 방송 채널을 통해서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이 세상에 얼굴을 드러내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그리고 성공하는 방법 등을 공개하듯 말하지만 막상 투자를 하려고 할 때, 적용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어쩌다 운이 좋아서 주식투자로 성공할수 있으나, 지속적이기 어렵다
조금 위안이 되는 이야기를 하자면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사람의 비율은 5%가 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나만 실패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물론 성공의 기준은 다를 수가 있지만, 확신을 가지고 투자방법을 정립해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천만명이 투자자중에 몇명이나 될까요?
이렇게 성공한 트레이더나 가치투자자들은 명확한 자신만의 투자방법 뿐만아니라 주식종목을 대하는 감과촉이 굉장히 발달한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도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부를 했을 것이고 그런부분이 정립이 되었기 때문에 세상사람들에게 슈퍼개미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겠지요.
일단 공통적인 점은 트레이딩 매매를 하건 가치투자 매매를 하건 어떤 주식종목을 매매해야할지 찾는 방법부터 알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저런 재무공부, 이런저런 차트공부를 수년간 하더라도 터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설령 관심종목을 알려줬다고 하더라도 트레이딩 매매 관점에서 보면, 어느 시점에 어떤 주가구간에 들어가야하는지 모르고, 설령 잘 매수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어떤 주가구간에서 매도를 해야하는지 알지를 못합니다. 설령 알았다고 하더라도 기준에 의해서 마인드컨트롤이 가능한 사람은 정말 드물것입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3가지
제가 블로그를 개설하고 2년여간 이런저런 주식시장에 대한 연구와 매매를 반복하면서 공부했지만 저도 아직 제 나름대로의 매매방법을 찾지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방식이 잘못되었거나, 무언가 결론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잘못된 결론만 쫒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2년간 공부를 했음에도 확신을 갖게하는 매매방법이 한개도 없다라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확률 높은 조건검색식을 보유는 하고 있지만 말그대로 확률이 높은 것이지 100%가 아니기때문에 큰돈을 넣어서 자산을 불리는데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수년간 차트분석을 통해서 제가 연구했던 결론은 가치투자방법을 연구해봐야겠다라는 결론입니다. 트레이딩 매매는 정말 흔히말하는 선수들이 아니면 일정수준의 경지에 오르기가 어려운 영역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트레이딩 매매와 관련된 책을 통해서 주식투자 강의를 해주지만 이는 일반론에 불과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실전에서 사용하지 못하고, 책을 그대로 따라해도 실패할 뿐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올려놓은 매매수익에 눈만 돌아갈뿐입니다. 저는 그래도 장기간 트레이딩매매를 연구했던 사람으로 일반적으로 아무것도 공부를 안한분들보다는 수익을 내고 있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시시각각 흔들리는 호가창에 직장인으로써 멘탈이 붕괴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차트분석매매기법(트레이딩매매기법)은 주주들이 보여준 결과물에 대한 판단입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개념은 아닙니다. 예측이 더해지지 않는다면 수익이 날지 손실이 날지 운에 맡기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주식투자가 부동산투자보다 무서운 것은 부동산투자는 더욱 큰 돈이 일단 물건에 묶이면 이러나저러나 내가 어떻게 손쓸수가 없는데, 주식투자는 언제든 매수매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혹에 빠지기가 쉽고, 망가지는 것도 순식간입니다.
이와 관련된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를 다양한 이야기로 많은 글을 남겨서 정리를 해보았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마인트컨트롤을 위한 이야기였습니다. 명쾌하게 정리를 몇가지로 축약해서 해본적이 없는듯해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1. 급등하는 종목에 올라타고 싶어한다.
정말정말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0%, 20%, 30% 주가가 급등을 하면할수록 사람의 심리가 눈이 돌아가게되어져있습니다. 하루에 1~2%도 수익을 내지 못하던 사람이 그런 종목을 바라보는 심정은 바로 앞에서 먼저 구매한 친구의 로또가 당첨되는 것을 보며 배아파하는 기분과 같을 것 입니다.
당연한 심리입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해서 투자를 원칙을 지켜서 한다고 하다가도 내가 투자한 종목이 실제로 10%, 20%, 30%를 올라버려서 상한가까지 가게되는 순간을 경험을 해보기라도 한다면 더욱 이런 심리는 강해질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경험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많이 축척이 되게된다면, 2~3%의 수익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하루에 2~3%의 수익도 상당히 큰 결과물임에도 말이죠.
실제로 주식투자를 하면서 하루에 2%수익을 낼 수가 있다면, 영업일(20일) 기준으로 볼 때, 산술적으로 한달이면 약 50%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가 있습니다. 혹시 내가 한달에 주식투자를 하면서 10%의 수익도 못내고 있다면 이와 같은 의미에서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전체 계좌의 수익률 보다 단위 종목에 집중한다.
제가 2년간 투자를 하면서 심각하게 느낀점은 전체 계좌의 수익이 중요하지 단위 종목의 수익과 손실은 중요하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중요하지 않다라기보다 중요도가 전체계좌의 수익이 더 중요하지 단위 종목에 몰입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눈에는 수익난 종목보다 손실난 종목이 눈에 걸리고, 신경쓰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손실난 종목만 없었으면 더 큰 수익이 났었을텐데, 손실난 종목에 넣을 돈을 수익난 주식종목에 넣었으면 수익률이 지금 얼마일텐데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정작 전체 계좌가 마이너스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푸념을 늘어놓는 것은 어느순간 반토막난 계좌를 바라보고 있는 내보습이 미래에 만들어질 것이라는 오마쥬와 같은 것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슈퍼개미나 전문가들은 주식종목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하지만 계좌관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의미는 손실나는 계좌를 만들면 안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 종목 손익 +10만원, B 종목 손익 -20만원] 그리고 모든 종목을 정리매매 하면 -10만원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투자하여 [C 종목 손익 +10만원, D 종목 손익 -20만원] 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순간 지금 투자한 종목의 -10만원 손익만 눈에 들어옵니다. 실제로는 -2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말이죠.
3. 수익난 종목과 같은 현상이 계속 발생할 것이라 확신한다.
트레이딩매매를 반복하면서 제가 정말 무섭게 생각하는 것이 과거에 한번 맛본 달콤한 기억이 제 자신을 망가트리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을 보는 것도 기분이 더럽지지만 이익을 보는 순간부터 더욱 사람이 무서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수익매매를 했었다고 가정한다면, 그와 유사한 매매를 지속적으로 찾아해매게 됩니다. '오호 20봉이동평균선이 상승흐름이네 전에 이런 종목 투자해서 20% 수익 먹었었자나, 이번에 왕창넣어서 챙기자' 라는 형태로 말이죠
[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한번 맛을 들이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다라는 것이지요. 주식도 한 번 해본 사람은 이 세계를 빠져나가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데 이 세계는 돈이 왔다갔다하는 합법적인 도박과도 같은 세상입니다.
이런 현상은 내가 좋은 종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매도해버리게 만들어 버립니다. 3%라는 수익이 났음에도 20%가 아니니까 아쉬워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20%가 급등하면 발을 동동구르고 떠나간 버스를 못내 아쉬워합니다.
[혜민스님의 생각내려놓기]가 기억나는데 주식투자가 정말 어려운 것중에 하나가 바로 수없이 매매하면서 쌓였을 때 대박났었던 기억들이 발목을 잡고, 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근본적인 이유가 아닐까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이야기는 마인트컨트롤과 귀결이 됩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순서는 아마 대부분이 아래의 흐름과 같을 것입니다.
[주식투자 순서]
주식투자방법 공부 > 관심종목 발굴 > 투자종목 선정 > 투자전략 수립(매수가/매도가 등) > 투자 추진
그런데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면? 혹은 공부하는 방법은 잘되었더라도 관심종목을 발굴하는 것을 제대로 못했다면? 이후의 과정도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어느 하나의 과정이라도 무너지면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심리싸움의 끝판왕이라고 했던가요? 도저히 마인드컨트롤이 불가능한 상황을 수없이 만들게 놓고 있습니다. 사실 아무리 다잡으려고 해도, 아무리 흔들리지 않으려고해도 눈에 보이는 빨간 불기둥을 보면서 아직도 가슴이 뛰는 것은 사실입니다.
기계적인 매매를 해야한다는 말이 정말 명언인것 같습니다. 잘못된 선택 혹은 잘못된 계좌 잘못된 수익이 발생했을 때 정말 1분1초의 고민도 없이 전량 매도버튼을 누를 수 있는 과감함과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를 이제 시작하려는 주린이 등 모든 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마인드컨트롤 역량이 자신이 우수한지 아닌지부터 고민해보고 이 시장에 뛰어들기를 바랍니다.
※ 저는 주식투자를 공부중인 개인/개미투자자입니다. 제 주관에 의한 개인적인 투자방식을 정립 중이며,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유익하셨다면, 공감(♡)클릭 및 댓글 부탁드리며, 블로그/유튜브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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