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단타 관심종목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주식투자종목이 아닌 종목을 발견하는 방법을 배우자

앉아서 떠먹여주길 바라는 심보

주식투자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좋은 종목 추천 좀 해줘", "대박 수익 나게 좀 해줘" 등등 이렇게 앉아서 결과만을 얻기를 바라는 도둑놈(?) 심보를 가진 사람이 10에 9이 넘는다. 특히나 단타의 경우 단기적인 수익에 집착을 하여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그런데 주식투자를 하면서 아직도 수년간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너무 화가나기도 한다. 그렇게 단타를 통해서 관심종목을 추천받고 싶다면, 차라리 유료 추천종목서비스에 가입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공부는 하지않고 정답만 가르쳐달라는 것은 고약한 심보이고, 내가 최근 이런 관심종목을 잘 포스팅(추천)하지 않는 이유이다.

본 블로그에 올리는 관심종목은 사실 내가 공부를 하고 노력하고 분석을 해가면서 올려놓았던 기록물이다. 그리고 정답이 아닌, 공부하는 과정중의 오답노트라고나 할까? 

 

결과에 익숙해진 나, 제대로된 투자 가능할까?

사실 많은 분들이 단타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말해주는 관심종목들, 혹은 특정 주식카페에서 발행하는 관심종목들을 추천받는 것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정보의 루트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왜 관심종목으로 선정하였고, 어떻게 매매를 해야하고 하는 방법등은 모르는 상황에서 추천된 종목만 듣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1+1=2라는 것에 2라는 정답만 외운채 1+1이 왜 2가되는지 그 원리는 이해를 못한 사람들과 같다.

주식시장은 심리학+경제학+경영학 등 수없이 많은 정보의 복합체이다. 정답이 있을 수가 없다. 관심종목만 가지고 투자를 했는데 실패했다면 누구를 탓할 것인가? 모두 자기 자신의 잘못이다.

깡통계좌를 만들어 버린다고 한들 왜 깡통계좌가 되었는지 이유도 모른다면, 아마 앞으로도 깡통계좌를 차게될 것이고 나의 많은 돈이 공중으로 분해되어버릴 것이다.

수년간 공부를 해본 필자도 아직 주식투자가 두렵고 무섭다. 이런저런 방식으로 수없이 연구를 했지만 내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결과를 얻은 경우가 거의없기 때문이다. 

조금 쉬운 예로 설명을 해보자! 관심종목으로 삼성전자를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되며,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좋아보이니까? 차트가 예뻐서? 계속 이익이 나니까?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이니까? 주식투자를 하면서 특히나 단타를 하면서 이런게 실질적인 이유가 될까? 이런 이유만 듣고 내 돈을 투자결정할 수 있을까?

방법을 알고 이유를 알아야 한다!!

 

소중한 내 돈... 공부해서 잃지 말자!!

조금 더 나아가서 관심종목으로 누군가가 삼성전자를 추천했다고 한다면, 얼마의 기간안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주식투자와 관련된 책만해도 정말 10권은 넘게 봤을 것이다. 차트분석과 관련된 것 그리고 기업분석과 관련된 것 여러가지 사항들을 다 읽어보았다고 한들 그 방법론이 모든 주식종목에 들어맞지 않는다. (이 부분이 단타/장투를 함에 있어 노하우가 되지 않을까?)

삼성전자에 적용되는 투자방법이 셀트리온에 맞지 않을 것이고, 셀트리온에 맞는 방법이 LG화학에도 맞지 않고, LG화학과 카카오가 다르며, 유사분류군인 카카오와 NAVER역시 서로 다르다. 그래서 주식이 어려운 것이다. 

예전에 단순 무식하면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공부를 한다면 기업 하나만 주구장창 파서 특정기업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누가 무슨 질문을 하더라도 답할 정도의 이런 관심종목 몇개를 보유하고 있다면, 해당 종목만 투자를 하는 것이다. 단타건 장투건 말이다. 

투자하는 방법과 원리를 배워야한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아직도 수학공식에 변수만 넣어서 돌리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자. 수학공식이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 알지 못하면 주식투자도 매일 같이 깡통의 연속일 것이고, 마이너스의 연속일 것이다. 

실패하는 곳에는 다 이유가 있다. 

최근 "주식 단타 관심종목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찌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