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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주식차트연구

주식투자방법 단타 vs 장투,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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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주식투자를 하면서 궁금했었던 것이 있습니다. 존리나 워렌버핏이 나와서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이야기하고, 유명한 전업투자자들이나 유튜버들은 단기간에 엄청난 금액의 수익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투자방법을 자랑(?)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물론 제가 조건검색식을 통해서 주식투자를 한다고 해도 1~2개월짜리 스윙투자이기 때문에 장투(장기투자, 가치투자)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시장을 길게보지는 않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은 어떤 투자방법을 선호하시나요? 

굳이 단타와 장투중에서 선호도를 기준으로 승자를 가려보자면 단타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짧은 기간에 아주 좋은 수익을 안겨준다고 하면 싫어할 사람이 누가있을까요? 10명중에 9.9명은 단타가 좋지 않겠냐라고 말을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실제로 단타를 정말 잘하는 사람은 많지않을 것입니다. 예전에 모기사에서 주식시장에도 파레토법칙이 적용되며, 실제로 수익이 나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은 10명중에 2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왜 주구장창 단타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목  차

     

    "남들 다 수익낼때, 나는 손실나고.."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일단 제가 수년간 투자해 본 바로는 정상적인 주식시장이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개별 사업(개별 주식종목)에 대한 가치를 바라보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매출액이 2배가 늘더라도 주가가 2배로 늘지는 않으며, 그날그날 투자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따라 등락이 너무 심하게 반복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내가 가진 종목만을 바라보고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옆집 누군가 영끌해서 이번 코로나때 수억벌었다더라", "누가 한달만에 제네시스 한대값 벌었다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눈이 뒤짚히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내가 가치있게 바라보는 종목의 코딱지만한 수익률을 버리고, 시장에서 핫한 테마주들을 골라 하루하루 투기판을 벌이게됩니다.

    옆집 누군가 부동산으로 대박이 나면 부럽고 배아픈것이 사실이며, 심지어 가까운 형제자매가 대박이나도 배아픈것이 사실입니다. 심리적으로 뭔가 위축되고 조급해지기 마련이지요. 내가 보유한 종목이 껌딱지 주식(바닥에 딱 붙어서 움직이지 않는 주식)이라면 답답한 마음에 나의 주관을 버리고, 남들을 따라가는 매매를 하게되어져 있습니다. 

    단타와 장투중에 어떤 투자방법이 좋을까?
    단타와 장투중에 어떤 투자방법이 좋을까?

     

    "우리나라 증시는 단타에 최적화된 국가"

    워렌버핏이나 존리가 말하는 장투(장기투자, 가치투자)가 정상적인 투자라는 것에 부인하기 어렵지만 그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죠. 어찌보면 단타가 주식시장을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반대로 해석하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최적화된 투자방법은 단타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장투를 어렵게 만드는 것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의 기둥처럼 자리잡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이 자동차, 전기전자, 철강, 화학 등 대규모 설비투자를 기반으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많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국내가 경기에 굉장히 민감한 상황을 이야기 하며, 이는 곧바로 주식시장의 큰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단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년~10년을 바라본 장기적인 관점의 가치투자, 장투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올해의 사업실적이 다음해의 사업실적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실적이 주가의 상승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개미/주린이들이여 장투하라!!"

    단타를 정말 잘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장투도 잘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추천을 한다면 주린이들은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고, 결국에 주식시장에서 승자로 살아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투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앞에서는 우리나라 시장은 단타에 최적화된 국가라고 이야기하면서 장투를 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고 하니 무언가 어패가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제가 약 반년간 실험을 해본 바로는 투자종목을 수시로 바꿔가며 하는 매매보다 길게보고 수익나면 팔고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좌) 열심히 매매한 삼성증권계좌 6개월 수익내역,   우) 방치하며 간간히 수익날때 매매한 한국투자증권계좌 6개월 수익내역

    제가 예전에 한국투자증권과 카카오뱅크의 이벤트로 받은 KOSPI200 중 1개의 종목이 있었고, 1주를 줬기 때문에 1만원도 되지 않는 주식을 받아서 이거 받은거에만 의의를 둬야겠다하고 한두달에 한번 가끔 생각날때 들어가서 어찌되었나 구경을 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계좌의 수익률이 무려 345%가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노력하고 단타매매도 하고 계좌관리도 한다고 했던 삼성증권 계좌의 2월부터 수익률이 약 30%인 것에 비하면 한국투자증권 계좌가 보여주는 수익률은 너무 어이없는 결과라고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이 괜히 열심히 수익내겠다고 겁나 노력하고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했던 매매가 필요없겠구나, 괜히 일도 지장을 받고 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이런것은 할짓이 못된다.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3개월에 1번 매매가 적당하지 않을까?

    타협점을 찾는다면 몇년을 들고있는 정말 장기적인 투자(장투)보다는 분기단위로 한두번 매매하는 것이 제가 찾은 타협점입니다. 손절이 없이 그냥 오를때까지 들고있는 단순무식한 매매로 말이죠. 

    내가 단타로 상위 10%에 들정도의 실력을 가진 고수가 아니라면, 혹은 수익을 내지만 만족할만한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방법을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3개월안에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오를 것으로 판단되는 종목을 투자해야겠지요. 

    동일한 조건이라고 볼때 개미/개인/주린이에게 최적화된 투자는 단타 또는 장투가 아닌 분기 단위 투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승자는 곧 성공적인 수익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니까요.

     

    ※ 저는 주식투자를 공부중인 개인/개미투자자입니다. 제 주관에 의한 개인적인 투자방식을 정립 중이며,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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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쏘와 함께 주식공부 합시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주식수익률 #주식투자방법 #단타장투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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