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시면서 알아야하는 것이 정말 끝이 없다라고 느껴집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접하게되는 수많은 정보들을 익히는 것만해도 정말 어렵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식투자를 하면서 주가의 변동성을 만들어내는 여러가지 요인들(변수들)이 있는데요. 거래량과 주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우리가 꼭 신경써야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상장주식수과 유통주식수이 바로 그것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거래량과 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그리고 거래량을 이야기할때 상장주식수과 유통주식수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목 차
상장주식수와 유통주식수의 정의
상장주식수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할 때 등록한 주식수를 말하며, 유통주식수은 대주주 등의 지분을 제외한 거래가능 주식수를 말하는데요. 이것은 투자를 하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상장주식수=등록된 주식수
유통주식수=거래 가능한 주식수
상장주식수? 우리가 HTS, MTS, 주식어플 등을 이용해서 사고파는 것은 모두 주식입니다. 상장주식수은 특정기업주식시장에 상장을 하면서 등록한 회사의 모든 주식의 수를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 카카오와 같은 주식정목의 기본정보에서 볼때 총주식수라고 표현되는 것이 바로 상장주식수라고 부릅니다. 아마 종목의 시가총액(주가x총주식수)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보면서 많이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모든 내용이 상장주식수를 의미합니다.
위의 총주식수(상장주식수)는 기업이 증자나 감자를 하지 않는 이상 그 수는 항상 동일하게 됩니다.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면되죠.
자! 그렇다면 삼성전자를 기준으로 봤을 때 위에서 말하는 59억7천만주가 되는 물량이 주식시장에서 모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상장주식수는 말그대로 상장을 하면서 등록한 주식수이고, 법적으로 자기주식이나 최대주주가 보유한 물량들은 유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통주식수? 유통주식수은 말그대로 최대주주, 기업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물량을 제외하고 시중에서 거래되는 주식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앞서 이야기 한데로 삼성전자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사실 공시가 되는 유통주식수와 주식투자를 하면서 이야기하는 유통주식수가 조금 의미가 다를 수는 있지만 저는 투자자입장에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특정종목을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검색을 하면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연간보고서 등을 볼 수가 있습니다. 법적으로 주주에 관한 사항을 명기를 해야하기때문에 상세하게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유통주식수 계산 방법 (삼성전자 기준)
삼상전자를 기준으로 상장주식수와 유통주식수를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상장주식수는 약 59억 6978만주 였습니다.
그리고 주주의 관한 사항에서 최대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수(보통주)는 약 12억 6627만주가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 유통주식수 = 상장주식수 - 최대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주식수 ] 라는 공식에 의해서 약 41억 351만주가 되는 것입니다.
바로 약 41억주가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하면서 움직이고 있는 물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물량이 거래가 되고 있지는 않죠.
삼성전자의 경우, 하루에 평균적으로 2~3천만주가 거래가되며 많으면 4,000만주가 거래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유통주식수에 1%정도밖에 되지 않는 물량이지요.
그 이유는 바로 거래대금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삼성전자 주가 5만원을 기준으로 했을때 4천만주가 거래되었다고하면 장중에 무려 2조원의 금액이 거래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이 많은 금액을 거래를 할 수가 있을까요? 그만큼 삼성전자의 주가를 변동시키기는 거래대금이 어마무시하게 필요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유통주식수만 잘 활용할 줄 안다면 고수?
삼성전자를 통해서 가볍게? 상장주식수과 유통주식수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봤습니다. 일반적인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도 이 개념에 대해서는 명확히 이해를 하고 투자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요.
자! 이번에는 무거운 종목이 아니라 가벼운 종목을 기준으로 이해를 시켜드리면 좀더 와닿지 않을까합니다. 세력들은 특히나 작업을 하는 세력들은 유통주식을 끌어모으는 작업을 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프로텍의 일봉 주식차트와 호가창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언제 주가가 급등을 할지를 예측하는 훈련을 해야 좀 더 쉬운 매매가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유통주식수가 작어야 작은 금액으로 끌어올리기가 쉽다.
프로텍은 호가창의 정보를 기준으로 보면 상장주식수가 1100만주로 그렇게 주식수가 많지 않은 기업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주주에 관한 사항을 보면 대표이사 본인의 주식 등이 무려 31%(약 342만주)를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앞에서 배운바와 같이 프로텍의 유통주식수는 1100만주 - 342만주 = 758만주가 시중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자! 그러면 조금 극단적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프로텍이 14,000원이라는 주가에서 1주만 거래해도 상한가로 직행을 하려면(누군가 1주빼고 758주를 모두 가지고 있다면) 필요한 거래대금은 14,000원입니다.
만약에 50%의 물량(379만주)이 유통이 되고 이것이 모두 채결되어서 상한가에 들어가려면, 531억원의 거래대금이 필요로 하게되는 것이지요.
유통주식수 활용 꿀팁!!
자! 그럼 여기서 꿀팁하나 나가볼께요. 저도 연구중인 것인데요. 일단 상법상 상장주식수의 5%이상을 소유하게되면 대량주식보유로 인해서 공시를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세력이 있다고 하면 여러명의 이름으로 나눠서 물량을 모으겠지요.
자! 그러면 세력집단 10명이라고 가정해봅시다. 5%가 살짝안되게 산다고 했을때 이들이 50%의 주식(약 531억원)을 끌어모으려면 지금 프로텍의 일평균 거래대금 5억원 기준으로 106일, 10억원 기준으로 약 53일이 소요가 됩니다.
자! 첫번째 상한가를 기록한 날 116만주 198억원의 거래대금으로 상한가를 만들었습니다. 이래저래 보유해서 안팔고 들고있고 하는 사람들의 물량을 제외하더라도 유통주식수가 얼추 20%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매집물량이 얼마의 기간동안 있었다는 것을까요? 이는 어찌보면 상당히 많은 유통주식이 묶여있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2연속 상한가를 갈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위에 말씀드린 상장주식수와 유통주식수의 의미, 그리고 남아있는 유통주식수를 계산하는 방법을 꼭 기억해 두셨다가, 해당 계산도 해보시고, 급등을 할 것 같은 다양한 상황을 연구해보신다면 투자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주식 어쨌거나 매수세가 많아야 주가가 올라가는 싸움입니다.
※ 저는 주식투자를 공부중인 개인/개미투자자입니다. 제 주관에 의한 개인적인 투자방식을 정립 중이며,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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