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관련주 - 대장주 그리고 수혜주는 무엇?

여러가지 경제지표를 보다보면 그와 관련된 관련주들을 찾아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경제의 환경변화에 따라 수혜를 받는 종목에 대한 감을 가지라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항공사와 관련된 관련주가 무엇이 있는지를 한번 알아보고, 그 중에서 수혜주는 무엇이며, 수혜주들 중에서 대장격인 대장주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는 포스팅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유가에 관해서 포스팅을 적이 있는데요. 항공사는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서 유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산업이기 때문에 유가의 변동을 관심있게 항공주와 연관지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 주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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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관련주는 무엇이 있을까? 대장주 수혜주는 무엇?

 

항공사 관련주(9개 종목) >
대한항공, 한진칼,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AK홀딩스

항공와 관련된 종목은 일반적인 비행기 회사 말고, 지주사인 회사까지 관련주로 포함되었습니다. 

한 종목씩 따로 설명은 드리겠지만 기본적으로 항공사의 대부분 사업비용이 유가로 결정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꼭 기억해두고 항공주를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진칼
> 최상위 항공사 관련주 포식자!!

좌 ) 한진칼 월봉 주가 흐름 차트,  우) 한진칼 손익구조

좌 ) 한진칼 지배구조,  우) 한진칼 관계사 현황

한진칼은 조원태 회장에 버티고 있고, 과거 조양호 사건으로 가장 시끌벅적했던 회사입니다. 일단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조원태 회장은 20년도를 반등의 기회로 삼고, 회사 개혁을 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회사를 보면 대한항공, 진에어 등 함께 항공사 관련주로 설명을 드리려고 했던 기업들 역시나 한진칼의 관계사로 속해있습니다. 진에어의 지분은 60%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지분을 29.6%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죠.

한진칼은 실제 항공사 운영이라기보다는 항공사를 보유함으로써 지주회사 성격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19년 영업손실이 발생을 하였고, 기존 영업이익 대비해서 상당히 많은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서 사업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 진에어
> 한진칼 관계사 운명을 함께하나?!

좌) 대한항공 월봉 주가 흐름,    우) 대한항공 손익 추이

좌) 진에어 월봉 주가 흐름,   우) 진에어 손익 추이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한진칼의 관계사입니다. 과거 조현아 부회장 사건에 잘 모르는 사람은 대한항공만 욕했는데 사실 진에어가 더 관련은 높네요 ㅎ 실제로 항공기를 운영하고 우리의 실생활에 맞닿아 있는 회사죠. 대한항공이 고가 항공이라면, 진에어는 저가 항공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 정리를 하면서 알게된 놀라운 사실은 진에어의 매출이 1조원이나 된다는 사실인데요. 그만큼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정말 많다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두 항공사 모두 주가가 상당히 바닥으로 치닿고 있는 만큼 유가의 증가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 대한항공의 호적수!

좌) 아시아나항공 월봉 주가 흐름,    우) 아시아나항공 손익 추이

좌) 에어부산 월봉 주가 추이,    우) 에어부산 손익 추이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2위 항공사이며, 대한항공과 쌍벽을 이루는 고가 항공사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비교하면서 이야기할정도로 큰 회사이고 과거에 매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비하면 매출은 반정도의 수준이지만 5조원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든 항공주가 그렇듯 처참하게 주가가 무너지고 있는 중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산업이 대주주로 3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기업이였습니다. 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로 매각이 이루어졌고, 아직까지 경영에 적극 개입이 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관광에 특화가 되어져있는 회사인만큼 코로나이슈가 잠잠해진다면 그룹차원에서 항공사와의 시너지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에어부산이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을듯한데요. 고가 항공사는 저가항공사를 함께 가지고 포트폴리오상 운영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한 쌍으로 보시면 됩니다.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항공
> 저가항공의 메카를 꿈꾼다!!

티웨이홀딩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예림당이라는 아동도서 전문 업체의 자회사입니다. 예림당이 항공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50.55%를 보유하고 있어 대주주이며, 자회사로 군림중에 있습니다. 

티웨이홀딩스는 사실 티웨이항공과 티웨이에어서비스의 2개의 회사를 합쳐놓은 지주회사입니다. 실질적인 항공사와 항공사서비스를 함께 운영중이여서 같은 회사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티웨이항공의 매출액이 곧 티웨이홀딩스의 매출액이 될 정도로 거의 차이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막강한 대한항공을 끼고있는 진에어와 비교해볼때 티웨이는 나름대로의 독자노선을 잘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윗배경없이 자생력을 갖추었다라고 할까요?  

 

AK홀딩스, 제주항공
> AK그룹의 핵심사업 제주항공!!!

AK홀딩스의 관계사 현황

AK홀딩스 월봉 주가 추이,   AK홀딩스 손익 추이

재주항공 월봉 주가 추이,   재주항공 손익 추이

아마도 제주항공을 알아도 제주항공이 AK홀딩스의 자회사라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이 없을 것입니다. 항공사와 관련된 주식을 보면 모회사 자회사 겪으로 이루어진 지배구조를 갖고있는 종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사라는 특성상 상당한 자산과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룹사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죠. 예림당과 같이 제주항공 역시나 AK홀딩스라는 다른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의 자회사로 지역항공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의 매출액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 민항기라는 특성 때문인지 제주도에 대한 매출이 상당히 차지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제주도라는 특성으로 인해 앞으로도 관광가치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가 상승 지속 및 사업구조 점점 어렵지만,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일 수도 있어

일단 항공사 모든 관련주들이 상당히 사업들이 19년도에는 좋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국가적으로 그만큼 경기가 어려웠고, 항공기를 이용하는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다라는 반증일 것입니다. 

고가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만이 아니라 저가항공(진에어, 티웨이, 제주항공, 에어부산)까지 모두 사업실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그리고 그에 따른 경제 악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마비가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실적을 제대로 내준 AK홀딩스의 제주항공이 눈에 띄고 있으며, 

주가는 많이 하락했지만 나름의 독자노선을 구축하면서 사업 외형을 확대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많이 빠져있는 티웨이홀딩스/티웨이항공이 장기적으로 볼 때 나름 저평가가 되어진 기업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았습니다. 

 

※ 저는 주식투자를 공부중인 개인/개미투자자입니다. 제 주관에 의한 개인적인 투자방식을 정립이며,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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