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가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면서 정말 이런저런 정보를 많이 알게되고 있는데요. 제일 먼저 느낀 것은 이세상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 정말 많구나 입니다.
수백만개나 되는 블로그들을 보면서 무엇을 위해서 저렇게들 열심히 블로그를 쓸까? 맛집을 저렇게 올리면서 어떤 이득이 있고 어떤 만족감이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근데 블로그를 들어가보면 그렇게 운영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요즘 아이s’티 블로그님의 글을 보고 많이 느끼게되는데요.
저 역시나 이 시점에서 제가 왜 블로그를 운영하고 이렇게 공을 들이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되더라고요.
블로그에 대한 정성이 필요하다
본인이 주제를 정해서 무언가 정보제공을 위해서 포스팅을 작성을 한다면... 일단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보다 많은정보를 누구보다 일목요연하게 잘 포스팅 해서 들어오는 분이 ‘와우~좋다..’느낄정도의 정보가 전달이 되어야 합니다.
블로그에 정성을 들여야해요
그래야 사랑받는 블로그가 되고 들어온 사람들이 좋아하게 될 것이니까요. 그냥 대충 올린다고해서 낚시성 글을 적는다고해서 검색엔진 상위에 노출이 되고, 본인의 포스팅을 클릭하고.. 유입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물론 잠깐 들어오긴 하겠지요.. 하지만 연속적이지 않습니다.
검색엔진에서나 대부분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팁(Tip,)이라고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글자수에 대해서 많이 언급을 합니다. 최소 1,000자에서 2,000자 이상을 쓸 것을 권고하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냥 단순하게 이미지만 찍어서 쭉 올리고 대충 포스팅하면 절대 1,000자.. 아니 500자도 채우기 쉽지 않습니다.
2,000자 가량 쓰려면 한글에서 글자크기 10으로 대략 2page정도를 작성해야 나오는 분량입니다. 대단하죠?
그만큼 하나의 글을 쓸때 해당주제로 2,000자 가까이 쓰려면 그만큼 많은 정보를 담아야하고,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나 하나의 포스팅을 할 때 2,000자를 넘기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1,000자도 그렇죠..
정말 블로그를 잘 운영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장황하리만치 엄청나게 많은 글자수와 함께 거의 책의 한 부분을 보듯이 장편의 글을 작성합니다.
그정도 작성하는데도 몇시간이 걸릴것같은 것처럼 말이지요. 진짜 블로그를 하려면 그리고 그 정도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파워블로거(일 방문자 1만명이상) 대열에 합류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비단 아이s’티님 뿐만아니라 태호님이라고 이웃에 계신분이 있는데 그분 또한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측으로 50대정도 되신듯한데..위 두분과 같은 포스팅의 열정이 없다면 절대 상위 블로거 반열에 올라갈수록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 역시나 블로그에 정성을 지금보다 조금더러 들여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물론 메인으로 생각하는 주식투자가 중심이긴하죠.
애드센스 수익이 목적이 되면 안되요
애드센스 수익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특히나 애드센스를 많은 분들이 목적을 두고 티스토리에 접근하는데... 티스토리에서 월 100만원.. 아니 월 50만원이라도 가져가시는 분들은 부업처럼 운영하시는 분들이 아닙니다.
아마 대부분이 본업처럼 블로그에 투입되는 시간이 하루에 6~7시간.. 정도는 최소 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정말 블로그에 정성을 가지고 하루에서 몇개씩 포스팅을 하거나 노력을 해서 고정적인 유입층까지 가지고 있는 분들이지요..
만약 월 100만원의 꿈을 안고 블로그에 그냥 포스팅 열심히 하는데 왜 수입이 이렇지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냥 블로그 안하고 그시간에 자기계발을 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포스팅했지만 저는 지금 주식투자를 기반으로 매매기법이나 관심종목 증시현황을 포스팅하면서 평일에 800분 가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 수입 애드센스로 4~5만원 정도입니다.
저는 주식을 하면서 용돈벌이를 하고 그 정보를 기록해두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해서 아주 많이 연연하고 있지는 않지만...
혹여나 일하면서 조금씩 해서 100만원을 꿈꾸신다면 그냥 접으시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들어가시는 시간이 아깝고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애드센스로 50만원 월평균으로 벌려면 일평균 방문자 7,000명 필요
제가 대충 계산해드리겠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죠.
기본적으로 애드센스 광고단가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200원 기준으로 잡고 노출대비 클릭율이 0.4%정도 됩니다.
그러면 5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광고가 한달에 62만5천번이 노출되야하는데.. 한페이지에 광고 3개라고 가정했을때 월 21만뷰가 필요하고, 이는 일평균 7,000명정도의 방문자가 들어와야하는 수치입니다.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ㅎㅎ 애드센스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블로그를 브랜드화 하세요
블로그의 본질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자
블로그에 주제는 명확해야한다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체성을 잃어버린 브랜드는 사장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주제가 혼재되어 있다면 별도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하시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생각을 바꾼 것은 제가 보기 편한 블로그보다 들어오는 방문자들이 보기 편한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제 정보를 가지고 무언가 유익해 할 사람들을 위해서 정성을 조금 들여보기로 했습니다.
본래 제가 주식투자를 열심히 기록하는 이유는 나중에 저는 퇴직을 하고 전업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따박따박 월급주는 다른일을 하면 좋겠지만.. 저는 전업투자자로 여생을 편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서전과 같은 역할을 이 블로그가 해주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노력하는 것이니까요
저는 출퇴근하는 시간과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블로그를 포스팅합니다. 회사와 멀어서 왕복 2시간반정도를 길거리에서 소비하죠.. 이시간을 활용해서 저는 정보를 모으고 조금씩 생각날때마다 기록을 합니다.
그리고 정리를 해서 한방에 쓰는게 아니라 예약발행을 해놓고 또 보고 정리해서 가다듬고 하는 노력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바일로쓰고 버스에서 쓰다보면 가끔 중구난방이 되기도 하고 이래저래 편집에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니까요
블로그를 운영할때 정말 정성이 필수 인것 같습니다. 그냥 만들어서 이것저것 그때그때 인기있는 것 올리면 사람들 많이 몰리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저도 과거 수년간의 블로그를 접었다 생성했다 했습니다.
본인이 정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주제를 중심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초반은 더디겠지만 분명 알아주는 분들이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지금도 주변의 많은 블로거들을 보면서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제 주제에 대해 어떻게 더 유익한 정보를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검색엔진 최적화, 블로그 최적화도 좋고, 파워블로그도 좋지만 블로그가 본질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어떤 블로그가 좋은 블로그인지 한 번 고민해 보는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부쩍 다른 좋은 블로거의 글들을 보면서 느낀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 두서 없지만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누군가에게는 이 글도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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