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이슈가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라고 하면 바로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일 것입니다. 두개의 주식종목은 금일 하한가를 맞았는데요.
이유는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이 바뀐것에 대해 미국 FDA의 현지실사가 나왔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여기서 화를 키운것은 코오롱티슈진이 이미 과거 2년전부터 해당사실을 알았었다는데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숨긴것인지 아닌것인지는 조사결과가 나와보면 알겠지만, 해당 후폭풍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고관절염 치료제는 과거부터 이슈가 참 많았던 것중에 하나인데요.
제가 예전에도 한번 해당 종목에 대해 소개시켜드린 적이있었으나, 저 역시나 1개월넘게 반응이 없어서 털었던 종목이죠
[주식투자/hot이슈종목] - 코오롱 관련주(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벌우, 코오롱티슈진 등) 급등
11월~12월..당시만 하더라도 6,600억원 규모의 역대급 계약을 인보사와 했다는 소식에 급등을 했었는데요.
관절염치료제라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것이고,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필요로되어지는 치료제이며, 이를 주사제로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라는 것에 좋은 모멘텀으로 보고 저도 소액 투자가 들어갔었습니다.
당시에 코오롱티슈진은 기술료로 50%의 수익을 먹고 실제 판매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진행함으로써 코오롱티슈진을 더 높게 평가했고, 거의 판매단계까지 이르렀다라고 보고 소개해드렸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래서 장기투자가 무서운거죠. 넣었다가 반응이 없으면 빠르게 빠져나와야합니다. ^^ ㅎㅎㅎㅎ
관련 기사는 어찌보면 좀 예고된 기사였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4/1일에도 하한가를 한먼 두드려맞았죠. 인보사의 판매중단 소식입니다. 이때부터 냄새가 나더니... 예전에도 판매중단이 한번 났었는데 또한번.... 인보사에 기대했지만 결국에 또 중단... 앞으로 코오롱티슈진의 신뢰회복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저의 블랙리스트에 넣어야겠어요)
제약바이오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시작으로 코오롱그룹까지 그 여파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네요.. 한동안 제약 바이오주는 쳐다보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런데.. 조금 신기한 것은 바로 외국인들의 투자동향입니다. 외국인들이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어찌보면 지금 상황을 저가매수기회로 보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4/1일시점부터 해서 외국인들이 꾸준하고 매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허긴 당시만하더라도 5만원이던 주가가 현재 11,000원까지 폭락을 했으니, 완전 똥값이 되기는 했죠... 증발한 시가총액만 해도 3조원 정도가 됩니다. 대박 많이 빠졌죠. 혹시나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동참하실 생각이라면 1~2주 정도만 사셔서 흐름만 지켜보시는 정도로 참여하시면 좋을듯하네요..
어쨌거나 저쨋거나 제약사들의 기술사업은 정말 쉽지 않아보입니다. 10년넘게 R&D비용에 투자해서 한방 제대로 걸렸다고 생각했으나, 정말 돌발변수 하나로 인해서 회사의 시가총액이 이렇게 몇조원이나 증발하게 된다니... 예전의 한미약품과 같은 사례는 한동안 찾아보기 힘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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