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쏘>입니다. 제가 즐겨보는 책이 있다면, 바로 [DBR(동아비즈니스리뷰)], [트렌드관련 도서]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연한 기회에 읽게된 세계미래보고서 2021(포스트 코로나 특별판)을 읽고 이에 대한 독후감 성격으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세계미래보고서 2021은 주식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상(上)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하(下)편을 진행해보려고 하며, 나머지 부분에 대한 내용도 요약과 함께 의견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세계미래보고서 2021 (포스트 코로나 특별판) 독후감 - 상
세계미래보고서 2021은 총 8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져 있는데요. 이번 하편에서는 5~8챕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후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생각을 포함하여 작성되었으므로, 일정부분 책과 상이할 수도 있습니다.
- 포스트 코로나, 부의 판도가 바뀐다 (부의 미래)
- 대학 학위 무용지물의 시대 (교육의 미래)
- 우주시대는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니다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
- 누구나 미래학자로 살아야 하는 시대가 온다 (시민의 미래)
- 인공지능 정치인과 가상국가의 시대 (국가와 정치의 미래)
- 기본소득제도는 약이 될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 (복지의 미래)
- 거대한 위기 속에서 탄생하는 기회 (비즈니스와 일자리의 미래)
- 인류문명의 지각변동 (기술과 문명의 미래)
 |
|
5. 인공지능 정치인과 가상국가의 시대 (국가와 정치의 미래)
인공지능이 정책결정의 문제를 해결한다
"정치인 = 신뢰하지 못할 사람, 기득권으로 이권만 챙기기 바쁜 사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국민을 대표해야할 국회의원들이 국가의 이익보다 정당의 이익을 앞세우며, 국민을 운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인공지능이 정치인도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타와 관련된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도 최적의 투자효율을 분석해서 의사결정을 내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미 몇몇 국가에서는 인공지능 국회의원도 등장을 하여 24시간 국민과 소통하기도 합니다. 에스토니아 '노라' 뉴질랜드 '샘' 등이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점차 이런 추세는 확대가 되고 정치인들도 사양산업으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개별국가의 소멸과 새로운 거버넌스의 도래
이제는 가상의 국가에 소속되는 일도 생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보면 내가 살고싶은 최적의 나라로 만들어진 국가를 선택해서 그곳의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에 설립된 가상국가는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은 콘텐츠 조정 가이드라인과 독립적 감독위원회(대법원)을 만들어 페이스북을 가상국가와 같은 체제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주요 키워드 #인공지능정치인 #가상국가 #페이스북
6. 기본소득제도는 약이 될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 (복지의 미래)
일자리 파괴와 재창조
기본소득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현금을 지불하면서 기초생활자금을 주는 것이다. 어찌보면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복지 차원의 제도이다. '30년에는 현존하는 일자리중 절반가량이 사라질 것으로 보고있다.
로봇 한대가 추가될 때마다 5.6명이 감소하게되며, 1,000명의 노동자 임금을 0.25~0.5% 하락시키는 것으로 미국경제조사국에서 발표했다. 물론 없어지는 직업뿐만아니라 생겨나는 직업도 있지만 이렇게 없어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재교육을 통해 새로운 업무역량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하고 살아갈 터전을 마련해야한다.
로봇을 만들어서 돈을 벌게하고 그들이 벌어온 돈을 기반으로 기본소득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함으로써 오게될 파급효과는 경제를 빈곤하게 만들수 있기에 복지제도는 어떤 형태로건 마련이 되어야할 것이다.
주요키워드 #기본소득제 #재난지원금 #인구감소 #로봇 #기초수급
기본소득제 논쟁
고용의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제는 여러가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아직도 시시비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최소한의 생계는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과 국가재정에 부담이 되고 세금이 늘어난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직업이 없다면 나의 존재적 가치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자동화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어떻게할 것인가?
지금 당장 직장을 잃고, 국가에서 나의 기초생활을 복지차원에서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들이 절반이 된다면 국가는 어떤 모습이 될까?
7. 거대한 위기 속에서 탄생하는 기회 (비즈니스와 일자리의 미래)
몰락하는 기업과 새롭게 재편되는 질서
코로나19는 여러산업을 파산에 이르게 만들었으며, 또 다른 산업을 급속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원하건 원하지 않건 불가항력적으로 만들어진 이런 시대적 상황에 산업의 구조도 재편이 되었다.
오프라인 소매업, 백화점, 마트 등 매출이 급감하였으며, 항공업, 음식점 등 곳곳에서 문을 닫는 광경을 지속적으로 보게되었고, 아름아름 버텨왔었던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생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곳들도 있다.
소멸하는 일자리와 탄생하는 일자리
앞으로 급성장하게될 산업 : 인공지능 교육산업, 태양광발전, 대기 속 수분 수확, 드론, 3D/4D 프린팅, 모바일 앱개발, 센서, 인공지능 암진단/치료, LED,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풍력발전,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 공유경제, 코인, 고령친화 등
세계경제포럼이 제시한 번창할 일자리 : 데이터분석가/과학자, 인공지능/머신러닝 전문가, 앱개발자, 빅데이터 전문가 신기술전문가 등
인공지능이 대체하게될 일자리 : 정치인, 변호사, 의사, 언론사, 미술가, 음악가 등등 대체불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모든 직업들
항공산업이 망하고, 화상회의/원격회의 솔루션이 뜨고, 여행 대신 가상현실이 뜨고, 백화점/마트 대신 택배가 뜨고, 학원은 원격수업/온라인수업이 되고, 코로나19로 뜬 기업은 앞으로도 뜰 것이다.
주요 키워드 #미래일자리 #미래성장산업 #빅데이터분석가 #인공지능 #AI
독립형 근로자의 확산과 부상하는 긱이코노미
긱 이코노미는 산업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인력을 구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하는 형태의 임시직 경제를 말하는데, 어찌보면 직장이 없는 세상이 오는 것이고, 한 사람이 다수의 2잡(Job), 3job, 4job 등을 하게되는 것이다. 내가 보유한 다양한 능력을 활용해서 다양한 일을 하게되는 형태로 변화할 것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능력만 된다면 다수의 일을 하면서 내가 나의 생활을 계획하면서 움직인다는 장점도 있지만 불안정한 수입과 노동으로 인한 개인 경제의 운용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미 유튜버, 밤에는 쇼핑몰사장 등 수많은 유명 유튜버들을 보면 한개의 직업만을 가지고 영위하는 사람은 없다. 이미 근로시간단축 등으로 많아진 여가시간을 통해서 제2의 수입원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고, 안한다면 바보인 세상이다.
주요 키워드 #긱이코노미 #플랫폼노동자 #독립형근로자 #n잡러 #2job
8. 인류 문명의 지각변동 (기술과 문명의 미래)
자급자족의 시대가 만들어 낼 대격변
동물을 배양시켜 생산되는 육류가 나올 것이고, 태양광으로 인해 무척이나 값싼에너지원을 이용하게될 것이다. 촉각/시각/청각/후각/미각을 센서가 대체할 것이며, 집안에서 모든 경험을 대신할 수 있게될 것이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확장현실 등 곧 우리는 현실인지 가상인지 분간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며, 라이프 스타일과 패턴이 전혀다르게 변모할 것이다.
사람이 혹은 트럭이 움직이는 것이 아닌 드론이 집앞까지 배달을 해주는 시대가 될 것이고, 택시도 드론으로 이용하며, 하늘길로 이동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또한 공장이 필요없이, 수출이 필요없이 3D프린팅을 이용해 전세계 어느국가에서느 동일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고, 특정 상품만이 아니라 먹거리, 신체장기 등까지 만들어낼 것이다.
짚안에 로봇청소기가 아니라 로봇 비서가 존재하며 사람들의 생활속에 불편하고 귀찮은 일들을 대신해주며, 로봇과 공존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주요키워드 #원격근무 #유연근무제 #화상회의 #워라벨 #스마트워크 #협업솔루션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