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 리더가 되려면 비폭력 대화를 하자

요즘 부쩍 리더쉽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관련 글들과 서적을 참고해서 보고있는데요. 사실 글을 읽어도 몸으로 체득이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지만 항상 되새기면서 자연스럽게 체화시키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 바로 리더십과 관련돈 자질인 것같습니다. 

일단 리더십의 기본 소양으로 필요한 것은 직원과의 소통능력(대화방법)입니다. 어떤 사람은 일이 틀어졌을 때 불 같이 화를 내는 공격적인 방법으로 대화를 하고, 어떤 사람은 화를 잠시 삭인 후에 대화를 하는 소극적인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리더쉽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화방법부터 바꾸자

진정한 리더가 도려며 ‘나-표현법(I-Message)’을 사용하라

하지만 진정한 대화 방법은 바로 비폭력 대화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바로 중립적인 대화방법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나-표현법(I-Message)’입니다. 하버드대에서도 직장인이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인기리에 운영중인 방법이라고 하니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들면 아래와 같은 대화법을 발합니다. 

폭력적인 대화 : “당신은 왜 그 모양이요, 약속도 지킬 줄 모릅니까?”
나표현법 대화 : “길동 씨가 약속을 안지키니 내가 난처했습니다.”

차이점이 확 느껴지시나요? 상대방을 “당신”이라고 지적하면서 기분을 상하게 하는 폭력적인 대화 법이아니라, 나표현법은 정중하게 이름을 부르되, 내가 기분이 안좋다는 것을 어필을 하는 것입니다.

감정이 격해지고 흥분을 하게되면 당신은 어쩌구 저쩌구 니가 그래서 어쩌구 저쩌구 이런식의 질책성 대화들만 오가게되고 서로 기분도 상하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비폭력대화를 통해 소통능력을 강화하자

비폭력 소통의 완결공식 : ABCD 대화

리더가 되고나면 반드시 이런 경험을 하게되어있습니다. 모든 직원이 잘하고 마음에 들며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직원도 생기고, 일때문에 부딧힐 일도 생기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런 직원을 모른채하고 갈 수도 없고, 어떻게든 이끌어서 제대로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끌어나가야 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가 갖추어야할 능력중에 하나인 것이지요.

비폭력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공식이 바로 ABCD대화법입니다. 

A(Action) : 상대방의 문제점을 사실 위주로 언급한다.
B(Bring) : 상대방의 행동으로 인해 나에게 초래된 애로사항을 설명한다.
C(Change) :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는지 요청한다.
D(Discover) : 나의 말에 대한 상대방의 입장을 묻는다.

이를 토대로된 사례를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장) “홍 과장, 프로젝트 일정을 이번달에 3번이나 변경했네요” - Action

(홍과장) “다른 프로젝트 스케쥴 변화때문에 불가피하게 그랬습니다.”

(부장) “빈번한 일정 변경으로 나의 스케쥴을 조정해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 Bring

(홍과장) “죄송합니다.”

(부장) “앞으로 일정을 지켜주시거나, 사전에 저와 상의 바랍니다.” - Change

(부장) “무리한 부탁은 아닌지 홍과장에게 묻고싶습니다.” - Discover

(홍과장) “아닙니다. 부장님께 어려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일정변경이 생기면 반드시 상의드리겠습니다.”

소통을 방해하는 사람은 진정한 리더가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폭력적인 대화, 그리고 카리스마라고 알고있는 범접하기 어려운 특성 등은 사실 조직의 정서적 소통을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권위와 위엄을 갖추기 위해 강해보이려고 하는 행동들은 소통을 단절시키고,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만들며, 자신을 오류를 범하지 않는 완벽한 존재로 확신하게 만드는 엄청난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꼭 조직뿐만 아니라도 정말 편한 가족들과 대화를 할 때도 이런 형태의 대화방법을 사용한다면 부부싸움 등으로 번지지 않고 비폭력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진정한 삶의 리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fered by DBR(동아비즈니스리뷰) ‘소통의품격’의 일부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